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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만사 이모저모/(구)세상사 이모저모

일본 후지TV가 상세보도한 '숭례문 화재 전과정'

by 현상아 2008. 2. 14.
어제 아침 출근전에 TV를 보니 후지TV에서 진행하는 아침 뉴스 프로그램 '토쿠타네'에서 '숭례문 화재'에 대해 자세히 다루고 있었습니다. '도쿠다네'란 매일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아침 8시부터 9시55분까지 후지테레비에서 방송하는 뉴스 프로그램으로, 일본 내 주요 뉴스, 생활정보 부터 헐리웃 소식까지 안다루는 게 없는 프로그램입니다.  

 


 일본 내에서도 이번 '숭례문 화재'는 빅뉴스로 다뤄지고 있는데...그 이유는 일본에서도 목조건물이 많고 금각사나 오사카성이 화재로 불타버린 적이 있기 때문입니다. 또한 일본에서 한국관광, 특히 서울의 경우 상징적인 이미지가 바로 이 '숭례문'이기 때문입니다.

'숭례문 화재 시작부터 끝까지, 그리고 원인, 일본의 사례까지
일본에서 이번 한국 숭례문 사건을 어떻게 보았는지 같이 보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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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리핑 진행은 '카사이 신스케'씨가 맡았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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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화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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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보 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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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 국민은 어떻게 생각하나 : 매우 안좋은 일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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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리고 붕괴(생생한 현장을 전달하고 있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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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상한 사람을 목격한 택시 운전사 : 남자가 제 택시에 타는 줄 알았는데 지나가더라구요
-> 이후 목격 상황에 대해서 보도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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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본인 관광객 반응은? 기대하고 왔는데 매우 유감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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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울고 있는 한국사람을 보니 마음이 아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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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남대문 봉괴 어떻게 볼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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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선 안이한 대처를 한 정부에 비판이 가해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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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러나  국보 제 1호였기 때문에 생긴 딜레마가 따로 있었습니다.
  이후 상황을 다시 차분하게 설명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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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후 8시 40분경 한국인의 자랑인 남대문의 화재가 발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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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인의 분노로 바뀐 남대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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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분노가 현재 세군데를 향하고 있는데,소방당국, 노무현대통령, 이명박차기대통령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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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럼 왜 이렇게 될 수 밖에 없었는지 설명해보겠습니다.
    ( 일본 뉴스에서는 보통 이렇게 하나씩 판넬을 가지고 써가면서 설명을 합니다. 우선 화재 감시체제가 어떠했는가 -> 신고가 늦게 들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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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감시카메라 4대, 적외선 센서 6대,, 경보 8시47분에 경비회사로 알려짐,  차례대로 사건 발생 상황을 브리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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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약 일본이었다면 불타지 않았을 것이라는 이야기를 하면서
그 첫번째 원인으로 경비태세를 들었다. 평일에는 경비업체 둘과 공무원, 휴일에는 공무원이 한명 지키지만 야간에는 무인
만약 일본에는 '키요미즈데라(교토)' 금각사가 24시간 경비를 펼친다.

일본 목조건물에 화재가 발생하면 아래와 같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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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동 스프링쿨러가 작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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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뿐만 아니라 소방차가 오기전에 소화기를 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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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국보 1호이기 때문에 '소방훈련'을 한 적이 없다는 사실이 문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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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뿐만 아니라 불이 난 지점도 상당히 진압하기 어려운 곳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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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붕에 경사, 겨울이라 동결, 특수한 천장 이 세조건이 맞물리면서 진압이 쉽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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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멘트 하는 아나운서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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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리핑을 받고 간단하게 의견을 피력하는 패널들
역시 경비 태세에 문제가 있지 않았냐는 의견이 있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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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러자 남대문을 개방한 사람은 '이명박'씨라며 정부뿐 아니라 당선인에게도 책임이 있다고 지적....

출처 : 도쿄 당그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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