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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5시간의 대치, 5시간의 조사… 윤석열 전 대통령 특검 조사의 모든 것

by 하공별자함 2025. 6.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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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조사관 교체' 요구에 중단… 특검과 윤석열 측의 팽팽한 신경전 분석
  • 🔍 윤석열 전 대통령의 5대 혐의는? (내란, 체포방해, 외환 등)
  • 📅 "7월 3일 이후에…" 2차 소환두고 벌어지는 특검과 윤 전 대통령의 힘겨루기
  • 🤔 서명 거부와 선택적 응답, 윤석열 전 대통령의 조사 전략은?
  • 🚨 초유의 전직 대통령 내란 혐의 조사, 1차전의 기록
  • 🔥 특검 "무제한 소환" vs 윤 "방어권 보장"… 2차전은 어떻게 될까?
  • 📜 15시간 중 3시간은 조서 검토… 그날 조사실에선 무슨 일이?
  • 🗣️ 포토라인에 선 윤석열, 그의 입장문과 변호인단의 주장은?
  • ✅ 내란 특검 1차 조사 완벽 정리! 혐의부터 신경전, 향후 전망까지

윤석열: 아래 영상 캐치

 

https://youtu.be/dzCISYm9vtA?si=XtRXJRORhZAFB280

[속보] 尹측 "특검에 출석 기일 변경 요청 서면 제출" / 연합뉴스TV

 

 

15시간의 대치와 5시간의 조사: 윤석열 전 대통령 특검 1차 조사의 전말

대한민국 헌정사상 초유의 '내란 혐의'를 받는 윤석열 전 대통령이 조은석 내란 특별검사팀에 출석해 첫 대면 조사를 받았습니다. 약 15시간 동안 검찰청사에 머물렀지만, 팽팽한 신경전 속에서 실제 조사는 5시간 남짓에 그치며 미완의 조사로 마무리되었습니다. 그날 조사실 안팎에서 벌어진 일들과 양측의 입장, 그리고 향후 전망까지 탐색하여 알기 쉽게 정리했습니다.

1. 무엇을 조사했나? 윤석열 전 대통령의 5대 핵심 혐의

이번 특검 조사의 핵심은 윤 전 대통령이 받는 여러 중대한 혐의들을 규명하는 것입니다. 주요 혐의는 다음과 같습니다.

  • 체포 방해 혐의: 지난 1월, 공수처의 체포영장 집행을 대통령경호처를 동원해 막으라고 지시했다는 혐의입니다.
  • 비화폰(보안폰) 기록 삭제 혐의: 증거 인멸을 위해 보안 기능이 있는 휴대전화의 정보를 삭제하도록 지시했다는 혐의입니다.
  • 비상계엄 관련 혐의: 비상계엄 선포 전후 국무회의 의결 과정에서의 불법성과 직권남용 혐의입니다.
  • 계엄 해제안 의결 방해 혐의: 국회가 계엄 해제안을 의결하려 하자 이를 방해했다는 혐의입니다.
  • 외환(外患) 혐의: 북한의 공격을 유도할 목적으로 무인기를 보내는 등 국가의 외적 안전을 위협했다는 매우 심각한 혐의입니다.

2. 15시간의 기록: 신경전으로 얼룩진 첫 대면 조사

지난 28일 오전 9시 55분, 윤 전 대통령은 피의자 신분으로 서울고검에 마련된 특검 사무실에 출석했습니다. 그러나 약 15시간 만인 다음날 새벽 0시 59분에 청사를 나서기까지, 조사는 순탄치 않았습니다.

  • 오전 조사 (1시간): 특검팀은 사건을 수사해 온 박창환 총경을 신문 담당자로 내세워 '체포 방해 혐의' 조사를 시작했습니다. 윤 전 대통령은 약 1시간가량 조사에 응했습니다.
  • 조사 중단 (약 3시간): 점심 휴식 이후, 윤 전 대통령 측은 돌연 박창환 총경의 자격을 문제 삼으며 조사를 거부했습니다. "박 총경은 우리 측이 고발한 사건의 '가해자'이므로 신문을 받을 수 없다"는 주장이었습니다. 이로 인해 윤 전 대통령이 조사실로 돌아오지 않으면서 조사는 3시간가량 전면 중단되었습니다.
  • 오후 조사 (약 4시간): 결국 특검팀은 조사관을 부장검사로 교체하고, 신문 내용도 '비상계엄'과 '외환 혐의'로 변경했습니다. 조사관이 검사로 바뀌자 윤 전 대통령은 조사에 응했으며, 특별한 진술 거부 없이 조사를 받았습니다.
  • 조서 서명 날인: 윤 전 대통령은 경찰(박 총경)이 조사한 오전 조서에는 서명·날인을 거부했지만, 검사가 조사한 오후 조서에는 서명·날인을 남겼습니다.
  • 조사 종료: 절대적인 시간이 부족했던 특검은 준비한 질문을 다 하지 못한 채 오후 9시 50분경 조사를 마쳤습니다. 이후 윤 전 대통령은 3시간 동안 조서를 검토한 뒤 귀가했습니다.

결과적으로 15시간 중 실제 조사는 5시간 5분에 불과했고, 비화폰 관련 혐의 등은 질문조차 하지 못한 채 1차 조사는 마무리되었습니다.

3. 2차 소환 두고 벌어지는 팽팽한 힘겨루기

특검과 윤 전 대통령 측은 2차 소환 일정을 두고 또다시 충돌하고 있습니다.

  • 특검 입장: "조사가 마무리될 때까지 횟수 제한 없이 소환하겠다." 특검은 1차 조사가 끝난 직후, 조사가 중단됐던 혐의들을 마저 수사하기 위해 30일 오전 9시에 2차 출석할 것을 서면으로 통지했습니다.
  • 윤 전 대통령 측 입장: "피의자의 건강과 재판 방어권 보장을 고려해 달라." 윤 전 대통령의 변호인단은 "이틀 만에 또 소환하는 것은 매우 촉박한 일정"이라며 7월 3일 이후로 조사 일정을 조정해달라는 요청서를 특검에 제출했습니다.

※ 끝나지 않은 조사, 예고된 2차전

첫 소환 조사는 윤 전 대통령 측의 '조사관 기피' 전략과 특검의 '타협'이 맞물리며 실질적인 성과 없이 끝났습니다. 이는 앞으로의 특검 조사가 혐의를 다투는 법리적 공방뿐만 아니라, 조사 절차와 방식을 둘러싼 치열한 수싸움이 될 것임을 예고합니다.

미완으로 끝난 1차 조사의 아쉬움을 뒤로하고, 특검이 2차 소환을 통해 남은 의혹들을 규명해낼 수 있을지, 그리고 윤 전 대통령 측은 또 어떤 전략으로 방어에 나설지, 양측의 두 번째 대결에 온 국민의 시선이 쏠리고 있습니다.

 

 

# [속보] 尹측 "특검에 출석 기일 변경 요청 서면 제출" / 연합뉴스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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