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먹은 핸드폰·디지털 카메라 응급처치 이렇게 ![]() 물에 떨어뜨리면 끝이라고 알려진 전자제품도 응급처치만 빨리하면 살릴 수 있다고 합니다. 김경기 기자입니다. 바다로 떠난 여름 바캉스에서 새로 산 휴대폰을 바닷물에 떨어뜨린다면... 황당하지만 휴가철 자주 일어나는 일 가운데 하나입니다. 하지만 바로 배터리를 제거하고 민물로 소금기를 씻은 뒤 음지에서 말리면 50% 이상 휴대폰을 살릴 수 있습니다. 인터뷰 : 김종일 / LG전자 영등포 서비스센터 ▶"바닷물의 경우에는 일반 수돗물이나 대야에다 물을 담은 뒤 1분에서 2분 정도 담갔다가 염분이 어느 정도 빠진 뒤 민물에 빠졌던 때처럼 습기를 제거하고 바로 가까운 A/S센터를 방문하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계곡물이나 강물의 경우 소금기가 없기 때문에 바로 배터리를 제거하고 물기를 수건으로 닦아 말리면 90% 이상 정상화 됩니다. 특히, 고장 유무를 확인하려고 전원을 켜는 것은 살릴 수 있는 마지막 기회를 포기하는 행동입니다. 반면, 디지털 카메라는 물에 빠졌을 경우 휴대폰보다 고치기 어렵습니다. 배터리를 빼고 가장 가까운 서비스 센터에 바로 가지고 가더라도 고칠 수 있는 확률은 10%도 안됩니다. 이런 단점 때문에 일부 회사에서는 아예 방수 전용 디카를 출시하기도 했습니다. 가격도 40만원대로 비슷한 성능의 다른 제품과 큰 차이가 없습니다. 인터뷰 : 고영숙 / 올림푸스 마케팅부 ▶"3미터까지 들어갈 수 있고 물속에서 자유롭게 촬영할 수 있는 카메라가 나왔습니다." 또, 만원 남짓한 방수팩을 사용하면 물에 빠뜨렸을 때 고장날 위험으로부터 자유로워집니다. 어쩔 수 없이 물에 빠뜨린 전자제품이라도 빨리 응급조치만 취한다면 경제적 피해를 최대한 막을 수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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