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 '쾅' '와르르'‥폭탄 투하 장면 CCTV 포착

2025년 3월 6일 오전 10시 7분경, 경기도 포천시 이동면 노곡리 일대에서 공군 KF-16 전투기가 훈련 중 MK-82 폭탄 8발을 투하하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이 사고로 민간인 7명이 부상을 입고 주택 2채와 교회 일부, 화물차량 등이 파손되었습니다.

아해 동영상 이미지

사고 경위:

• 공군 KF-16 전투기가 공군과 육군 합동 실사격 훈련에 참가하던 중 폭탄을 투하했습니다.
• 투하된 폭탄은 원래 사격장에 떨어져야 했으나, 민가 지역에 잘못 떨어졌습니다.
• 군 당국은 조종사가 전투기에 좌표를 잘못 입력하여 폭탄이 민가에 떨어졌다고 밝혔습니다.

피해 상황:

• 민간인 7명이 부상을 입었습니다.
• 주택 2채와 교회 일부, 화물차량 등이 파손되었습니다.
• 사고 현장은 마치 전쟁터를 방불케 할 정도로 파괴되었습니다.

군 당국의 대응:

• 공군은 박기완 참모차장을 위원장으로 하는 사고 대책 위원회를 구성하여 정확한 사고 경위와 피해 상황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 공군은 이번 사고로 민간 피해가 발생한 데 대해 사과하고, 부상자들의 빠른 회복을 기원한다고 밝혔습니다.
• 군, 경찰, 포천시 등 관계 당국은 사고 현장에 주민 대피령을 내리고 전면 통제했습니다.

https://tv.kakao.com/v/453505225

 

주민들의 반응:

• 주민들은 갑작스러운 폭발음에 불안감을 호소하며, 군의 안일한 사고 처리에 대해 강하게 비판했습니다.
• 일부 주민들은 훈련 때마다 불안했는데, 이번 사고로 더욱 불안해졌다고 말했습니다.
• 강택일 포천시 사격장 등 군 관련 범시민대책위원장은 명확한 책임을 지고, 피해 본 민간인에 대한 지원과 보상을 즉각 시작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이번 사고는 군 훈련 중 발생한 안전 문제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워주는 사건으로, 군 당국은 철저한 원인 규명과 재발 방지 대책 마련에 힘써야 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