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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ealth 119

소식, 장수의 비밀? 과식의 위험성과 건강한 식습관

by 하공별자함 2025. 3. 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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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굶어야 오래 산다? 장수 유전자와 식습관의 놀라운 관계
  • 저녁 식사를 걸러야 장수한다? 장수 마을의 놀라운 식습관
  • 음식을 적게 먹어야 뇌가 젊어진다? 소식과 뇌 건강의 상관관계
  • 장수 유전자 SIRT3, 소식만이 활성화 비결?
  • 배고플 때 젊어진다? 세포 노화 늦추는 소식의 비밀
  • 100세 장수 노인들의 공통점, 소식 습관과 건강 비결
  • 한국인 4명 중 1명 비만? 과식과 성인병의 위험성
  • 음식 섭취 속도, 만족감과 건강의 관계
  • 적당한 굶주림, 최고의 불로장생약? 소식의 놀라운 효능

 

 

 

 

음식을 적게 먹어야 병이 없고 오래 산다

 

소식(小食)을 하는 사람은 성격이 온순하고 마음이 화평하며 혈액은 깨끗하고 뇌세포가 건강하다. 그러나 고기를 비롯한 지방질 음식과 단백질 탄수화물 등 영양이 풍부한 음식을 많이 먹으면 피가 더러워지고 노폐물이 많이 쌓여서 핏줄이 막히고 뇌세포가 빨리 늙는다. 곧 과식과 미식이 사람을 빨리 병들고 늙고 어리석게 만드는 것이다. 그러나 현대인들은 맛있는 음식의 유혹에 이끌려 소식을 하기가 매우 어려운 것이 현실이다.

1,930년대에 미국 코넬대학 영양학과 교수 클라이드 멕케이(Clyde Mckay) 박사는 쥐를 두 그룹으로 나누어 한 그룹의 쥐한테는 먹이를 실컷 먹게 하고 다른 한 그룹의 쥐한테는 생존에 필요한 만큼만의 먹이를 주었다. 그 결과 마음대로 먹이를 실컷 먹은 쥐들은 175일만에 골격의 생장이 정지되었고, 먹이를 제한한 그룹의 쥐들은 500일이 지난 뒤에도 골격이 완만하게 생장을 계속하였다. 먹이를 마음대로 먹이를 먹은 쥐들의 평균수명은 2.5년이었고 먹이를 제한한 쥐들의 평균수명은 3년에서 4년이었다. 그는 소식을 하면 신진대사의 속도가 늦어지고 성적으로 늦게 성숙하고 내분비 계통과 면역계통에 좋은 영향을 주어 장수할 수 있다는 것을 실험으로 증명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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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망한 줄 알았는데… 실수 하나에 '초대박' 터진 6가지 음식

굴 소스를 졸이는 모습. / 위키푸디 실수 하나가 뜻밖의 대성공으로 이어진 음식들이 있다. 의외로 우연히 생긴 결과물이 세상을 놀라게 하는 경우가 많다. 오늘날까지 많은 이들의 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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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식이 질병과 사망으로 가는 지름길이라는 것은 잘 알려져 있는 사실이다. 청나라 때의 의학자 왕맹영(王孟英)은 노인병의 치료와 양생에 관한 20편의 의화를 <잠재의화(潛齋醫話)>에 수록하였다. 왕맹영은 절식(節食)과 절욕(節慾)에 관하여 독특한 견해를 지닌 의학자였다. <잠재의화>에 다음과 같은 글이 수록되어 있다. 배가 고파도 병이 생기고 배가 불러도 병이 생기며 일을 너무 많이 해도 병이 생기고 너무나 편해도 병이 생긴다. 남보다 의식(衣食)이 풍족하여 안락한 생활을 해도 장차 병이 생긴다.

 

신농은 곡식의 씨를 뿌려 수확한 곡식을 약재로 사용했다. 황제는 양잠법을 발명하여 의복을 만들어 입는 법을 후세에 전했고 의학책을 지었다. 주역에는 음식을 절제하고 말을 삼가야 몸을 기를 수 있다고 적혔다.

고악부에는 저녁밥을 조금만 먹으면 99세까지 살 수 있다고 적혔다. 또 방옹(放翁)의 시에는 음식을 적게 먹으면 장수한다고 하였다. 석가모니는 오후에는 아무것도 먹지 말라고 가르쳤다. 또 속어(俗語)에도 모든 화는 입으로 부터 나오고 모든 병은 입으로 들어온다는 말이 있다.

달고 기름진 맛있는 음식을 많이 먹으면 옹저가 발생하고 술과 고기로 배를 채우면 피가 더러워지고 탁해진다. 훈증한 음식물은 담(痰)을 형성하고 골똘하게 생각을 하면 병이 생긴다.

또 역병이 유행할 때는 역병을 발생시키는 매개물들을 차단해야 하고 장부를 깨끗이 하며 담백한 음식물을 섭취하여 기를 잘 통하게 하여 사기를 체내에 머물지 못하게 하면 육음(六淫)도 쉽게 내쫓을 수 있다. 그러나 탁기가 몸속에 머물고 있으면 역기(疫氣)가 쉽게 인체 내로 침입하여 같은 무리끼리 서로 돕는다. 아교나 옻(漆)과 같은 약으로 치료하려 애써 봐도 병이 낫지 않고 죽는 사람이 많다. 역병에 걸리지 않기 위해서는 음식물을 탐하지 말라. 손사막의 음식양생, 절식(節食)과 장수(長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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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복지부 1만명 해고…식품안전·전염병 담당 부서도 대상(종합)

자발적 퇴직 등 포함해 인력 2만명 감축…일부 조직은 통폐합 법무부도 업무중복 등 이유로 마약단속·총기 관련부서 통합 추진 케네디 주니어 미국 보건복지부 장관[로이터 연합뉴스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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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나라 때의 명의 손사막 역시 소식과 절식을 강조했다. 손사막은 <천금방>에서 다음과 같이 말했다.

 

풍년이 들었을 때에는 질병이 많고 흉년이 들면 질병이 적어진다. 이는 틀림 없는 사실이다. 관중의 땅은 척박하여 먹을거리가 보잘 것 없고 그 지역에 사는 사람들은 김치와 간장과 된장을 주로 먹고 산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 지방 사람들은 수명이 길다.

그러나 강남 지역은 어디를 가든지 모든 것이 풍족하여 바다에서 나는 생선과 육지에서 생산되는 맛있는 먹을거리가 흔하게 널려 있는데 그 지방 사람들은 질병이 많으며 많은 사람들이 제 수명을 누리지 못하고 일찍 죽는다.

타향에서 올라와 관직에 머물고 있는 북방의 벼슬아치들은 복을 타고나서 지위의 높고 낮음과 노소를 불문하고 밤새도록 배불리 먹고 마시며 논다. 팔다리에 열이 나고 둔해져서 발가벗고 잠을 자는 까닭에 소화가 잘 되지 않아 장내에 숙식이 쌓여 있기 때문에 오래 지나지 않아서 크고 작은 질병이 생기고 죽음에 이르는 사람이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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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주군 농민회 영농발대식 “풍년‧무사 안녕을”

▲ 농민회영농발대식 [파이낸셜경제=김영란 기자] 완주군 농민회가 28일 봉동읍 신성리 야외주차장에서 한 해의 풍년과 농민들의 무사 안녕을 기원하는 풍년기원제와 함께 영농발대식을 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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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식하면 연년익수한다

음식의 섭취량을 줄이는 것이 절식(節食)이다. 곧 음식을 아껴 먹는 것이다. 음식을 아껴서 먹는 것을 복을 아끼는 것이라고 하여 석복(惜福)이라고 한다. 음식을 아껴 먹는 것이 복을 아끼는 것이다.

절식하면 불로장생하고 연년익수한다. 절식을 하면 위장의 부담을 줄어들고 면역력이 세어지며 혈액이 맑아진다. 반대로 과식과 폭식은 소화기관에 지나친 부담을 주고 내장을 빨리 늙고 병들게 하며 면역기능을 떨어뜨린다. 그 뿐만 아니라 지나치게 많은 열량이 지방으로 바뀌어 몸에 축적되어 심장병과 당뇨병, 고혈압 같은 온갖 질병을 일으킨다. 그러므로 건강하게 오래 살려면 음식을 금쪽 같이 아껴서 먹어야 한다. 생존을 위해 어쩔 수 없이 먹고 맛을 즐기기 위해서 막지 말라.

학자들은 쥐를 이용한 실험에서 먹이의 양을 제한하여 소식하게 한 쥐들이 제한하지 않고 마음껏 먹게 한 쥐들보다 평균 수명이 45퍼센트나 늘어났다고 보고했다. 사람으로 치면 실컷 먹었을 때 70살을 살 수 있는 사람이 절식하면 100살 넘게 살 수 있다는 뜻이다.

사람도 이처럼 음식의 양을 줄이면 노화가 천천히 진행된다. 음식의 양을 줄이면 호르몬이 균형 있게 분비되고 면역력이 늘어나며 혈액 속의 지방질이 줄어들고 유전자가 세포를 복제할 때 필요한 단백질을 잘 합성할 수 있게 된다. 특히 소식을 하면 노인성 질병이 줄어드는데 특히 만성 신장병과 악성 종양에 걸릴 위험이 크게 줄어든다.

100살 이상 장수노인들한테 장수비결을 물어보면 대부분의 노인들이 제일 중요한 것 중의 하나가 끼니 때마다 먹고 싶은 양의 70퍼센트만 채우는 것이라고 대답한다. 옛 여러 의학책에도 ‘음식을 절제하면 노쇠를 막고 수명이 늘어난다’고 하였고 현대 의학자들은 동물 실험으로 이를 증명하였다.

절식을 하면 무슨 까닭으로 오래 살 수 있는가? 포식(飽食)을 하면 장에서 음식을 소화 흡수하는 과장에서 독성 물질이 많이 만들어진다. 이 독성물질들이 혈관을 타고 뇌로 올라가서 대뇌의 기능이 문란하게 된다. 배가 부르면 대뇌에 독성 물질이 수만 배가 늘어나서 뇌혈관과 신경을 상하게 하고 뇌동맥경화를 일으킨다. 뇌동맥경화가 되면 중풍이나 치매가 오고 빨리 늙고 쇠약해진다.

학자들은 동물의 실험에서 몸속에 있는 유전자는 열량을 적게 섭취할 때 유전자를 복제하는데 필요한 단백질을 많이 만들어내는 것을 발견하였다. 이는 곧 음식을 적게 먹어야 세포의 노쇠가 천천히 일어난다는 것을 증명한 것이다. 저녁 식사를 걸러야 장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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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스S] 잠깐의 행복? 야식은 고지혈증 지름길

고지혈증의 원인과 합병증이 주목된다. 사진은 기사 내용과 무관함. /사진=이미지투데이 퇴근 후 스트레스를 풀기 위해 야식을 찾는 이들이 많다. 야식은 잠깐의 행복을 주지만 건강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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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의 신강성(新疆省) 화전(和田) 지구 우전현에는 납의소촌이라는 작은 마을이 있다. 이 마을은 세계에서 손꼽히는 장수마을의 하나이다. 이 마을에는 100살이 넘은 노인들이 16명이 살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름이 육자라고 부르는 노인은 110세이다. 육노인은 매일 해가 지면 잠을 자고 아침 새벽에 닭이 울면 잠자리에서 일어난다고 한다. 그는 새벽과 점심에 위구르 족과 카자흐 족이 주식으로 삼는 구운 빵을 먹고 차를 마신다. 그리고 저녁밥은 전혀 먹지 않는다. 저녁밥을 먹으면 잠을 제대로 잘 수 없기 때문이라고 한다. 이 마을에 사는 100살이 넘는 다른 노인들도 대부분 저녁을 먹지 않거나 아주 조금만 먹는다고 한다.

국제자연의학회의 통계에 따르면 세계 5대 장수촌 사람들이 하루에 섭취하는 평균 열량은 약 1,640칼로리라고 한다. 보통 사람들이 하루에 섭취하는 평균 열량은 약 2,400칼로리이다. 학자들은 포만감을 느끼는 양의 70퍼센트만 먹어야 장수할 수 있다고 주장한다. 곧 배가 부른 것을 느끼기 전에 숟가락을 놓아야 된다는 뜻이다. 2,400칼로리의 70퍼센트는 1,680칼로리이다.

학자들은 사람들이 섭취하는 열량의 3분의 1이나 5분의 1만 줄여도 신체의 각 기관에서 느끼는 부담이 줄어들고, 몸 안에 독소가 쌓이지 않으며 활성산소가 적게 생긴다고 한다. 미국의 학자들은 사람이 소식을 하는 것만으로 평균 수명을 20년에서 30년을 늘릴 수 있다고 주장하였다.

우리 옛 선각자들과 수행자들 중에는 하루에 한 끼만을 먹거나 두 끼만을 먹는 식사법을 지킨 사람이 많았다. 하루에 한 끼나 두 끼를 먹으면 나이가 90살이 넘어도 정신이 흐려지지 않고 기억력이 좋으며 눈과 귀가 밝다.

소식을 하면 내장에 저장되어 있던 지방이 제거되어 장이 깨끗해지고 머리가 맑아진다. 2,400여 년 전에 살았던 그리스의 의학자 히포크라테스는 다음과 같이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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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뉴에 칼로리 표시하면 열량 섭취 줄까…결과는 '아니오'

英 연구팀, 칼로리 표시 의무화 전후 소비자 행동 변화 조사 (서울=연합뉴스) 이주영 기자 = 식당 메뉴에 열량(칼로리)을 의무적으로 표시하게 하면 열량 섭취가 줄어들까? 영국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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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집이 많은 사람들이 살집을 줄이려면 소식을 해야 한다. 한번 살이 찌고 나면 살을 빼기 힘들다. 질병이 있는 사람들은 소식해야 한다. 병이 무거울수록 음식 섭취량을 줄여야 한다. 음식물이 병을 악화시키기 때문이다.

젊은이들은 음식을 충분히 섭취하여 필요한 만큼 열량을 공급해야 하지만 노인들은 많은 열량이 필요하지 않으므로 소식해야 한다. 이는 아궁이에 나무를 조금씩 넣고 불을 때면 불이 잘 타지만 아궁이에 나무를 가득 넣고 불을 때면 불이 붙지 않는 것과 같다.

 

https://im.newspic.kr/8NHTWkK

 

[예고] 비만의 종창역은 암!? 무서운 질병의 시작인 비만 예방법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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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 선각자들은 ‘사람의 수명은 입이 결정한다’고 하였다. 또 ‘모든 사람들이 숟가락으로 무덤을 파고 있다’고 하였다.

미국 남성들의 평균체중은 1,960년대에 75킬로그램이었는데 요즘에는 87킬로그램으로 늘어났다. 1,960년대에 미국 여성들의 평균체중은 63킬로그램이었는데 지금은 75킬로그램으로 늘어났다. 미국 성인 중에서 비만인 사람은 100명 중에서 61명으로 나타났다. 곧 미국 성인 열 명 중에서 여섯 명은 비만이라는 뜻이다. 비만은 심장병과 암, 당뇨병 같은 성인병의 가장 큰 원인이다.

미국에서 제 2형 당뇨병 환자는 지난 10년 사이에 두 배로 늘어났다. 관절염이나 골다공증 환자도 이와 비슷한 비례로 늘어났다.

2,002년 중국의 영양과 건강 상황 조사보고서에 따르면 중국인 4명 중 1명이 비만이라고 한다. 당뇨병 환자는 4천만 명이며 고지혈증 환자는 1억 6천만 명이고 고혈압 환자는 2억 명이라고 나타났다.

미국 플로리다 의과대학 정신과 마크 에스 골드(Mark S. Gold) 교수는 다음과 같은 연구 결과를 발표하였다. 사람이 음식을 섭취할 때 대뇌에서 만족감을 느끼게 되는데 체질에 따라서 각기 다르게 나타난다고 하였다. 곧 여윈 사람은 약 12분 만에 만족감을 느끼고 뚱뚱한 사람은 약 20분이 걸려야 만족감을 느낀다는 것이다. 곧 뚱뚱한 사람일수록 음식을 오래 먹어야 만족감을 느낀다는 뜻이다. 그러므로 음식을 오래 씹어 먹으면 음식을 적게 먹어도 대뇌에서 만족감을 느끼게 되어 과식을 피할 수 있다고 하였다. 그래서 음식을 적게 먹고 천천히 꼭꼭 씹어 먹어야 배고픔을 덜 느끼고 오래 살 수 있다. 적당하게 굶는 것이 최고의 불로장수약

오래 살려면 끼니때마다 밥을 열 숟가락을 먹던 것을 세 숟갈을 덜어내고 일곱 숟갈만을 먹어야 한다. 보통 사람의 위장은 음식의 30퍼센트밖에 소화시킬 수 없다. 100퍼센트를 먹어서 30퍼센트 밖에 소화되지 않으면 소화되지 않은 70퍼센트의 찌꺼기가 모조리 독으로 변한다. 반대로 30퍼센트를 먹어서 100퍼센트가 다 소화되면 찌꺼기가 전혀 남지 않는다. 음식을 적게 먹으면 위장의 활동이 좋아져서 소화 흡수 능력이 훨씬 강해진다. 많이 먹으면 소화기에 부담은 늘어나지만 소화 흡수 능력은 줄어들고 적게 먹으면 소화기에 부담이 줄어들면서 소화 흡수 능력은 세어진다.

옛날 사람들은 늘 굶주리면서 살아왔으므로 배불리 먹어 보는 것이 소원이었다. 그래서 과식으로 병이 나고 죽는 사람보다는 굶주려서 죽는 사람이 훨씬 많았다. 그러나 요즘에는 대부분의 사람들이 과식과 미식, 폭식으로 목숨을 잃는다. 날마다 세 끼를 배불리 먹으면 위와 장 같은 소화기관이나 간 같은 해독기관이 늘 무리하게 되고 긴장하게 되어 내장기관이 쉴 틈이 없으므로 빨리 쇠퇴할 수밖에 없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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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스경향TV] 만성위염도 단계가 있다…‘표재성 vs 미란성 vs 위축성’ 구분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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몹시 배고플 때 음식을 급하게 먹거나 한꺼번에 많이 먹으면 위장에 음식이 정체되어 소화 흡수에 문제가 생기고, 비위의 기능이 문란해져서 내장이 손상을 입는다. 그 결과 생명을 유지하는데 필요한 영양분을 제대로 공급하지 못하게 된다.

중국 춘추(春秋) 시대 제 나라의 정치가 관중(管仲)은 관자<管子>에서 이렇게 말했다.

 

음식물을 절제하면 몸에 이롭고 수명을 연장시킬 수 있다. 그러나 음식을 절제하지 못하면 몸이 고생하고 수명이 줄어든다. 그러므로 소식하는 것이 불로장생의 첫째 비결이다.

 

또 중국 당나라 때의 의학자 손사막은 <천금요방-양성서(千金要方-養性序)에서 다음과 같이 말했다.

 

배가 몹시 고플 때 배불리 먹지 말고 목이 몹시 마를 때 많이 마시지 말라. 과식하면 적취가 생기고 과음하면 담이 생긴다. 크게 굶주리거나 크게 목말랐을 때 배고픔과 목마름을 참지 못하고 자칫하면 과음과 과식, 폭음과 폭식을 할 수 있는데 그럴 때일수록 천천히 조금 먹고 마셔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비위가 손상된다.

 

미국국립위생연구센터의 노화연구소 연구팀은 원숭이를 대상으로 다음과 같은 실험을 했다.

60마리의 원숭이를 두 조로 나누어 한 조에는 먹이를 마음껏 먹게 하고 다른 조에는 칠십 퍼센트만 먹게 하였다. 15년 뒤에 수명을 비교해 보았더니 먹이를70퍼센트만 먹인 원숭이들의 음식을 수명이 마음대로 먹게 한 원숭이들보다 1.5배나 길었다고 하였다.

열량을 적게 섭취하면 신진대사 속도가 느려지고 따라서 포도당이 연소되어 에너지를 생성하는 과정도 느려진다. 따라서 신진대사로 인한 독소와 산화물의 생산량도 줄어든다.

또 48마리의 개를 두 조로 나누어 한 조에는 날마다 1,745칼로리의 먹이를 주고 다른 한 조에는 날마다 1,308칼로리의 먹이를 주었다. 이와 같은 실험을 14년 동안 계속하였는데, 먹이를 25퍼센트를 줄여 75퍼센트만 먹인 개들이나 100퍼센트를 먹인 개들의 활동 능력은 별로 차이가 나지 않았으나 다만 먹이를 적게 먹은 개들은 몸무게가 20퍼센트가 적었다고 한다.

그런데 5년째까지는 두 조의 개들한테 별다른 차이가 나타나지 않았으나 5년이 지나면서부터 먹이를 많이 먹은 개들은 비만과 골다공증, 당뇨병 등이 나타나기 시작하였으며 7년째부터 노쇠 속도가 빨라지기 시작하더니 한 마리씩 죽기 시작하였다. 그러나 먹이를 적게 먹은 개들은 노화가 더디게 진행되었으며 평균수명이 먹이를 많이 먹은 쥐보다 1.5배가 길었다고 하였다. 곧 먹이를 실컷 먹은 개들은 평균 10년을 살고, 먹이를 25퍼센트 적게 먹은 개들은 평균 15년을 살았다.

미국 플로리다 대학 연구팀은 300마리의 원숭이를 대상으로 20년 동안 비슷한 연구를 하였다. 원숭이들의 평균수명은 23년인데, 먹이를 30퍼센트쯤 적게 먹인 원숭이는 평균 수명이 30년으로 7년을 더 살았으며 당뇨병이나 비만, 고혈압의 발병률도 현저하게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배가 고플 때 장수유전자가 발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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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식하면 빨리 늙는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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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의 몸속에는 세포의 수명을 결정하는 ‘생체시계’가 있다. 어떻게 하면 이 생체시계의 시계바늘을 거꾸로 돌려놓을 수 있을까?

학자들은 혈액의 줄기세포 속에 장수유전인자를 주입하면 노화된 혈액세포를 다시 젊어지게 할 수 있다고 한다.

최근 학자들은 SIRT3라고 부르는 유전인자를 발견하였는데 시르투인(sirtuins)의 한 종류이다. 시르투인은 장수 유전인자로 알려져 있으며 시루투인이 활성화되면 세포의 수명이 늘어난다고 한다. SIRT3 유전인자는 늙은 혈액 줄기세포를 스트레스로부터 해방시켜 주는데 중요한 역할을 하는 것으로 밝혀졌다.

학자들은 쥐를 이용한 실험에서 늙은 쥐들의 혈액 줄기세포에 SIRT3를 주입하였더니 새로운 혈구의 생성이 증강되었다고 한다. SIRT3 유전인자가 늙은 줄기세포를 원상으로 되돌려 놓았다는 뜻이다.

학자들은 여러 종류의 유전 인자 중에서 단 한 종류의 유전 인자만 변형시켜도 수명을 늘릴 수 있다고 한다. SIRT3 유전인자는 세포 안에 들어있는 미토콘드리아 속에서 발견되었는데, 미토콘드리아는 세포의 성장과 사멸을 주관한다. 또 한 연구에 따르면 SIRT3 유전인자는 열량을 줄일 때 활성화한다고 한다. 곧 음식을 적게 먹을 때 활성화된다는 뜻이다. 곧 배가 약간 고플 때 장수 유전인자가 발현한다는 뜻이다. 옛말에 보약을 많이 먹으면 바보가 된다는 말이나 밥을 많이 먹으면 멍청해진다는 말이 있는데 이것이 사실이라는 것이 과학적으로 밝혀진 것이다.

쥐를 이용한 실험에서 쥐의 나이가 두 살이 안 된 젊은 쥐는 혈액 속에 SIRT3 유전인자가 부족해도 혈액줄기세포가 혈구를 생산하는데 별 문제가 없었지만, 두 살이 넘은 늙은 쥐는 SIRT3가 부족해지면 혈액줄기세포가 현저하게 줄어들었으며 그로 인해 새로운 혈구가 훨씬 적게 생성되었다고 한다.

또 젊은 쥐의 혈액줄기세포들은 건강하고 활발하게 활동할 뿐만 아니라 독소나 신진대사로 인한 산화물로 인한 스트레스를 적게 받고, 또 늙은 쥐의 혈액줄기세포들은 대사과장에서 생기는 산화물질에 심각한 타격을 받는다고 하였다.

미국 캘리포니아 버클리대학교의 첸(Chen) 교수는 SIRT3 유전인자가 혈액줄기세포를 활성화하여 세포의 수명을 늘릴 뿐만 아니라, 사람이 늙어가면서 생기는 갖가지 만성 질병과 퇴행성 질병에 뛰어난 치료효과가 있다고 하였다. 곧 퇴행성 관절염이나 혈관 경화, 기력 쇠약, 양기부족, 치매, 알츠하이머 등에 효과가 크다는 것이다. 또 다른 연구에서는 상당히 높은 항암작용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혈액을 만드는 혈액줄기세포는 나이를 먹어가면서 혈액을 만드는 속도가 느려져서 신체는 스트레스를 많이 받아 노화가 빨리 진행된다. 그러나 혈액줄기세포의 노화를 억제하는 유전 인자를 주입하면 다시 젊어질 수 있다. 혈액줄기세포에 대한 연구는 노인들에게 생기는 알츠하이머와 같은 퇴행성 질병을 퇴치할 수 있는 한 가능성을 보여주고 있다.

장수 유전자는 약간 배가 고플 때 발현된다. 배불리 먹으면 멍청해지고 빨리 죽는다. 우리 몸의 세포들은 배가 고파야 열심히 일한다. 사람이 배가 부르면 게을러지는 것처럼 세포도 배가 부르면 게을러진다.

그러나 지나치게 적게 먹으면 영양실조에 걸릴 수 있으므로 배부르기 전에 숟갈을 놓는 습관을 들여야 한다. 고량진미가 사람을 빨리 늙고 우매하게 만들고 소박한 음식이 사람을 총명하고 오래 살게 만든다. 우리는 약간 배고프고 약간 춥게 살아야 머리가 좋아지고 불로장생할 수 있다. 지혜와 건강은 음식을 적게 먹는 것에서 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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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북' 이순실, 굶주림이 일상 영양실조 환자에 모유 먹였다 (같이 삽시다)[전일야화]

​(엑스포츠뉴스 임나빈 기자) 이순실이 북한에서 사는 동안 겪었던 열악함을 토로했다. 16일 방송된 KBS 2TV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이하 '같이 삽시다')에서는 걸크러쉬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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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만 그런 것이 아니라 식물도 그렇다. 비옥한 토양에서 자란 식물은 빨리 자라서 빨리 죽고 메마른 땅에서 자란 식물은 천천히 자라서 오래 산다. 척박하고 추운 산꼭대기에서 자라는 고산식물들이 기름지고 낮은 땅에서 자라는 식물들보다 수명이 길고 건강한 것은 춥고 배고프게 살기 때문이다. 그래서 낮은 산에서 자라는 도라지는 기껏해야 몇 십 년을 살 수 있지만 높은 산꼭대기에 사는 도라지는 수천 년을 살 수 있다. 수십 배 아니 수천 배를 더 살 수 있는 것이다. 인삼은 잘 해야 6년을 살 수 있지만 산삼은 수백 년을 살 수 있다.

출처 : 2016. 5. 25. 약초박사 운림 스승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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