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니문에서 생길 수 있는 사고, 어떻게 대처할까?
허니문을 떠났다가 다시 돌아오기까지 어떤 일이 발생할지 아는 사람은 아무도 없다.
‘설마 나한테 그런 일이 생길까’라고 쉽게 생각하지 말고 다시 한 번 체크해보자.
‘설마 나한테 그런 일이 생길까’라고 쉽게 생각하지 말고 다시 한 번 체크해보자.
여권이나 항공권을 분실했다면
결혼식의 모든 절차가 끝나고 꿈에 그리던 허니문을 위해 공항에 도착해 안도의 한숨을 내쉴 때, 문득 머리를 스치고 지나간 것이 바로 여권과 항공권. 잘 챙긴다고 둔 것까지는 기억이 나는데, 어디에 두었는지 떠오르지 않으면 당황하기 시작한다.
항공권을 분실했다면 바로 해당 항공사의 카운터로 가서 분실 신고를 하고 15달러 정도의 범칙금을 낸 뒤 재발급 받을 수 있다. 탑승 시간에 여유가 없거나 항공권 번호를 모르는 등 비상의 경우에는 항공권을 구입한 여행사에 도움을 청해야 한다. 만일 이도저도 안 되는 상황이라면 항공권을 재구입하고 나중에 환불 받도록 한다. 분실한 항공권과 동일한 구간, 조건일 경우에만 환불이 가능하고, 신청 후 4개월 뒤 지급되는 것이 원칙이지만 항공사마다 차이가 있다. 이와 같은 경우를 대비해 여행사의 전화번호나 항공권 번호는 따로 메모해두는 것이 현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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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식의 모든 절차가 끝나고 꿈에 그리던 허니문을 위해 공항에 도착해 안도의 한숨을 내쉴 때, 문득 머리를 스치고 지나간 것이 바로 여권과 항공권. 잘 챙긴다고 둔 것까지는 기억이 나는데, 어디에 두었는지 떠오르지 않으면 당황하기 시작한다.
항공권을 분실했다면 바로 해당 항공사의 카운터로 가서 분실 신고를 하고 15달러 정도의 범칙금을 낸 뒤 재발급 받을 수 있다. 탑승 시간에 여유가 없거나 항공권 번호를 모르는 등 비상의 경우에는 항공권을 구입한 여행사에 도움을 청해야 한다. 만일 이도저도 안 되는 상황이라면 항공권을 재구입하고 나중에 환불 받도록 한다. 분실한 항공권과 동일한 구간, 조건일 경우에만 환불이 가능하고, 신청 후 4개월 뒤 지급되는 것이 원칙이지만 항공사마다 차이가 있다. 이와 같은 경우를 대비해 여행사의 전화번호나 항공권 번호는 따로 메모해두는 것이 현명하다.
여행지에서 도난이나 분실 사고가 일어났다면
여행지에서 신용 카드를 분실했을 경우 비자나 마스터 등 해당 회사에 분실 사실을 알려야 한다. 여권을 분실했거나 도난당했다면 우선 호텔이나 리조트에 알리고 가까운 경찰서에 분실 신고를 한 다음, 증명 확인서를 받아 한국 총영사관에서 여행자 증명서를 발급받는다. 여권 분실 증명 확인서와 여권 번호, 발행 연월일, 사진 등이 필요하다. 따라서 여권 번호와 발행 연월일은 따로 메모해두어야 한다.
비행기에서 내렸는데 트렁크가 없어졌다면 우선 공항의 분실물센터에 신고한다. 체크인할 때 발급하는 클레임 택을 확인한 뒤 보상을 받을 수 있다. 만일 짐이 다른 곳으로 갔거나 도착이 지연될 경우에는 하루 50달러 정도의 일용품비나 숙박비가 제공된다.
뜨거운 햇빛에 화상을 입었다면
열대 지역으로 허니문을 떠날 때 자외선 차단제를 가져가는 것은 이제 상식이 되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화상을 입는 경우가 종종 있다. 특히 수영을 한 뒤 자외선 차단제를 덧바르지 않거나 모자를 쓰지 않아 두피에 화상을 입기도 한다.
예인 피부과의 최병익 원장은 화상을 입었을 때는 재빨리 찬물 찜질로 열을 식혀주어야 한다고 말한다. 자외선에 노출된 뒤 대개 6~8시간 정도 지나 잠자리에 들 무렵부터 따가운 증상이 나타나기 때문이다. 피부가 빨갛게 되고 아프기도 하고, 심하면 피부에 물집이 생기며 몸이 붓는 경우도 있다.
화상을 입지 않으려면 SPF 30 정도의 자외선 차단제를 꼼꼼하게 바르고 3시간마다 덧발라주어야 한다. 수영을 한 뒤에는 좀더 자주 바르고, 선탠을 했다면 피부의 건조를 막기 위해 물을 많이 마시고 보습 제품을 발라준다. 화상에는 오이 팩이 효과적이지만 구할 수 없을 경우 프런트에 찬 우유를 부탁해 거즈에 적신 다음 피부에 올려놓는다. 물집은 가능한 한 터지지 않도록 주의하고, 터진 경우에는 반드시 소독을 해주어야 한다.
화상을 입지 않으려면 SPF 30 정도의 자외선 차단제를 꼼꼼하게 바르고 3시간마다 덧발라주어야 한다. 수영을 한 뒤에는 좀더 자주 바르고, 선탠을 했다면 피부의 건조를 막기 위해 물을 많이 마시고 보습 제품을 발라준다. 화상에는 오이 팩이 효과적이지만 구할 수 없을 경우 프런트에 찬 우유를 부탁해 거즈에 적신 다음 피부에 올려놓는다. 물집은 가능한 한 터지지 않도록 주의하고, 터진 경우에는 반드시 소독을 해주어야 한다.
그 외에도 결혼식 동안 긴장을 한 데다 비행기를 타고 오랜 시간 여행을 했을 경우 스트레스로 인해 탈이 날 수 있다. 호텔과 리조트에 비상약이 준비되어 있지 않거나 우리나라처럼 약국에서 쉽게 약을 구할 수 없을 때를 대비해 소화제와 진통제, 연고와 반창고 등을 따로 준비해가는 것이 좋다. 그리고 여행지에서는 반드시 병에 든 생수만을 마셔야 한다는 것도 잊지 말자.
허니문 일정이 계약과 다르다면
허니문 여행이 많은 시기에는 어느 곳이나 여행 성수기이기 때문에 일정이 바뀌거나 예약한 것과는 다른 수준의 호텔 룸이나 빌라에서 묵게 될 경우가 있다. 여행사에서 계약한 대로 일정이나 기타 서비스를 제공하지 않았다면 우선 불만 사항을 이야기하고 시정해줄 것을 요구한다. 그 후에도 시정되지 않는다면 여행 계약을 해지할 수 있고 다른 숙박 시설이나 가이드를 채용한 다음 비용을 손해 배상으로 청구할 수 있다. 여행 관련 피해를 처리하는 곳은 한국일반여행업협회의 관광불편신고처리위원회(www.kata.or.kr), 한국관광공사 관광불편신고센터(www.knto.or.kr), 각 시·도 관광과나 관광협회가 있다.
하지만 손해 내용을 증명하기가 어렵고 손해 금액을 산출하기도 쉽지 않기 때문에 가능하면 현지에서 해결하는 것이 좋다. 호텔의 룸이 계약과 다른 경우 보상금 제공, 1박 추가나 특식 제공 등 다양한 보상 방법이 있다. 일생 단 한 번뿐인 허니문에서 유쾌하지 않은 일을 당하지 않으려면 우선 해당 지역의 전문 여행사를 선택하고 일정표를 꼼꼼하게 체크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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