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북 포항 P-3C 초계기 추락, 4명 전원 사망

 

• 🔥 포항 야산 초계기 추락, 민가 피한 마지막 순간
• 🚁 해군 P-3C 추락 사고, 운전자 헬기 긴급 투입
• 🕯️ 포항 초계기 사고, 탑승자 4명 명복을 빕니다
• ⚠️ 이륙 6분 만에 추락, 해군 초계기
• ✈️ P-3C '잠수함 킬러', 포항에서 결국 사고
• 🔥 60건 신고 접수, 포항 초계기 사건
• 🕵️ 해군, P-3C 사고 원인 조사
• 🌄 포항 동해면 신정리, 초계기 장소 현장

경북 포항 해군 P-3C 초계기 추락 사고, 탑승자 4명 전원 사망

사고 경위: 이륙 6분 만에 추락

오늘 오후 관련 언론의 보도 내용을 취합 해보면,

2025년 5월 29일 오후 1시 50분경, 경북 포항시 남구 동해면 신정리 인근 야산에서 해군 P-3C 초계기가 추락했습니다. 초계기는 오후 1시 43분 포항기지에서 이륙했으나, 6분 만에 원인 미상의 이유로 급격히 떨어졌습니다. 탑승자는 소령 1명, 대위 1명, 부사관 2명으로 총 4명이며, 모두 사망했습니다. 제보 영상에 따르면, 기체는 민가를 피하려고 선회하다 추락한 것으로 보입니다.

사고 현장: 화염과 연기로 뒤덮인 야산

추락 지점은 창고, 경작지, 승마장이 있는 야산으로, 260m 거리에 680가구 아파트 단지가 있어 대형 사고로 이어질 뻔했습니다. 사고 직후 새빨간 불기둥과 검은 연기가 치솟았고, 주민 최모 씨는 “연기가 엄청났고, 119 신고가 계속 통화 중이었다”고 전했습니다. 소방 당국은 “산 중턱에서 연기가 보인다”는 신고 60건을 접수했습니다.

긴급 대응: 소방과 해군의 신속한 조치

소방 당국은 소방헬기 2대, 장비 17대, 인력 40명을 투입해 화재를 진압했습니다. 현장은 통제선으로 차단되었으며, 탑승자 4명의 시신은 해군 포항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일부 시신은 화염으로 심하게 훼손된 상태였으며, 민간인 피해는 없었습니다.

P-3C 초계기: ‘잠수함 킬러’의 특징

P-3C는 1995년부터 해군이 운용 중인 대잠초계기로, 국내에 16대가 배치되어 있습니다. 전장 35m, 전폭 30m, 전고 11m에 터보프롭 엔진 4기를 장착했으며, 어뢰, 폭탄, 미사일 등을 탑재합니다. 그러나 자력 탈출 장치가 없어 사고 시 생존이 어렵습니다.

사고 원인과 후속 조치

해군은 “사고 원인은 확인 중”이라며 모든 P-3C 비행을 중단하고 사고대책본부를 구성했습니다. 조영상 준장은 “철저히 원인을 조사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기체 노후화 문제가 제기되고 있으나, 정확한 원인은 조사 후 밝혀질 예정입니다.

비극 속에서도 빛난 헌신

탑승자 4명 전원이 사망한 이번 사고는 큰 충격을 주었습니다. 민가를 피하려던 군인들의 헌신이 돋보였으며,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이번 사고를 계기로 군 장비 안전 점검이 강화되길 기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