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이가 처절한 레이스를 펼치다
그만 쥐를 놓쳐 버렸다.
아슬아슬한 찰라에 쥐구멍으로 들어가 버린 것이다.
그런데 쥐구멍 앞에 쪼그려 앉은 고양이가
갑자기 "멍멍'하고 찢어 댄다.
"뭐야 이거 바뀌었나?"
쥐가 궁금하여 머리를 밖으로 내미는 순간
그만 기다리고 있던 고양이의 발톱에 걸리고 말았다.
곧 숨이 넘어갈듯한 쥐가 의문의 눈길을 건네자
의기양양한 고양이
"요즘 같은 불경기에 먹고 살려면 2개 국어는 해야 먹고 살지 ... "
http://doumi.3002.com (19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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