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사람이라면 포털사이트(검색사이트)의 아이디를 한두개 정도 가지고 있습니다. 대부분 포털사이트에서 운영하는 메일, 부가적인 서비스를 목적을 두고 있는데, 그 중에서 몇 개의 사이트를 알아두면, 웹 하드와 같은 별도의 서비스를 이용하지 않아도 됩니다.
<메일 용량의 변화와 웹하드 제공>
초기 인터넷과 IT 업종의 인기로 포털사이트는 경쟁적으로 메일을 제공하기 시작했습니다. 그에 대표적인 예가 다음(카페)이였습니다. 다음에서 제공하는 메일은 누구나 가지고 있을 정도로 사용자층이 많았고, 다른 곳에서 메일 제공은 기본이 되었습니다. 또한 메일만 전문적으로 제공하는 업체도 생겼습니다.
[다음의 메일: 현재 100MB로 늘어남]
초기에는 지금처럼 멀티미디어와 관련된 파일을 주고 받음이 적어 그리 큰 용량에 메일이 필요하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시간의 흐름과 함께 기술의 발전으로 고용량의 파일을 주고 받는 수단이 생겼습니다. 바로 메신저였죠! 메일은 늦어도 하루정도를 기다려야 상대방이 확인하기 때문에 신속성이 다소 떨어지는 경향이 있었습니다. 또한 3MB에서 5MB이상의 첨부파일은 전송할 수 없는 문제도 있었습니다. 이러한 문제에서 메신저는 자신의 대화상대를 통해 실시간으로 대화를 하면서 파일전송이 가능하게 되었습니다. 또한 미니홈피나 블로그를 통해 관련 정보를 쉽게 검색할 수 있어, 메일 사용이 당연히 감소할 수 밖에 없었습니다.
<파란의 1GB 메일공간과 아이디스크>
얼마전 한미르와 넷츠고가 통합된 파란에서는 일반적인 메일 제공에 문제점을 개선하기 위해 대용량 메일공간과 함께 무한첨부 파일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1) 대용량 파일을 자신 파란 메일로 전송하면 첨부파일은 대용량 파일로 처리가 되어 [개인 편지함]으로 구분할 수 있습니다. 다만, 정해진 기간(다운가능기간)동안 보관하여 다운로드 받을 수 있습니다. 200MB 이상의 파일도 자신의 이메일 주소로 전송할 수 있어, 회사에 있는 대용량 파일을 집에 보관할 때 자주 사용합니다.
2) 디스크
메일의 대용량 공간과 첨부파일에 관계없이 20MB의 아이디스크를 제공합니다. 용량은 20MB 정도 제공하지만, 상황에 따라서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엠파스의 파일박스>
요즘 자주 사용하고 있습니다. 100MB를 제공하지만, 업로드와 다운로드 속도가 괜찮습니다. 중요한 문서나 파일들을 폴더로 구분해서 저장할 수 있습니다. 파란닷컴과 다르게 특정한 기간이 정해져 있지 않기 때문에 영구적인 보관이 가능합니다. 엠파스에서도 메일 용량을 100MB를 주고 있습니다.
<드림위즈의 디스크>
엠파스와 같은 형식입니다. 다만 디스크 저장용량이 128MB라서 엠파스에 비해 많은 용량을 제공합니다. 메일 용량도 100MB를 제공하며, 파란닷컴과 동일하게 첨부파일에 제한이 없습니다.
일반적인 웹 하드처럼 공동으로 사용할 수 있는 부분에 대해서는 다소 비약할 수 있지만, 웹 하드가 없는 이들에게는 괜찮다고 생각합니다.
그 외에도 찾아보면 유용한 웹 디스크 기능이 있을 것입니다. 여러분 중에 관련 포털사이트를 이용한다면, 상황에 따라서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는 서비스라 생각합니다.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