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과 거짓말
1. 거짓말은 동물과 구분되는 인간만의 영역이라고 한다.
그것은 효과적인 거짓말을 하기 위해서는 지능과 상대방을 속일 수 있다는
생각을 가져야 하게 때문이다.
사람이 다른 사람을 속이는 능력은 대개 4세 이하에서 대부분 얻게 되는데,
자폐증과 같은 뇌질환을 않고 있는 아이는 남을 속이는 일이 거의 없다고 한다.
대부분의 자폐아들은 틀렸다고 생각하는 일은 스스로 하지 않기 때문이다.
단테는 신곡의 지옥편에서 거짓말쟁이는 폭력적 범죄자보다도 못한
낮은 도덕적 단계로 분류 했다.
그러나 인간의 행동 중 거짓말 만큼 모순된 행동은 없다고 한다.
부모들은 아이들에게 거짓말은 잘못된 것이라고 가르치지만
진작 본인은 예의상 마음에도 없는 거짓말을 매일 반복하고 있기 때문이다.
2. 인간의 거짓말 뒤엔 심리학적 정신적 문제가 있는 경우가 많다고 한다.
남의 주의를 끄는 "거짓말쟁이" 중엔 "반사회적 인격장애"를 가진 사람이
많다고 한다.
이런 사람들은 양심이나 죄책감을 느끼지 않고 거짓말을 하기 때문에
많은 사람에게피해를 준다.
"반사회적 인격 장애"를 가진 사람들은 별 어려움 없이 거짓말, 도둑질,
폭력을 일삼으며, 남의 것을 손에 넣거나 순간적인 어려움을 피하기 위해서
자주 거짓말은 한다.
또 이들은 다른 사람과 틀린 감정적 생물학적 반응을 보이는 경우가 많고,
따라서 슬픔이나 공포에 대한 표정이나 반응이 적고 감정 표현도
대체로 둔감하다고 한다.
흔히 거짓말을 하면 심장 박동이 빨라지고 땀이 나거나 하는 생리적 현상이
생기는데, "반사회적 인격장애자"는 이런 현상이 없어 거짓말 탐지기가
소용이 없다고 한다.
미국 펜실바니아대의 "랭글리벤" 박사는 거짓말 할 때에 뇌의 변화를 알기 위해
성인 18명을 대상으로 자기공명촬영(MRI)을 이용한 실험을 한 결과
거짓말을 할 때 뇌의 앞쪽 부분 활동이 증가하는 것을 발견했다고 한다.
비록 뇌의 영상 촬영이 거짓말 여부를 확인할 수는 있어도 아직은 누구도
우리의 정신과 마음을 읽을 수가 없다고 하는군요.
말하자면 지금 까지는 거짓 말을 막는 기술은 없다는 것이지요.
슬프고 안타까운 일이지만 ....!~~~~~O~~~~~~~O~~~~~~O~~~~~~~~O~~~~~~
헝가리에서 페렌츠 주르차니총리의 "거짓말" 발언으로
반정부 시위가 10일째 계속 되고 있다.
이번 사태는 주르차니 총리의 솔직한 입에서 촉발됐다.
재집권 직후인 지난 5월 당내 회의에서
" 우리는 지난 4년 동안 아무일도 하지 않았고
경제수치를 속여 잘산다고 밤낮으로 거짓말만 했다."고
연설한 것이 유출되면서 위기 상황을 자초했다고 한다.
복지확대 외치다가 의료비와 세금만 올려 그간 쌓여온
국민들의 불만이 총리의 말 실수로 폭발한것 이라는데...
타산지석으로 삼아야 할듯 싶다....!!
(The Triumph of Death/ Pieter Bruegel)
Sarabande / Handel
(Nana Mouskouri)http://doumi.3002.com (19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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