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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키 사회] 싼값에 KTX 열차를 이용할 수 있는 ‘KTX 카풀’을 이용하는 ‘알뜰족’이 늘고 있다. 인터넷 게시판에는 열차를 함께 탈 동반자를 구하는 글로 넘쳐나고 있다. ‘KTX 카풀’은 KTX의 객차 중앙의 서로 마주보는 동반석 4자리를 한 묶음으로 구입, 함께 타고 가는 것을 말한다. 동반석은 열차마다 일반실 한 칸에 두 묶음, 총 8자리가 마련돼 있다. ‘KTX 카풀’의 가장 큰 장점은 ‘요금이 매우 싸다는 것’. 일반석 요금 3만6천100원(순방향 기준)에 비해 37.5% 저렴한 2만2천600원이면 광주에서 서울까지 갈 수 있다. 1인 당 1만3천500원씩 덜 내는 셈이다. 광주∼서울 간 새마을 열차요금(3만2천원)에 비해 9천400원, 우등고속버스(2만2천400원)에 비해 200원 더 싸다. KTX를 이용해 매주 광주와 서울을 오가는 승객이 ‘KTX 카풀’로 갈아타면 월 10만8천300원, 연 129만9천600원을 아낄 수 있다. 포털사이트 다음(daum.net)에 마련된 카페 ‘KTX카풀’(cafe.daum.net/ktxcarpool)의 경우 새해들어 하루 방문객 수만 4천 명이 넘는다. 지금까지 8만 명이 넘는 네티즌이 가입했으며, 하루에도 80여 건의 글이 새로 올라오고 있다. 회사원 최모(55·광주시 남구 방림동)씨는 “지난 연말엔 KTX카풀로 다른 가족과 함께 동반석을 신청했더니 평소보다 돈이 남아 그 돈으로 맛있게 저녁을 먹었다”고 말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제휴사/광주일보 이승배기자 lsb54@kwangju.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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