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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만사 이모저모/History

이승만 대통령 하야 발표(1960) 외4월26일 속의 역사

by 현상아 2008. 4. 26.

이승만 대통령 하야 발표(1960)

3.15부정선거를 규탄하는 4.19혁명의 불길이 맹렬히 타오르던 1960년 오늘!

이승만 대통령이 하야 성명을 발표했다.

이 대통령은 오전 11시 방송을 통해 직접 하야의 뜻을 밝히고 다음 날 정식으로 '대통령사임서'를 국회에 제출했다.

이승만 박사는 29일 극비리에 하와이로 떠난다.

1948년 대한민국정부 수립과 함께 초대 대통령에 오른 뒤 제4대 대통령까지 지내면서

그가 이끈 자유당의 12년 장기집권은 이로써 비극적인 종말을 맞았다.

▶ 제13대 국회의원 총선거(1988)


1988년 오늘 !

제13대 국회의원 총선거가 실시됐다.

대통령 직선제를 실현한 제6공화국이 지역구와 전국구로 나눠 처음 치르는 국회의원 선거다.

의원정수는 제12대 때보다 23석 늘어난 299석!

75.8%의 투표율을 보인 이번 선거에서 집권 여당인 민정당이 125석을 차지해 과반수 의석 확보에는 실패했다.

평화민주당이 70석, 통일민주당이 59석 등으로 그 뒤를 이었다.

이로써 우리 나라 헌정 사상 처음으로 여소야대 국회가 등장했다.

▶ 체르노빌 원자력발전소 폭발사고(1986)

1986년 오늘!

우크라이나의 키예프 남쪽 130km에 있는 체르노빌 원자력발전소 제4호 원자로에서 폭발이 일어났다.

작업원 2명이 그 자리에서 숨지고 원자로 건물 일부가 무너졌다.

불을 끄러 나선 직원들 대부분이 방사능에 노출돼 7월 말까지 29명이 사망하고 원자로 주변 30km 이내에 사는 주민 9만2천여 명이 모두 강제 이주됐다.

그 뒤 6년 동안 발전소 해체작업을 벌인 노동자 5,700여 명과 이 지역에서 이사나간

민간인 2,500여 명이 사망해 세계 최대의 원전 사고로 기록됐다.

▶ 독일군, 스페인 게르니카 공습(1937)

1937년 오늘 스페인 바스크지역의 소도시 게르니카가 나치스 독일 폭격기들에 의해 3시간 동안 32톤의 폭탄 세례를 받았다.

내전을 겪고 있는 스페인의 파시스트 프랑코를 지원하기 위한 초토화 작전이었다.

독일 폭격기들은 피신하는 주민들에게 기관총을 난사했다.

이 공습으로 게르니카의 전체 주민의 3분의 1에 이르는 천5백여 명이 숨졌다.

피카소는 '게르니카'라는 제목의 작품을 파리국제전시회에 공개해 조국에서 벌어진 이 학살행위를 세계에 알렸다.

▶ 극진 가라데 창시자 최영의 타계(1994)

1994년 오늘, 극진 가라데의 창시자이자 최영의 씨가 71살을 일기로 타계했다.

최 씨는 1923년 전북 김제에서 태어나 9살 때부터 차력을 배웠다.

16살에 일본에 건너가 가라데에 입문했고 1948년 전일본선수권대회를 제패한 이래 세계 무예계를 휩쓸었다.

영화 '바람의 파이터'의 실존 모델인 최씨는 형식을 중요시하는 일본 가라데에서 탈피해 실전에 응용할 수 있는 '극진가라데'를 개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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