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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만사 이모저모/(구)세상사 이모저모

빛 향연 루체비스타(시청) ...

by 현상아 2006. 12. 21.
 

2006~2007 서울 루체비스타

 

루미나리에 라고 불리우던 작년...

올해는 루체비스타라고 이름을 바꾸었단다.

이유가 황당하다.

 '루미나리에' 라는 이름을 일본에서 라이센스를 등록해버렸기 때문이라는데..

 

원래는 이탈리아에서 시작했던 아름다운 빛의 축제..

어느 순간엔가 대한민국 서울을 비롯한 여러 도시에서 많이도 열리고 있는데.

 

막대한 예산을 들여서 아름답게 꾸미는것도 좋지만..

왠지... 왠지.. 씁쓸한기분이 드는건..

온나라 온국민이 같이 아름답다고 느낄수 없는  우리나라의 현실때문이랄까?

 

그래도... 화려하다.. 정말로.

 

전구를 다는게 특별한 기술이 필요한건 아니지만, 설치 기술이라던지 디자인면에서

아직 부족하다고 느꼈는지.

이번 루체비스타의 설치는 이탈리아 기술자들이 직접 와서 설치 했단다.

그래서일까?

 

가장 한국 다워야 할 시청앞광장이 가장 이국적인 공간이 되었다.


 

 

시청앞...15일에는 옆에 아이스링크도 개장한다는데..


 

 

조선일보에서 예산을 다 투자했다는데.. 서울시는 정말 돈한푼 안들인걸까?

나도...참... 이쁘면 이쁘다고 하면 되는데 말야.

 

한기총 때문에 말도 많고 탈도 많았던 트리..

저 꼭대기에 십자가가 아니라 별이라고 항간에는 많이 논란이 되던데.

그냥... 종교 다툼같은것좀 안하면 안될까?

 

신기하고.. 화려하고.. 따뜻하고... 아름답고...

 

보기만 해도.. 따뜻해 보여~ ^^

 

 

청계천 입구.전차가 막 지가가는 느낌이야.

근데 작년에는 아치형 문이 여러개 있었는데 올해도 있었나?

갑자기 생각이 안나네~ 그래도 이쁘다.


 

 

화려하기 이루 말할 수 없는...

빛의 전차..

 

처음에 들었던 약간의 씁쓸했던 마음보다는

이제는 뭐랄까...

 

한국을 찾은 관광객은 어떤 풍경을 마음에 담아갈까?

이런 생각이 들었다.

 

어찌되었건... 그들이 한국을 기억하고 가주었으면..좋겠다.


 

 

세계 어느 누가..  이런 모습을 보고 전세계 유일의 분단국가라는 생각을 할 수 있을까?

서울의 밤은... 정말 화려하다.

그리고 평화롭다.


 

사실 나는 청계천 복개에 찬성하는 사람은 아니었지만.

지금에 와서 보면... 참 잘했다 싶기도 해..

이렇게 산책할 수 있는 길이 몇군데 없잖아?

 


 

이거이거.. 청계천에서 시청앞으로 가는길에 있던.

아X디 트리~

트리 위에 동그라미 4개가 무척 인상적인데??

하하하하~!

 
 
트리...
 
제발 부탁이건데...
 
우리 모두.....................우리 모두!!!!!!!
 
행복해 집시다~
 
행복해져라!!!!!!!!!!!!!!!!!!!!!!!!!!!!
 
 
 
우리 모두가 행복한 성탄절과 행복한 한해를 맞으시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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