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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콜릿이 아닌 키스를 다오?

by 현상아 2008. 2. 13.

'초콜릿이 아닌 키스를 다오?'

 밸런타인데이(2월14일)에는 남성이 여성으로부터 초콜릿을 받는 날로 통하지만, 한 조사결과 남성들은 '초콜릿'이 아닌 '키스'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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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결혼정보회사 듀오가 1월 28일부터 2월 10일까지 전국의 20세 이상 미혼남녀 523명(남성 240명·여성 283명)을 대상으로 '밸런타인데이 받고 싶은 선물(복수응답 가능)'에 대해 조사한 결과 남성 응답자의 37.9%가 '키스'를 꼽았고, 시계(35.4%), 프러포즈(17.5%), 향수(16.7%), 가방(15.4%) 등이 그 뒤를 이었다. 밸런타인데이의 상징이라 할 수 있는 초콜릿을 받고 싶다는 응답은 13.8%에 불과했다.

 반면, 여성이 '밸런타인데이에 주고 싶은 선물'로는 '초콜릿(44.2%)'을 꼽았으며. 키스(31.1%), 옷(23.3%), 향수(23.0%) 등이 뒤를 이어 밸런타인데이에 달콤한 키스를 기대하고 있는 남성들의 답변과는 다소 차이를 보였다.

 한편 '밸런타인데이를 함께 보내고 싶은 연예인'으로는 조인성(17.3%)과 손예진(22.1%)이 각각 1위를 차지했다. 남자연예인은 공유(15.2%), 강지환(11.7%), 이서진(8.5%)이 뒤를 이었고, 여자연예인은 김태희(21.3%), 이수경(10.3%), 김아중(8.8%) 순이었다.

 이에 대해 듀오 커플매니저 이명길씨는 "밸런타인데이야말로 여성이 남성에게 조금 더 적극적으로 다가가도 좋은 날이다"며 "좋아하는 상대가 있다면 초콜릿으로 마음을 표현해보는 것도 좋고, 편한 친구나 오빠 이상으로 만나는 사이라면 초콜릿과 함께 가벼운 키스 등의 은근한 스킨십을 통해 관계를 발전시킬 수 있다"고 전했다.



스포츠조선
이화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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