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배우는 일어교재에는 죽은 일어와 생생하게 살아있는 일어가 있다.
죽은 일어란, 실제로 사용가능성이 거의 없는 단지 교과서에만 기록되어있는 문장이다. 교재를 만들기위해서 책상위에서 생각해서 만들어낸 문장들을 말한다.
예를 들자면 나가누마 일본어의 초급에 많이 나오는 문장들이다.
고레와 혼데스(이것은 책입니다) 쯔꾸에노 우에니 나니가 아리마스까?(책상위에는 무엇이 있습니까?)등등 입문일어를 가르치기 위해 지시대명사나 명사단어를 가르치기위해 만들어 놓은 문장들 같은 경우이다.
그러나 살아있는 일어는 생생한 일상생활 현장을 포착하고 그대로 그 상황을 따온 문장과 어휘가 살아있다.
먼저 살아있는 일어가 많이 담긴 교재를 어떻게 고르는지 그 요령에 대해 생각해보자.
첫째, 책 속에 들어있는 문장이 실제 생활현장에서 그대로 따온것인가? 아니면 책상에서 만들어진 문장인가를 살펴라.
필자가 거의 독학으로 일어를 공부하고 일본에 가서 그들과 대화할 때에 처음 얼마간 당황한 일이 많았었던 적이 있다.
한참 대화하다가 일본인들이 자기들끼리 키득거리면서 웃는 것이 아닌가?
나는 기분이 상해서 왜 웃느냐고 정색하며 물었다. 그들이 말하기를 내가 쓰고 있는 말은 문법적으로나 표현으로 틀리는 것은 없는데 왠지 촌스럽다 것이다.
요즈음 자기들이 쓰지 않는 단어나 숙어 한자읽기등을 내가 종종 섞어 쓴다는 것이었다.
영어로 말하자면 슬랭(slang)같은 속어들, 현대적인 표현들, 약어들 등등을 거의 모르니 그럴 수 밖에 없었다.
그래서 필자는 일본에서 그러한 살아있는 표현들을 다시 익혀야 했다.
둘째, 대화주제별로 간단한 단어,숙어에서 점차적으로 보다 깊이있고 다양한 표현들이 문장속에 녹아들어가 있는 교재를 고르라.
대부분의 일어회화 책들을 보면, 간단한 단어,숙어들의 나열과 제한된 표현으로 말미암아, 이러한 책으로 공부한 사람들은 자기가 배운 단어숙어, 한두문장 하다보면 금방 밑천이 떨어져서 말문이 막히고, 대화소재의 빈곤으로 허덕이게 되는 경험들을 한다.
이러다 보면, 회화에 자신감을 잃게 되고 스스로 중단하게 된다.
따라서, 교재를 고를때에는 생활현장에서 따온 문장들을 가지고 한 주제를 다루되 점진적인 깊이와 다양한 표현들이 문장속에 녹아있나를 반드시 살펴보자. 이러한 책이 좋은 책이다.
셋째, 히라가나나 가다가나를 모르는 사람들을 위해, 일본문장위에 영어나 우리말로 토를 달아놓은 책들이 있는데, 이런책들은 쳐다보지도 말라.
일본관광이나 여행가이드 회화책들을 보면 이런 경우가 많은데 이러한 책들은 거의 도움이 되지 않는다.
넷째, 테이프가 딸린 교재를 선택하되, 테이프의 녹음내용에 한국말 설명이 없는 순수한 일본인의 음성이 자연스러운 회화속도로 녹음되어있는 테이프가 좋다.
회화의 녹음속도가 천천히에서 보통, 빠르게등 단계적으로 회화속도가 빨라지도록 녹음편집되어있는 것이 좋다. 이러한 교재를 고르자.
다섯째, 단순히 두사람이 대응하는 회화문장만 있는것보다 스토리가 설정되어 있는 교재를 고르라.
각과별로 흐름이 연결되는 교재, 그리고 상황설정이 되어있는 배경음악, 소음등이 들리는 교재, 회화주인공이 한두사람이 아니라 다양한 성우들이 나오는 교재등이 좋다.
이러한 교재는 우리가 실제상황에서 살아있는 일어회화가 가능하게 한다.
위와같은 요령으로 교재를 고르고 나면, 그 다음에는 실제로 사용가능성이 있는 문장, 재미있는 표현들을 기억해 둘 작은 수첩을 가지고 다녀라.
학원 강의를 듣거나, 일본사람들과 이야기하다가 만나는 새로운 표현들을 반드시 그 수첩에 적어두라.
그리고 그표현들을 수시로 꺼내서 소리내어 읽어보자. 억지로 외우려고 까지는 하지 않는 것이 좋다. 그리고 일본사람들과 회화를 할 때마다 스스로 익혔던 비장의 표현들을 쓸 수 있는 기회를 노려라.
그 표현을 들은 상대방이 어떠한 반응을 나타낼까를 기대하라. 그 반응에 따라 내가 고쳐야 할부분, 내가 새로 나아가야 할 방향을 제시받게 된다.
내가 배우고 준비했던 표현이 상황에 가장 적합한가는 상대방의 표정을 보면 알 수 있다.
그렇게 발품 팔아서 주워모은 표현들을 메모장에서 정식 노트로 옮겨서 차곡차곡 쌓아가야 한다. 이러한 노트가 한권 두권 쌓일때에 수준 높은 회화의 길로 나아간다.(계속)
*표현의 차이*
なるべく, 約束をまもってくたさい.(가능한 약속을 지켜주세요)
1)なるべく(나루베꾸; 가능한)
2)できるだけ(데끼루다께; 가능한)
똑같이 "가능한"의 뜻으로 회화에서 쓰이지만 용법이나 뉘앙스가 조금 틀린다.
먼저 なるべく는 예의를 가지고 상대방에게 요구하는 의미가 있다. 자기보다 나이가 많은 사람들, 비즈니스상에 많이 쓰인다.
できるだけ는 40-50대에서 주로 쓰이며, 동년배나 아랫사람에게 주로 쓰인다. 주로 남자들이 쓴다. 약간 촌스럽다고나 할까?
따라서, 우리는 그냥 なるべく를 쓰는 것이 무난하다고 할 수 있다.
죽은 일어란, 실제로 사용가능성이 거의 없는 단지 교과서에만 기록되어있는 문장이다. 교재를 만들기위해서 책상위에서 생각해서 만들어낸 문장들을 말한다.
예를 들자면 나가누마 일본어의 초급에 많이 나오는 문장들이다.
고레와 혼데스(이것은 책입니다) 쯔꾸에노 우에니 나니가 아리마스까?(책상위에는 무엇이 있습니까?)등등 입문일어를 가르치기 위해 지시대명사나 명사단어를 가르치기위해 만들어 놓은 문장들 같은 경우이다.
그러나 살아있는 일어는 생생한 일상생활 현장을 포착하고 그대로 그 상황을 따온 문장과 어휘가 살아있다.
먼저 살아있는 일어가 많이 담긴 교재를 어떻게 고르는지 그 요령에 대해 생각해보자.
첫째, 책 속에 들어있는 문장이 실제 생활현장에서 그대로 따온것인가? 아니면 책상에서 만들어진 문장인가를 살펴라.
필자가 거의 독학으로 일어를 공부하고 일본에 가서 그들과 대화할 때에 처음 얼마간 당황한 일이 많았었던 적이 있다.
한참 대화하다가 일본인들이 자기들끼리 키득거리면서 웃는 것이 아닌가?
나는 기분이 상해서 왜 웃느냐고 정색하며 물었다. 그들이 말하기를 내가 쓰고 있는 말은 문법적으로나 표현으로 틀리는 것은 없는데 왠지 촌스럽다 것이다.
요즈음 자기들이 쓰지 않는 단어나 숙어 한자읽기등을 내가 종종 섞어 쓴다는 것이었다.
영어로 말하자면 슬랭(slang)같은 속어들, 현대적인 표현들, 약어들 등등을 거의 모르니 그럴 수 밖에 없었다.
그래서 필자는 일본에서 그러한 살아있는 표현들을 다시 익혀야 했다.
둘째, 대화주제별로 간단한 단어,숙어에서 점차적으로 보다 깊이있고 다양한 표현들이 문장속에 녹아들어가 있는 교재를 고르라.
대부분의 일어회화 책들을 보면, 간단한 단어,숙어들의 나열과 제한된 표현으로 말미암아, 이러한 책으로 공부한 사람들은 자기가 배운 단어숙어, 한두문장 하다보면 금방 밑천이 떨어져서 말문이 막히고, 대화소재의 빈곤으로 허덕이게 되는 경험들을 한다.
이러다 보면, 회화에 자신감을 잃게 되고 스스로 중단하게 된다.
따라서, 교재를 고를때에는 생활현장에서 따온 문장들을 가지고 한 주제를 다루되 점진적인 깊이와 다양한 표현들이 문장속에 녹아있나를 반드시 살펴보자. 이러한 책이 좋은 책이다.
셋째, 히라가나나 가다가나를 모르는 사람들을 위해, 일본문장위에 영어나 우리말로 토를 달아놓은 책들이 있는데, 이런책들은 쳐다보지도 말라.
일본관광이나 여행가이드 회화책들을 보면 이런 경우가 많은데 이러한 책들은 거의 도움이 되지 않는다.
넷째, 테이프가 딸린 교재를 선택하되, 테이프의 녹음내용에 한국말 설명이 없는 순수한 일본인의 음성이 자연스러운 회화속도로 녹음되어있는 테이프가 좋다.
회화의 녹음속도가 천천히에서 보통, 빠르게등 단계적으로 회화속도가 빨라지도록 녹음편집되어있는 것이 좋다. 이러한 교재를 고르자.
다섯째, 단순히 두사람이 대응하는 회화문장만 있는것보다 스토리가 설정되어 있는 교재를 고르라.
각과별로 흐름이 연결되는 교재, 그리고 상황설정이 되어있는 배경음악, 소음등이 들리는 교재, 회화주인공이 한두사람이 아니라 다양한 성우들이 나오는 교재등이 좋다.
이러한 교재는 우리가 실제상황에서 살아있는 일어회화가 가능하게 한다.
위와같은 요령으로 교재를 고르고 나면, 그 다음에는 실제로 사용가능성이 있는 문장, 재미있는 표현들을 기억해 둘 작은 수첩을 가지고 다녀라.
학원 강의를 듣거나, 일본사람들과 이야기하다가 만나는 새로운 표현들을 반드시 그 수첩에 적어두라.
그리고 그표현들을 수시로 꺼내서 소리내어 읽어보자. 억지로 외우려고 까지는 하지 않는 것이 좋다. 그리고 일본사람들과 회화를 할 때마다 스스로 익혔던 비장의 표현들을 쓸 수 있는 기회를 노려라.
그 표현을 들은 상대방이 어떠한 반응을 나타낼까를 기대하라. 그 반응에 따라 내가 고쳐야 할부분, 내가 새로 나아가야 할 방향을 제시받게 된다.
내가 배우고 준비했던 표현이 상황에 가장 적합한가는 상대방의 표정을 보면 알 수 있다.
그렇게 발품 팔아서 주워모은 표현들을 메모장에서 정식 노트로 옮겨서 차곡차곡 쌓아가야 한다. 이러한 노트가 한권 두권 쌓일때에 수준 높은 회화의 길로 나아간다.(계속)
*표현의 차이*
なるべく, 約束をまもってくたさい.(가능한 약속을 지켜주세요)
1)なるべく(나루베꾸; 가능한)
2)できるだけ(데끼루다께; 가능한)
똑같이 "가능한"의 뜻으로 회화에서 쓰이지만 용법이나 뉘앙스가 조금 틀린다.
먼저 なるべく는 예의를 가지고 상대방에게 요구하는 의미가 있다. 자기보다 나이가 많은 사람들, 비즈니스상에 많이 쓰인다.
できるだけ는 40-50대에서 주로 쓰이며, 동년배나 아랫사람에게 주로 쓰인다. 주로 남자들이 쓴다. 약간 촌스럽다고나 할까?
따라서, 우리는 그냥 なるべく를 쓰는 것이 무난하다고 할 수 있다.
출처 : | 스마트하게 공부 하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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