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자신은 항상 표준 이상이라고 생각한다
1과 9의 평균은 5!! 자명하다.
그러나 남자에 관한 한 키와 체중을 제 외하면 이렇듯 간단히 평균을 낼 수 있는 것은 없다.
그래서일까? 비록 자신이 ‘원빈’보다는 못하다는 건 인정하면서도..
단지 ‘옥동자’보다 낫다는 이유 하나만으로..
스스로가 대한민국 남성의 표준 외모를 넘어선다는 자신감에 가득 찬 남자들이 많은 건..
이런 남 자일수록 주위에서 아무리 뭐라고 해도..
그것을 자신의 외모에 대 한 질시라고 받아들인다.
자기가 대시하면 다 넘어올 거라고 생각한다
외모에 대한 그런 근거 없는 자신감에 돈이든 배경이든 뭐라도 하나 더 된다고 생각하면..
그때부턴 아주 지대 ‘왕자’ 모드다.
조건 하나라도 더 갖춘 것들이 그러면 이해라도 하겠는데..
개뿔도 없는 애들이 그러면 더 가관이다.
자신의 위태롭고 까칠한 매 력으로 모성 본능을 자극하면 넘어올 수밖에 없대나 어쩐대나..
안 넘어오면 넘어올 때까지 하면 된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찍히는 나무 입장에선 한 번 찍히는 것만으로도 피곤해 죽을 지경이다.
하루에도 몇 번씩 전화질에..스케줄 파악해서 가는 곳마다 따라다니고..
그것도 모자라서 저녁마다 집 앞에서 서성거리다니..
그 집착 의 정도가 곧 상대방에 대한 애정의 척도라 착각하는 남자들..
하지만 사람들은 그걸 ‘스토킹’이라 부른다는 걸 아는지 모르는지..
남자친구가 없거나 못생긴 애는 꼬시기 쉬울 거라고 생각한다
탕수육 먹으러 갔다가 돼지고기 떨어졌다 고 하면 자장면 먹고 나오나?
아니다.. 라조기를 먹거나 하다못해 잡채밥이라도 먹고 나오는 게 사람의 심리..
연애도 같은 이치다..
못생기고 뚱뚱한 삼순 이 누님도 ‘삼식이’ 정도는 되어야 넘어가더라는 사실..
이미 잊은 겐가?
담배 꼬나물고 분위기 잡으면 자기도 정우성 같아 보일 거라 생 각한다
‘담배’가 무슨 요술지팡인가? 입에 한 대 물고 미간에 각 잡는다고 다 멋있어 보이게..
정우성이 멋있는 건 그가 ‘정우성’이기 때문이지..
담배를 피워서가 아니라는 단순한 이치를 왜 남 자들만 모를까?
특히 자기 자취방에서 여자친구가 스킨십 거부한다고..
괜히 인상 쓰면서 담배 꼬나무는 남자들..제발 그러지 마라..
‘조낸 ’ 추하다.
자기에게 마음을 터놓는 여자 는 다 자기를 좋아한다고 생각한다
신뢰가 가고 마음이 통한다고 생각하니까 그런 얘기들을 털어놓는 것은 물론 사실..
하지만 함께 이야기하기 좋은 ‘친구’ 혹은 ‘좋은 오빠’라는 것이..
반드시 ‘연애하고 싶은 남자’라는 뜻은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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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의 편견
자기한테 목매다는 남자는, 다른 여자 못 만날 거라 생각한다
오랫동안 당신에게 목을 매던 남자가 드디 어 고백했다면?
그는 이미 당신을 떠날 준비가 되어 있다고 보아야 한다.
사랑으로 인한 아픔을 스스로 감내하기 힘들어..
차라리 당신을 잊는 것이 더 낫다고 결정한 후에야 고백할 수 있는 것이 바로 그런 남자..
감정의 손익 계산서에서 자신이 언제나 마이너스라고 여기는 남자는 정에 굶주려 있는 법..
당신으로부터 받지 못하는 애정을 채워주는 누군가를 만나면 의외로 쉽게 넘어갈 수도 있다.
비록 당신만큼 사랑할 수는 없을 거라 속으로 되뇔지라도..
돈 많은 남자 만나면 그 돈이 내 돈일 거라 생각한다
천만에..
그런 남자일수록 자신의 돈을 보고 덤비는 여자들에 이 미 질려 있을 가능성이 크다.
게다가 재벌 2세가 아닌 다음에야..
젊은 나이에 아등바등 그렇게 돈을 모은 남자라면 도리어 돈 씀 씀이가 더 인색할 것이다.
연애학에서 들었던 얘기들을 접목시켜 사람을 일반화한다
인터넷이나 잡지에 나오는 혈액형별..별 자리별..유형혈 범주 나누기에 익숙해서일까?
남자 만나면 그 남자를 자신이 아는 범주 속에 포함시키기 위해 노력한다.
평소에 무척 대범한 A형의 남 자가 어쩌다 한 번이라도 소심한 행동을 했다면..
‘거봐~!! 어쩔 수 없는 A형이잖아’라는 식으로 쉽게 낙인찍어버린다..
‘남자는 열 여자 마다 않는다’라고 생각한다
짐승도 배고프다고 아무거나 먹진 않는다..
‘줘도 못 먹으면 병신’이라고 생각하는 남자들이 있는 것도 사실이지만..
‘준다고 다 먹는 것만큼 추한 것도 없다’고 생각하는 남자들이 훨씬 더 많다.
원래 매너 좋은 남자라는 걸 알아도, 자기한테 보이는 친절만큼 은 특별하다 생각한다
크리스마스 이브..
그러나 홀로 방 안에 앉아 비디오나 보고 있 는 당신에게 마침 도착한 문자 메시지..
“Merry Christmas~! ^^ 행복한 크리스마스가 되길 바라며”..
근데 웬걸.. 발신자 번호가 없다..이제 당신의 상상력이 발동할 차례..
혹시 평소에 나를 마음에 두고 있던 누군가가 보낸 건 아닐까?
얼마 전에 대출해주었던 과 선배..혹은 영화를 보여줬던 동기 녀석?
아냐 아냐..MT에서 흑기 사를 자청하며 날 똘망똘망 바라보던 후배 녀석일 거야..
하지만 알고 보면 넉살 좋은 과대표가 돌린 단체 문자 메시지..
문자 메시지라면 이 정도로 결론 나겠지만..
매일 마주치는 매너 좋은 누군가에 대해 그런 오해를 품는다면..
당신만 바보 될지도 모를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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