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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만사 이모저모/(구)세상사 이모저모

AP가 선정한 올해의 사진 ...

by 현상아 2006. 12. 27.

2006년 한해가 저물어 간다.

세계 유수의 통신사들도 이맘 때가 되면 한해동안 일어났던 뉴스들을 총정리하는 코너들을 마련한다.

AP통신은 <AP가 선정한 올해의 사진>을 공개했다.

지구촌 구석구석을 누비며 카메라에 담은 사진중 뛰어난 영상미와 메세지가 담긴 여러 사진들이 선정됐다.

AP가 선정한 사진중에는 전쟁을 소재로한 사진이 절반을 차지했다.

참혹한 전쟁의 상흔들이 고스란히 담긴 사진들을 보며 평화를 갈망하는 인류에게 이것은 영원한 숙제임을 상기시키고 있다. 

<AP가 선정한 올해의 사진>중 몇 장의 사진을 함께 감상해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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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여성이 지난 11월 1일 콩고의 킨샤사의 한 병원에서 에이스 검사를 받고 있다.

병원 관계자들에 의하면 콩고 주민의 약 1천2백만 명의 사람들이 에이즈에 감염된 채 살아가고 있다고 밝혔다.

이곳 킨샤사에서는 약 3.8퍼센트의 주민들이 감염됐다.

에이즈바이러스(HIV)는 1959년 콩고 킨샤사에서 인간에서 처음으로 혈액 샘플 채취 결과에서 발견됐으며, 그 혈액의 유전자 분석으로 1940년대 혹은 1950년대 초기에 단순 바이러스로부터 HIV가 유래된 것으로 연구자들은 유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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멕시콘 칸쿤에서 한 여자아이가 날뛰는 메뚜기 떼속을 거닐고 있다. 메뚜기들은 휴양 도시인 칸쿤의 외곽을 뒤덮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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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시 미국 대통령이 지난 중간선거에서 패배함에 따라 럼스펠드 국방장관을 해임 시킨 뒤 떠나는 그의 등을 두드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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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7월 4일 윔블던에서 열린 마리아 샤라포바와 엘레나 데멘티에바와의 테니스 8강 경기에서 한 스트리커가 재주를 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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캘리포니아에서 한 소방관이 불을 끄기 위해 안간힘을 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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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2신속기동여단 병사들이 이라크 소년과 바그다드 중심부에서 만나 악수를 나누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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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팔 카투만두에서 경찰들이 시위를 벌이는 시위대를 향해 폭력을 행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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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레스타인 병사들이 예닌의 광장에서 한 사람을 겨냥하고 있다. 이 사람은 이스라엘 정부에 정보를 제공한다는 혐의를 받아 많은 사람들이 보는 앞에서 처형 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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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7월 4일 남부 가자에서 팔레스타인들이 월드컵 준결승전 독일대 이탈리아 경기를 발전기를 통해 나오는 티브이를 모여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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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척들이 바그다드 북쪽 티크리트의 한 병원에 도착해 아이들의 시신을 보며 울부짖고 있다.

대부분이 어린아이와 여성들이 11명의 시신들은 미군의 급습을 받은 집에서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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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7월 19일 레바논 베이루트에서 키프로스로 아버지를 피난시키기 위해 두명의 딸들이 배로 옮기려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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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7월 21일 이스라엘 병사가 남부 레바논으로 포를 날린 뒤 귀를 막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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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살짜리 아이의 관(가운데 작은것)을 포함한 31개의 합판 관이 남부 레반논의 공동묘지에서 묻히고 있다. 이 아이는 어머니와 함께 피난을 가다 이스라엘의 공습으로 죽임을 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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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9월 11일 9.11사태 5주년을 맞아 미국 뉴욕 맨하탄에서 빛의 헌정행사가 벌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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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7월 30일 남부 레바논에서 시민 자원봉사자가 이스라엘 공습으로 무너진 건물더미에서 찾아낸 레바논 아이를 옮기고 있다. 레바논 적십자의 관계자에 따르면 이번 공습으로 적어도 34명의 어린 아이들을 포함해 500명이상의 무고한 시민들이 죽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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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웨덴계 레바논 여인이 그녀의 아이를 그의 부모들과 작별인사를 시키고 있다. 레바논 헤즈볼라의 거점인 남부 베이루트에서 사람들을 피신시키기 위해 스웨덴 대사관이 버스를 제공했다.

 

<출처: 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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