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눈물젖은 소고기의 진실 💧

• 🐄 서푼어치 고기에 담긴 슬픈 이야기 💔
• 🔪 우리가 먹는 고기, 괜찮은 걸까? 🤔
• 📢 도살장의 비명, 외면할 수 없는 진실 📢
• 🙏 생명 존중, 식탁에서부터 시작해요 🌱
• 🌙 옛이야기로 되돌아보는 고기의 가치 📜
• 😥 고통받는 동물들의 절규 📢
• 🧐 '서푼'의 의미, 오늘날 우리에게 던지는 메시지 ✉️
• 🌳 지속 가능한 식탁을 위한 고민 🌍
• 🍖 당신의 식탁은 안녕하신가요? ❓

🥩 눈물젖은 소고기, 서푼어치의 진실: 우리가 먹는 고기에 대하여 🐄💔

예로부터 우리 조상들은 소를 단순한 가축 이상의 존재로 여겼습니다. 함께 밭을 갈고, 귀한 노동력을 제공하는 가족과 같은 존재였죠. 그런 소를 함부로 대하거나 고통스럽게 죽이는 것을 금기시했습니다. 오늘날 우리가 너무나 쉽게 접하는 소고기 뒤에는 어떤 이야기가 숨겨져 있을까요? 옛이야기를 통해 우리가 먹는 고기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해 봅니다.

🤔 '서푼어치도 안 되는 고기'에 담긴 깊은 의미

옛말에 "서푼어치도 안 되는 고기"라는 표현이 있습니다. 귀하디 귀한 소고기에 어찌 이런 박한 평가를 내릴 수 있었을까요? 이는 함부로 죽여 잡은 소고기를 빗대어 하는 말이었습니다. 정성껏 키워 편안하게 숨을 거둔 소의 고기는 귀한 값어치를 지녔지만, 극심한 스트레스와 고통 속에서 죽어간 소의 고기는 그 가치가 서푼조차 되지 못한다고 여겼던 것입니다.

🐄 순하고 정 많은 동물, 소

소를 길러본 사람은 압니다. 소는 내성적이지만 정이 많고, 주인과의 교감을 통해 더욱 잘 자라는 동물입니다. 특히 여성적인 성향을 지녀 부드러운 보살핌과 칭찬을 좋아합니다. 쓰다듬어 주고 예쁘다고 칭찬해 줄수록 일을 더 잘하고 건강하게 자랍니다. 황소보다 암소가 더 잘 자라는 것도 이러한 이유 때문입니다.

하지만 애지중지 키우던 소가 도살장으로 팔려 가면 큰 충격을 받습니다. 주인과 떨어진 불안감, 낯선 환경에 대한 공포는 소에게 깊은 상처를 남깁니다. 소는 본능적으로 자신이 죽으러 간다는 것을 압니다.

🔪 서푼짜리 고기와 한 냥짜리 고기의 차이

극심한 공포 속에서 고통스럽게 죽은 소의 고기를 우리는 "서푼짜리"라고 불렀습니다. 그렇다면 "한 냥짜리" 고기는 어떤 고기일까요? 건강하게 자라 고통 없이 죽음을 맞이한 소의 고기를 의미합니다. 숙련된 백정이 눈을 가린 소의 급소를 단 한 번의 도끼질로 숨통을 끊으면, 소는 고통을 느끼기도 전에 편안하게 생을 마감합니다. 이렇게 잡은 소의 고기는 귀한 값에도 불구하고 사람들이 줄을 서서 사 갔습니다.

반면, 서툰 솜씨로 여러 번 칼질하여 고통스럽게 죽인 소의 고기는 아무리 싸게 팔아도 외면받았습니다. 서푼은 한 냥의 3%도 안 되는 가치입니다. 이는 곧 고기의 질뿐만 아니라, 동물을 존중하는 마음이 담겨 있는지에 대한 가치 평가였던 것입니다.

🏭 현대 도살장의 잔혹한 현실

오늘날의 도살장은 기계화되어 더욱 잔혹한 광경을 연출합니다. 쇠줄에 묶여 끌려가는 소들은 눈을 가리지 않은 채 동료들이 죽어가는 모습을 목격하고, 비명소리를 들으며 극도의 공포에 휩싸입니다. 좁은 난간에 다리와 뿔이 부러지고, 목뼈가 부러지는 고통 속에서 죽어갑니다.

이처럼 극심한 공포와 고통 속에서 죽어간 소의 고기를 먹는 것은 우리의 몸과 마음에 어떤 영향을 미칠까요?

( 스트레스를 많이 받으며 도축되는 가축들은 전신에 독성물질이 퍼진다.)

DFD육 : 검고(Dark), 단단하며(Fird), 건조한(Dry)육- 주로 소, 양
PSE육 : 창백하고(Pale), 무르며(Soft), 육즙이 과도한(Exudative)육 - 주로 돼지고기

 

🙏 옛 선조들의 지혜: 존중과 배려

옛날에는 소를 잡을 때 검은 천으로 눈을 가리고 단칼에 숨통을 끊었습니다. 죽어가는 소의 눈을 차마 볼 수 없었기 때문입니다. 사형을 집행할 때조차 죄수의 눈을 가리는 것은 마찬가지 이유입니다.-

하지만 우리는 지금, 눈을 뜬 채로 칼날을 맞이하는 소의 고기를 먹고 있습니다. 어쩌면 오늘날 우리가 먹는 대부분의 소고기는 '서푼어치도 안 되는 고기'인지도 모릅니다. 도축장에서 나오는 고기에는 죽어가는 동물들의 원한과 슬픔이 스며들어 있을지도 모릅니다.

우리가 먹는 고기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하고, 생명을 존중하는 마음을 가져야 하지 않을까요?

 

참고자료 : 2015. 11. 12. 약초연구가 운림 스승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