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세상만사 이모저모/(구)세상사 이모저모

후세인 이라크 전대통령 교수형 집행

by 현상아 2006. 12. 30.

 

 

 

 

 

 

 

 

이라크의 ‘폭군’ 사담 후세인(68) 전 대통령이 팬티 차림으로 빨래를 하는 초라한 모습을 담은 사진이 공개됐다.

영국 타블로이드 신문 ‘선’은 20일 이라크 미군 소식통으로부터 입수했다며 후세인 전 대통령의 수감생활을 담은 4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1면 전체에 실린 사진은 후세인이 ‘흰색 팬티’ 하나만을 걸친 채 짙은 갈색 죄수복 바지를 개는 장면을 담고 있다. 체모를 온통 드러낸 채 빨래 뭉치에서 바지를 찾아내 접고 있는 모습이다.


▲ 영국 타블로이드신문 '더 선'이 20일 감옥에서 바지를 들고 있는 속옷 차림의 사감 후세인 이라크 전 대통령 사진을 공개했다. 제목은 '팬티차림의 독재자' 이 신문은 비밀 장소에 수감돼 있는 후세인이 양말과 속옷을 직접 세탁하는 초라한 노인으로 전락했다고 보도했다. 이 신문은 "재판을 앞둔 후세인이 사형선고를 받을지 여부가 초미의 관심사"라며 "토니 블레어 영국 총리는 사형에 반대했지만 결국 이라크 정치인과 시민들이 후세인의 운명을 최종 결정하게 될 것"이라고 보도했다. (2005년)

 

다른 사진에서 후세인은 비치용 플래스틱 의자에 앉아 수많은 이라크인들을 처형장으로 보냈던 ‘피묻은 손’으로 빨래를 짜고 있다.

신문은 후세인이 낮잠을 자는 모습, 교도소 경내를 산책하는 모습 등을 담은 사진을 공개하면서 30년간 무소불위의 권력을 휘두르며 수만명의 이라크인들을 학살한 ‘바그다드의 도살자’ 후세인이 이제는 빨래나 하며 무기력하게 처형을 기다리는 ‘낙담한 늙은이’로 전락했다고 말했다.

바그다드 인근의 미군 비밀 교도소에 수감 중인 후세인은 대부분의 시간을 가로 2.7m 세로 3.6m 크기의 독방에서 생활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후세인에 대한 재판은 내년 중에 있을 것으로 예상되며 사형이 확실시되고 있다.

한편 미군 당국은 이날 성명을 통해 사진 공개가 “전범의 인권보호를 규정하고 있는 제네바 협정을 위반했을 가능성이 있다”며 “사진유출 경위를 조사하겠다”고 밝혔다.

성명은 후세인의 사진들이 1년 전에 촬영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후세인은 2003년 12월 땅굴 속에 숨어 있다 미군 병사들에 의해 체포됐다.

 

2006년 12월 30일 (토) 10:06 mbn

브라질, 후세인 사형집행 반대 성명 발표



동영상보기

브라질 정부는 사담 후세인이라크 대통령에 대한 사형집행 결정에 반대하는 내용의 공식성명을 발표했습니다.
브라질 외교부는 성명을 통해 후세인 전 대통령 치하의 이라크는 국민에 대한 폭력과 자유에 대한 난폭한 억압으로 얼룩져 있다며 사행집행 반대 입장을 밝혔습니다.
이어 브라질 정부는 후세인 전 대통령에 대한 사형집행이 이라크의 평화 정착에 기여할 것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고 강조했습니다.


< Copyright ⓒ mb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후세인 사형집행 임박



 
 
 
 
 
 
 
 
 
 
 
 

후세인 사형 집행 임박



동영상보기

[뉴스데스크]

● 앵커: 후세인 전 이라크 대통령에 대한 교수형 집행이 임박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내일까지는 처형될 것이라는 외신보도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연보흠 기자입니다.

● 기자: 후세인에 대한 사형집행이 임박했다, CNN를 비롯한 미국언론은 정부 관리를 인용해서 일제히 긴급 속보로 전했습니다.

사형이 최종 확정된 지 불과 사흘 만입니다.

● CNN 방송: 36시간 안에, 이번 주말안에 사형이 집행될 것 같다고 이라크 관리가 말했다.

● 기자: 후세인의 변호사는 미군측이 그의 소지품을 가져가라고 통보했다며 이는 미군 감옥에 있던 후세인이 사형을 집행할 이라크 정부로 넘겨졌다는 뜻이라고 말했습니다.

후세인도 마지막을 예감한 듯 적들의 손에 순교자로 죽게 돼 오히려 행복하다는 유언을 남긴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그러나 이라크 법무차관은 아직 후세인의 신병을 넘겨받지 않았다며 처형 임박설을 부인하고 있습니다.

이라크 정부는 수니파 저항세력의 반발을 최소화하기 위해서 후세인에 대한 사형집행을 모두 마친 뒤 이 사실을 발표할 것으로 보입니다.

MBC뉴스 연보흠입니다.

(연보흠 기자 ybh@imbc.com)

[저작권자(c) MBC (www.imnews.com) 무단복제-재배포 금지
 
 
 
 
후세인 전 이라크 대통령 사형집행

사담 후세인 전 이라크 대통령이 교수형에 처해졌다고 형집행을 목격한 이라크 관리가 국영TV에 밝혔습니다.

워싱턴의 미국 관리와 이라크 외무부 부장관, 또 후세인측 변호사 한명도 후세인에 대한 형집행 사실을 확인했습니다.

지난 2003년 미군의 침공으로 축출된 후세인 전 대통령은 지난 1982년 이라크 두자일 마을에서 시아파 주민 148명의 학살 주도 혐의가 인정돼 사형선고를 받았습니다.

한편 후세인 사형 후, 후세인의 이복동생 바르잔 이브라힘, 후세인 치하에서 판사로 재직했던 아와드 알-반다르도 역시 같은 죄목으로 교수형에 처해쳤습니다.


[정성만 smcheung@imbc.com] 2006.12.30 15:18

 

사담 후세인 교수형 집행 장면 공개



동영상보기

사담 후세인이라크 대통령의 교수형 집행 화면이 공개됐습니다.

이라크 국영 TV가 공개한 화면에는 후세인 전 대통령이 비교적 담담한 표정으로 교수대에 서는 모습이 보였습니다.

교수형을 집행하는 관리들은 모두 복면을 했지만 후세인 전 대통령은 얼굴 가리개를 쓰지 않은 채 교수대에 섰습니다.

후세인 전 대통령은 흰색 드레스 셔츠를 입고 검은 코트를 입고 있었습니다.

그러나 사형 집행 장소가 어디인지는 구체적으로 밝혀지지 않았습니다.

[저작권자(c) YTN & Digital YTN.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후세인 사형집행 장면 공개

[쿠키 지구촌=이라크] 사담 후세인이라크 대통령의 처형 직전 장면이 공개됐다.

이라크 국영 TV를 인용, BBC·CNN 등 주요 외신들이 보도한 화면에는 후세인 전 대통령이 죄수복 대신 흰색 셔츠에 검은색 코트를 입고 비교적 담담한 표정으로 교수대에 서는 모습이 담겨져 있다. 처형 장소는 콘크리트 벽으로 된 좁은 방으로 보인다.

사형 집행관들이 모두 복면을 한 상태인 반면 후세인 전 대통령은 얼굴 가리개를 쓰지 않은 채 교수대에 섰다. 후세인 전 대통령이 교수대에 오르자 집행관 중 한명이 그의 목에 검은색 천을 두른 뒤 올가미를 걸었다. 사형 집행 순간은 공개되지 않았다.

사형 집행 장소는 바그다드 인근이라는 것만 알려졌을 뿐 구체적으로 밝혀지지 않았다.

한편, NBC뉴스 인터넷판은 후세인 전 대통령이 교수형에 처형되기 직전 “나 없는 이라크는 아무 것도 아니다”라는 마지막 말을 남겼다고 보도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신은정 기자 sej@kmib.co.kr

<갓 구워낸 바삭바삭한 뉴스 ⓒ 국민일보 쿠키뉴스(www.kukinews.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2006년 12월 30일 (토) 21:04   연합뉴스

IRAQ SADDAM HUSSEIN


epa00893461 A video grab taken from al-Iraqiya television shows ousted Iraq President Saddam Hussein (C) moments before being hanged in Baghdad on Saturday, 30 December 2006. Former Iraqi dictator Saddam Hussein was executed early Saturday morning, four days after an Iraqi court upheld the death sentence handed down after he was convicted for the 1982 massacre in the Iraqi city of Dujail. EPA/ALI HAIDER

<저작권자 ⓒ 2006 연 합 뉴 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