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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만사 이모저모/History

1회 세계 태권도대회(1973) 외 5월25일 속의 역사

by 현상아 2008. 5. 25.

[1669] 에트나화산 분출, 2만여 명 사망

[1913] 한용운 '조선불교유신론' 간행

[1942] '메밀꽃 필 무렵' 이효석 사망

[1955] 재일 조총련 결성

 

 

- 제1회 세계 태권도대회(1973)

제1회 세계 태권도대회가 1973년 오늘 서울에서 시작됐다.

국기원이 개최한 이 경기에 16개 나라에서 20개 팀 161명의 선수들이 참가했다.

사흘 동안 펼쳐진 이 대회에서 우리 나라는 단체, 개인전 등 모든 종목을 휩쓴다.

국기원은 태권도의 세계화를 위해 같은 달 28일 세계태권도연맹을 창설한다.

태권도는 1986년 제10회 서울 아시안게임, 2000년 제27회 시드니 올림픽에서 정식종목으로 채택됐다. 

 

- 제8대 국회의원 선거(1971)


1971년 오늘!

제8대 국회의원 총선거가 실시됐다.

투표율 73.2%를 기록한 이번 총선에서 국회의원 204명이 당선됐다.

여당인 민주공화당이 113석으로 과반수를 확보했다.

신민당은 89명, 민중당과 국민당이 한 명씩 의석을 얻었다.

국회의장에 백두진, 부의장에 장형순, 정해영 의원이 선출됐다.

총선 두 달 뒤인 7월 26일 제77회 임시국회가 개시된다.

제8대 국회의 첫 임시국회는 '서울형사지방법원' 판사들의 집단사표 제출로 일어난 이른바 '사법 파동'을 조사하는 데 전력한다. 



- 수단, 무혈 쿠데타(1969)

1969년 오늘!

아프리카 북동부 국가 수단에서 무혈 군부쿠데타가 일어났다.

쿠데타의 주역은 자팔 누메이리(Gaafar Nimeiri)장군.

거리로 몰려나온 수도 카르툼(Khartoum)의 시민들은 무능한 민간정부를 쫓아낸 누메이리를 환영했다.

누메이리는 장군은 쿠데타 성공후 혁명위원회를 구성하고 의장 겸 총리가 돼 나라 이름을 수단공화국에서 수단민주공화국으로 바꿨다.

1971년 친소련파의 쿠데타로 실각했다가 같은 해 9월 인민투표에서 압도적인 지지를 얻어 대통령에 당선된다.

누메이리는 집권 기간에 외국계 은행을 국유화하는 등 혁신적인 정책으로 사회주의체제를 정착시키는 데 힘썼다.

그러나 그의 혁신정책은 실패를 거듭하고 1984년 이후에는 가뭄에 따른 식량폭동과 총동맹파업이 겹치면서 사회혼란이 가중된다.

누메니리 대통령은 결국 1985년 4월 이집트에 가 있던 중에 국내에서 국방장관이 일으킨 쿠데타로 실각해 해외에서 망명생활을 하게 된다.

-러시아정교회 복원기념행사(1968)

1968년 오늘!

러시아 정교회가 총대주교구청 복원 50주년 기념식을 가졌다.

로마 가톨릭교회 대표들과 개신교 목사들도 이 행사에 참석했다.

러시아 정교회의 총대주교구는 18세기에 표트르 대제에 의해 폐쇄됐다가 1917년 11월 선출된 티콘 총대주교가 이듬해 2월 무신론적인 공산주의 정권을 파문하면서 다시 적극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그러나 러시아 정교회는 1930년까지 소련 정권에 의해 극심한 박해를 받게 되고 그 이후에도 종교 활동에 제한을 받다가 1990년대 초 소련의 붕괴 이후에 서서히 되살아났다.

-후세인 요르단 국왕 결혼(1961)

1961년 오늘!

후세인 요르단 국왕이 생애 두 번째 결혼식을 올린다.

수도 암만에 몰려든 국민들은 국왕 부부에게 장미꽃을 뿌려 행복을 빌었다.

후세인 왕의 새 신부는 영국 장교의 딸인 앙트와네트 토니 가디너(Antoinette Toni Gardiner), 한때 하키선수였던 그녀는 결혼 후 무나 왕비로 불렸다.

두 사람은 결혼 11년 만에 1972년 이혼한다.

후세인 국왕은 생전에 네 번 결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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