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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만사 이모저모/불만제로 및

제주도에 가면 - 이건 아니잖아

by 현상아 2008. 1. 27.
제로맨이 간다.여행지로 꼽히는 환상의 섬 제주!
환상의 섬, 그곳에 가고 싶다!

 

낭만, 설레임 추억이 가득한 환상의 나라! 꼭 한 번 가보고 싶은 여행지로 꼽히는 환
상의 섬 제주! 2002년, 유네스코 생물권 보전지역으로 확정될 만큼 완벽한 아름다움
을 뽐내는 제주에 제로맨이 떴다! 환상의 섬에 숨겨진 환상적인(?) 사기행각들이 속
속들이 밝혀진다!
제주도에 가면  - 이건 아니잖아
환상의 섬에서 벌어지는, 관광객을 향한 위험한 유혹들을 밝히기 위해!
제주도를 찾은 관광객들 손 마다 들려있는 수 많은 특산물들! 이 특산물들 속에 기막
힌 속임수가 숨어 있었으니~. 연간 200만 명이 넘게 찾아온다는 S민속마을! 제주도
민들의 전통 생활을 볼 수 있다는 그 곳에서는, 굼벵이 동충하초, 조랑말꽝, 흑오미
자를 팔고 있었다. 이들의 선전과 광고는 과장과 허위로 가득 차 있었다! 굼벵이 동
충하초의 경우, 안전성 검사가 현재 진행 중인 제품으로 확보되지 않아 식품으로 판
매할 수 없는 것이었고 키 크는 효과가 있다던 조랑말꽝은 확인 결과 약도 건강보조
식품도 아닌 축산식품에 불과 했다. 
S민속마을 외에도 관광객을 볼모로 한 기념품 사기행각들을 제주 곳곳에서 볼 수 있
었다. 
제주도에 가면 - 돈, 돈, 돈!
제주도를 찾는 관광객의 불만은 한계를 넘어서고 있었다. 가는 곳곳마다 추가되는 
비용들!
별도의 주차료는 물론이고, 자연경관을 보는데도 꼬박 꼬박 추가 비용을 내야 했다. 
10여분 거리에 있는 폭포마다 돈을 받는 제주도! 대부분의 사설박물관은 일 인 당 
6~7천원이 넘는 입장료를 부담해야 했다. 먹거리도 마찬가지! 갈치구이집의 경우, 4
인 기준으로 9만원. 제주도에서 공수해온 갈치를 판다는 여수 식당보다도 두 배 비
싼 가격 이였다.
볼거리 부족도 큰 문제! 태국 코끼리 쇼, 중국서커스가 1인당 만원이 넘는 입장료를 
받으며 제주 대표 이벤트로 외국 관광객을 맞이하고 있었다. ‘2006 제주 관광의 해’ 
정말, 이렇게 보내도 되는 걸까? 한 발자국 움직일 때 마다 대책 없이 가벼워지는 관
광객들의 주머니와 점점 무거워지는 관광객들의 불만들, 어찌 하오리까!
떴다, 제로맨
일본, 중국, 동남아! 어디와 비교해도 빠지지 않는 자연환경을 자랑하는 제주도! 그
러나 1424명을 대상으로 한 불만제로 설문조사 결과, 다른 나라와 같은 비용이든다
면 제주도 여행을 하겠다고 한 응답자는 4%인 54명에 불과했다. 불만제로에서는 다
른 나라의 다양한 관광 제도를 통해 제주관광의 대안을 살펴본다.
- 제로맨이 이번엔 멀리도 갔다, 소비자를 위해! 제주도를 위해서! -
  5회  ㅣ  2006-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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