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udwig van Beethoven>
TV의 그래픽화면과 같은 이미지나 건축물, 악보를 이용한 구성 등 산업사회의 무한 복제되는 제품의 이미지로 작업한 독일 작가 토마스 바이얼레(Thomas Bayrle)
디자인적 요소가 강했던 그의 초기 작품은 주로 옵셋을 사용했는데, 작은 폭스바겐이 모여서 하나의 커다란 폭스바겐을 이루는 형식이다.이를테면 수많은 카드가 모여서 하나의 형태를 만들어 내는 카드 섹숀과 편직 페텐디자인과 유사한 원리로 그림을 제작한다고 할 수 있는데 이러한 방법이 곧 수 많은 점이 모여서 하나의 형태를 만들어 내는 사진 인쇄의 테크닉과 유사하다 볼 수 있다. 작품의 주제는 주로 개인과 대중, 매스 미디어이다. 그리하여 수 많은 자동차가 질주하는 고속도로, 고층 건물로 메꾸어진 도심지, TV, 크레디트 카드 그리고 돈 등이 그림의 주제로 등장하게 된다.
<VW ROT>
<Telefonbau-Normalzeit>
<Sparbuch> Bankbook
<Hemdenleben>
프랑크푸르트에 거주하며 작업하는 토마스 바이얼레(Thomas Bayrle)는 자본주의 대량생산의 논리적 체계로부터 추출한 특유의 옵티컬한 효과를 주는 격자무늬 패턴으로 잘 알려진 작가이다. 대중매체의 이미지나 공업생산품을 이용한, 그러나 지극히 수공적으로 만들어진 바이얼레의 작품들은 사회적인 것과 개인적인 것, 거시적인 것과 미시적인 것이 교차하는 복잡한 착시적 풍경을 보여주며, 그 유머러스하고 화려한 표면효과 뒤에는 정치적 의미가 숨겨져 있다.
토마스 바이얼레 Thomas Baryle 는 60년대 정치적 미술 회화 작업에서 출발하여 프린트, 회화, 비디오, 웹 등에 걸쳐 복합적인 마이크로 패터닝 작업을 하는 작가이다. 그가 즐겨 사용하는 빽빽하고 촘촘하게 짜인 패턴들은 광고 디자인 그래픽, 대량생산과 소비, 포르노그라피, 나노테크놀러지, 인공지능으로 가득찬 도시주의 일면을 제유적으로 표현하며 이른바 독일 팝을 잉태시켰다. 개인이 점에 해당한다면 개인의 집합은 격자무늬에 해당한다는 기본적 공식 위에 성립된 그의 패턴은 결국 우리 사회 저변에 깔린 구조를 일종의 건축구조로 그려낸다. 바이얼레는 현 미술계에서 큰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는 Stadelschule에서 30년 넘게 교편을 잡으며 Tobias Rehberger, Jeppe Hein 등의 작가를 길러낸 교수이다. 독일의 프랑크푸르트가 오늘의 culture hub가 되는데 토마스 바이얼레의 역할이 핵심적이었다는 것을 기려 지난 2004년 그의 65회 생일을 기념해 Stadel Museum에서 성대한 개인전을 개최한 바 있다. 그는 60년대 정치적 미술 회화 작업에서 출발하여 자본주의 대량생산의 논리적 체계로부터 추출한, 특유의 옵티컬한 효과를 주는 격자무늬 패턴으로 잘 알려진 작가이다. 작품은 대중매체의 이미지나 공업생산품을 이용했지만, 지극히 수공으로 만들어진 것이다. 사회적인 것과 개인적인 것, 거시적인 것과 미시적인 것이 교차하는 복잡한 착시적 풍경을 보여주는 그의 유머러스하고 화려한 표면효과 뒤에는 정치적 의미가 숨겨져 있다
Thomas Bayrle
Born 1937, Berlin, Germany
The artist lives and works in Frankfurt am Main.
그가 즐겨 사용하는 빽빽하고 촘촘하게 짜인 패턴들은 광고 디자인 그래픽, 대량생산과 소비, 포르노그라피, 나노테크놀러지, 인공지능으로 가득찬 도시주의 일면을 제유적으로 표현하며 이른바 독일 팝을 잉태시켰다. 개인이 점에 해당한다면 개인의 집합은 격자무늬에 해당한다는 기본적 공식 위에 성립된 그의 패턴은 결국 우리 사회 저변에 깔린 구조를 일종의 건축구조로 그려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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