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과 인연

 

마음에 대하여 4 (마음과 인연)

2001. 9. 8.

마음의 목적과 생활은 어떻게 다를까?

마음이라 불리는 것에는 생각과 감정(기분, 느낌) 마음이 있다.

그렇다면 생각과 감정은 어떻게 다를까?

생각은 객관적 요소이며, 감정은 주관적 요소이다

이 두 가지는 생활을 하는 패턴에 관한 요소이며 생활의 객관적 요소이다. 왜냐하면 생각이나 감정은 영혼에 들어가는 부분이며 운명에 포함되어 있다

그렇다면 생각이나 감정은 정해져 있는 것일까? 감정이나 생각을 표출할 때 아무렇게나 표출하는 것인가?

사람은 태어날 때부터 성질은 타고난 것이며, 운명이라는 8글자를 가지고 태어난다. 8글자는 성격을 말하고 성격은 생각과 감정을 조절한다. 이것을 마음이라고는 하지 않는다. 그러나 우리가 서양식 사고 방식으로 교육을 받았기 때문에 혼란스러운 것이다.(서양식 교육방식은 마음이 없다-서양식 마음은 heart이다. heart는 심장에 관련된 부분)

서양은 언어학적으로는 객관적이고 논리적이지만 좀더 깊숙이 안으로 들어가면 영혼에 관한 분야에 대해서는 잘 알지 못한다.

 

마음의 병 (심화)

우리가 병이 생겼다고 이야기하는 것은

서양의학 : 몸의 상태가 안 좋은 것 - 심장을 주체로 이야기함(심장 박동수 등)

동양의학 : 동양의학은 경험체의 산물이다. 어디가 아팠을 때 어디에 침을 놓으면 좋아지더라, 어떠한 약을 먹으면 좋더라, 어디가 아프면 무엇 때문이더라 하는 식의 경험에 의한 의학이다. 그러나 경험에 부합되지 않게 상황이 전개된 상태 즉 그러한 일이 일어날 수 없는데 일어나는 현상을 마음의 병이라 치부한다.

마음의 병이 생기는 이유는 만약 이번 생의 (마음)목적이 부모에게 빛을 갚는 것이어서 효도를 해야하는 것이라면 결혼이나 자식을 부모만큼 중요하게 여기지 않는다. 그러나 이대에 운명적인 사랑을 하여 결혼을 한 부인이 너무 사랑스러워 부모에게 효도를 다 하지 못한다면, 마음에서는 자신의 이 생을 살고자하는 목적에 위배되는 것이라는 것을 알고 있으므로 몸에서 이상 반응을 보여 비정상 적으로 움직인다. 마치 단전호흡(단전호흡은 마인드 컨트롤로 함)할 때 생각으로 호흡을 조정하면 몸은 받아들이지만 마음에서 받아들이지 않아 몸이 상하게 되는 것과 같은 이치이다.

이렇게 마음의 병이란 내 목적과 다른 삶을 살아서 생기는 몸의 이상반응이다. 이 외에 영혼에 관련된 부분도 있다.(차후에 설명)

인간은 108개의 마음의 빛이 있다. (급수를 108가지의 급수로 등분함) 이는 영의 밝기가 108개로 구분지어져 있다는 말과 같다.

 

道란 1부터 108개 사람의 마음의 빛을 가장 빠른 시일에 체계적으로 완성시켜서 하늘로 오르게 하는 것을 말한다.

번뇌를 한 산이라 하면 마음은 산을 오르는 길이고 번뇌의 꼭대기에 오르면 번뇌는 끝난다. 1번뇌를 끝내면 다른 산으로 이동하고 마음도 달라진다. 생이 틀려지니 목적도 달라지는 것이다.

생각에서 생긴 병과 감정에서 생긴 병은 기운수기로 고치지 못한다 (자기의 생각이 맞다고 생각하고 있기 때문에, 극기훈련을 시키는 등의 방법밖에는 없다)

이 두 가지는 교육을 통해서 충분히 고칠 수 있는 것이기 때문에 병이 아니다.

 

인연에 대하여

인연- 마음, 영혼, 혼 (모두 우리의 삶과 관련된 이야기이다)과 관련이 있다. 번뇌 와는 관련없다

번뇌- 道와 관련된 이야기, 번뇌의 최종적 결론은 인연을 없애는 것이다.(득도를 하여 하늘로 갈 때는 모든 인연을 버리고 간다)

* 사람이 동물을 3년 이상 기르면 동물의 영혼이 깃들기 시작한다. 이는 사람의 영혼의 빛을 조금씩 빼앗아 가는 것으로 말도 잘 알아듣고 눈빛도 달라진다.

인간은 깨달을 수는 있지만(도인) 득도는 죽어야 할 수 있는 것이다.

 

도인-깨달은 자로 신들과 통하고 번뇌의 100단계이상이며 아픈 사람을 치료할 수 있고 귀신을 복속할 수 있고 천도를 할 수 있다. 한 집에서 도인이 태어나면 사돈의 8촌까지 덕을 본다는 이유는 천도 때문이다. 도인이 되기까지의 기간 동안 무엇인가를 바라고 찾아오는 조상신들을 모두 천도해 주기 때문에 조상신의 영향으로부터 벗어날 수 있기 때문에(10만 정도 천도)나온 이야기이다.

 

인연은 운명(사주)으로 인한 것이다. 인연은 대부분 업보이다.

예를 들어 전생에 선비를 사랑하는 여인이 있었으나 선비는 그 여인을 거들떠보지도 않아 아프게 하였다면 다음 생에선 거꾸로 태어나 여인이었던 사람이 선비였던 사람을 고생시킨다. 이러한 것을 업보라 한다.

사랑을 하면 기분이 좋아진다.→혈액순환이 잘된다→피부가 좋아진다→병이 없어진다. 단점은 헤어지면 이러한 것들을 한꺼번에 잃어버려 건강이 무너지긴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사랑하여야 한다. 원수를 사랑하라.

스승과 제자는 정겹게 발목을 잡는 원수이다.

혼자 사는 사람은 전대에 업이 많아 원수가 너무 많아서 감당할 수가 없기 때문이다.

 

인연이란 삶의 고리를 이어주는 주체이다. 이 생을 살기 위해 정해 가지고 온 사람이다.

생활(삶을 이루려면)을 하려면 육신, 사회(자신이 머물 수 있는 사회, 육신을 담고있는 테두리), 인연이 필요하다.

‘옷깃만 스쳐도 인연이다’는 잘못된 말이다. 주태백이가 만들어낸 말이다.

내가 매일 전철을 타고 다니면서 날마다 앞에 앉아있는 사람과 말을 할 수 있는 것은 0%이다. 그러나 어느 날 처음 봤는데도 말을 걸게되는 것은 인연이다

 

운명의 인연은 정해가지고 온 사람이며 이것은 운명이다.

나의 신부감의 후보는 내가 전대에 사귀었던 여자의 횟수만큼의 인연을 맺어온다. 친구가 될 수 있는 후보군 또 다른 후보군 등등 이렇게 정해가지고 온 것이 인연이다. 이 인연은 운명에 해당된다.

 

마음의 인연은 예를 들어 효도를 다하려면 악처를 부인으로 만나야 한다. 현모양처를 아내로 맞는다면 효도할 기회가 사라지기 때문이다.

원래가지고 있는 운명은 현모양처의 아내이지만 마음이 선택한 부인은 악처이다

마음이 바뀌면 현모양처를 만나게 되고 인생이 180도 바뀐다. 마음이 다른 번뇌로 바뀐다면 현모양처를 만나게 될 것이다.

 

마음의 인연이란 여러 후보군 중에 최고로 내 목적을 달성시켜줄 사람이 마음의 인연이라 한다.

운명의 사랑은 헤어질 수 있다

마음의 사랑은 헤어지지 못한다. 어떠한 방법으로든 쟁취해내든가 주위에서 괴롭힌다. 무서운 사랑.

“왜 내 마음을 몰라주니” 에서 마음은 마음이 아니라 감정이다.

마음이 어려운 이유는 운명과 마음이 잘 구별이 안되고 번뇌에 대해 잘 모르기 때문이다.

“마음공부 합니다.” 라고 하는 사람들을 보면 대체적으로 마음 공부를 하는 것이 아니라 자기 기분을 업그레이드시키는 상태를 유지하려 한다.

항상 자기에게 고통을 주면서 희열을 느낀다. 하지만 오래가지 않는다. 길게 가야 한달 정도이다. 대부분 감정을 다스리는 것을 배우는 것을 道라고 하는데 이것을 마음을 다스린다고 이야기한다.

 

마음을 다스린다는 뜻은 현재 자신이 가진 삶의 목적을 변화시킨다는 뜻이다.

번뇌의 82단계의 내용을 보면 자연의 단계는 자신과 가장 맞는 산을 찾는 단계로 산이라는 것은 원래 움직이지 않는 마음이라 자신과 가장 잘 맞는 산을 찾아가는 일련에 환경에서 오는 번뇌이다. 이 82단계 번뇌의 마음에서는 이 번뇌의 단계에 해당하는 마음이 있을 것이다.

마음을 닦는다. 다스린다. 라는 이야기는 82단계의 번뇌를 91단계의 世明이나 94단계의 中庸 단계로 마음의 빛의 단계를 끌어올리려는 일련의 과정을 마음을 다스린다고 이야기한다. 감정을 다스린다는 것과는 차이가 있다.

단계가 번뇌 → 마음 → 운명 → 생활의 순서로 내려간다.

 

서양인과 동양인의 사고방식 차이점

서양인은 생각과 사고의 방식이 총체적으로 조감해서 그 안에서 찾으려고 노력하는 사회로 머리로 객관적으로 내가 가지고 있는 돈이 얼마고 우리 아버지가 얼마만큼 도와줄 것이고 내가 교육을 얼마만큼 받았으니깐 사회에 나가서 연봉을 얼마만큼 받을 수 있고 이 만큼의 능력을 가졌으니 어떠한 조건을 가진 부인을 만날 수 있을 것이고 어떻게 살아야 겠다. 라는 생각을 가졌다.

한국인의 삶은 생각이 아니라 내 주변에서 일어나는 사람들과의 관계나 상황을 총체적으로 보완하여 그 안에서 찾으려고 노력한다. 주변의 친구나 인연을 따지거나, 학연, 지연, 부모의 지위. 부모의 재산은 다 나의 것. 형과 나의 것. 내가 어떤 사상을 갖고 어떻게 접근해서 세상을 살아갈까하는 것이 동양식 사고방식이다. 그러나 교육을 서양식으로 교육받았기 때문에 사고방식이 서양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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