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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리랑에 숨겨진 깨달음의 비밀: 도인들의 수행 노래

by 하공별자함 2025. 4.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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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리랑, 노래와 춤이 극치의 수행법인 이유
  • '아리랑' 노랫말 해부: 자기 수련과 완전한 인격체
  • 아리랑 고개, 나를 버리고 가는 님: 수행 과정의 은유
  • 풍년, 문경 새재: 아리랑에 담긴 깨달음의 비유
  • 지방 아리랑의 숨겨진 뜻: 진도, 밀양, 정선 아리랑의 의미
  • '아리 아리랑 쓰리 쓰리랑': 선한 신의 도움과 수행의 진전
  • 아리랑의 치유력과 영적 에너지: 단순 민요를 넘어선 힘
  • 삼매와 아리랑 춤: 저절로 터져 나오는 열락의 기공
  • 의식의 힘, 아리랑을 통한 깨달음과 영적 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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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은 어디서 왔고 왜 살고 있으며 어디로 가는가? 이 질문은 가장 간단하면서도 가장 심오한 질문이다. 많은 사람들이 이 근원적인 의문에 대해 그다지 깊이 생각하지 않고 하루하루를 편한 대로 살다가 죽는다.

인생의 원리와 목적을 나름대로 깨달은 사람을 우리는 도인이나 성자, 선지자 또는 예언자라고 부른다. 도인과 성자, 선지자, 현인들은 사람이 왜 살아야 하는지 어떻게 사는 것이 제일 가치 있는 삶인가에 대한 질문에 답을 알고 있는 사람들이다.


그렇다면 도인이나 성인, 현자들처럼 우주와 자연법칙, 인간에 대해 깊은 이해와 통찰을 얻을 수 있는 방법은 과연 무엇일까? 인간 존재에 대한 근원적인 성찰을 얻는 방법이 과연 있기는 있는 것일까? 예수, 석가, 공자처럼 차원 높은 깨달음을 얻는 방법, 곧 도통(道通)하는 방법이 실제로 존재하는 것인가? 

 

00북도 00시 00산 기슭에서 소나무 몇 그루를 벗하며 사는 000 도인은 인도 요가와는 달리 우리나라에서 오래 전부터 전해 오는 쿤달리니 요가를 수행하여 한 경지에 오른 사람이다. 그의 말을 그대로 옮겨 적는다.

 

 

아리랑에 담긴 깨달음의 비밀

 

저는 우리 민요인 아리랑과 아리랑 춤이 옛날 도인들이 만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도를 얻는 수행 과정을 노래와 춤으로 표현한 것이지요. 삼매의 경지에서 깨달아 자연스럽게 흘러나온 춤이며 노래가 바로 아리랑입니다.

아리랑 노래 속에 엄청난 비밀이 담겨 있습니다. 아리랑 노래와 춤, 그 율동 자체가 극치의 수행법이지요. 그 속에 엄청난 파장이 들어 있습니다. 노랫말에도 대단한 뜻이 담겨 있지요. 아리랑이란 말의 뜻이 무엇인지 아십니까. 단순하게 아무 뜻도 없이 붙인 말이 아닙니다. 아리랑의 ‘아’는 한자로 나 아(我)자 곧 자기 자신을 뜻합니다. 리는 한자로 다스릴 이(理)자를 씁니다. 랑은 신랑을 뜻하는 사나이 랑(郞)자를 가리킵니다.

 

이를 종합하면 아리랑은 자기 자신을 다스려서 완전한 사나이, 곧 완전한 인격체를 만들도록 하는 노래라는 뜻입니다. 완벽한 조화를 이룬 노래이지요. ‘아리랑 아리랑 아라리요’ 하고 이어지는 것은 깨달음의 과정을 뜻하는 것이며 ‘아리랑 고개를 넘어간다’는 말은 수행의 과정이 쉽게 잘 이루어진다는 말입니다. ‘나를 버리고 가시는 님은 십리도 못 가서 발병이 난다’는 구절이 있는데 여기서 ‘나’는 자신의 그릇된 본성을 가리키는 말이고 가시는 님은 자신의 과거의식을 말합니다.

 

‘풍년이 왔네, 삼천리 강산에 풍년이 왔네’ 라는 말은 높은 수행의 경지에 다다랐을 때 깨달음의 덕과 자비의 덕이 온 세상에 가득한 것을 은유적으로 표현한 것입니다. ‘문경 새재 구비구비 사연도 많다’는 노랫말은 수행을 얻기까지 여러 관문을 거치는 동안에 겪는 여러 가지 사연을 비유로 표현한 것입니다.

 

아리랑 가락에는 다른 노래나 민요에서 찾아 불수 없는 독특한 곡조와 파장이 있습니다. 수행할 때 느끼는 것과 꼭 같은 파장을 노래와 율동에서 느낄 수가 있는 것입니다.

 

 

아리랑에는 진도 아리랑, 밀양 아리랑, 정선 아리랑 등 지방마다 다른 종류가 있는데 진도니 밀양이니 정선이니 하는 말이 그 지방의 명칭을 가리키는 것만은 아닙니다. 진도 아리랑은 참 진(眞)자에 길 도(道)자로 참된 도를 찾는 아리랑을 뜻하는 것이고, 밀양 아리랑은 그윽할 밀(密)자 밝을 양(陽)자로 비밀리에 전해오는 수련법을 지칭하는 것이며, 정선아리랑은 바를 정(正)자에 착할 선(善)자를 써서 사람을 바르고 선하게 이끄는 아리랑이라는 뜻입니다.

 

‘아리 아리랑 쓰리 쓰리랑’이라는 말은 선한 신들이 수행자들한테 힘을 줄 때 나오는 말로 술술 쉽게 어려운 고비를 잘 넘어간다는 뜻을 담고 있습니다. 아리랑 노래를 부르면 슬픔에 젖어 있는 사람도 흥이 저절로 나고 차원 높은 영적인 에너지가 생깁니다. 몸이 아픈 사람도 아리랑을 정말 흥겹게 부르면 나을 수가 있는 것이지요. 중국의 기공 같은 것보다 훨씬 차원이 높은 수행법이라고 할 수 있지요. 아리랑 노래를 부르면 저절로 마음이 흔쾌해지고 어깨춤이 저절로 나오지 않습니까. 이 저절로 나오는 춤이 열락(悅樂)의 극치이며 가장 자연스럽고 완전한 형태의 기공이라고 할 수 있는 겁니다. 중국 기공이나 인도 요가가 감히 따라오지 못하는 신비로운 힘이 아리랑 속에 감추어져 있습니다.

 

깊은 삼매(三昧)에 들어 혼자 아리랑을 부르면 저절로 어깨춤을 덩실덩실 추게 되고 온 몸에 리듬과 전율이 폭발합니다. 이 환희의 힘에 주위에 있는 모든 악한 영들이 봄눈 녹듯이 녹아 버리는 겁니다.

 

깨달음을 얻었을 때의 기쁨은 감히 말로 표현할 수도 없고 상상도 할 수 없습니다. 깨달음을 얻기 위해서는 기꺼이 목숨을 걸 만한 것입니다. 아리랑을 부르며 흥에 겨워서 춤을 추다 보면 손끝에서 전율을 느낍니다.

의식이 지니고 있는 힘은 대단합니다. 대개의 사람은 무의식적으로 살거나 올바른 자기 의식을 확립하지 못하고 살기 때문에 늘 귀신이나 영들한테 찌들려 살기 마련입니다.

 

출처 : 2007. 9. 10 약초연구가 운림 스승님

 

https://im.newspic.kr/vg6UdU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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