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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테리어·디자인 및

벽 데코 인테리어 아이디어

by 현상아 2006. 12. 10.

벽 데코 인테리어 아이디어 

 

누가 봐도 우리 집 벽은 멋있다!

벽은 인테리어의 기본이다. 면적이 넓고 시선이 빨리 가기 때문에 벽에 따라 공간의 스타일이 결정된다. 그 때문에 인테리어에 관심이 없는 사람도 벽지 하나 정도는 신경 써서 고르는 것이다. 인테리어에 관심을 갖게 되면 패브릭을 붙이고 액자를 걸어 허전한 면을 채운다. 하지만 남 다른 집을 꾸미고 싶다면 특별한 아이디어가 필요하다. 쉽게 따라 할 수 있으면서도 스타일리시한 우리 집을 꾸미는 방법, 벽 데코 아이디어들을 찾아본다.

 





모던하면서도 깔끔한 아트 월. 목공소에서 MDF로 180×15×7㎝ 크기의 ㄷ자형 틀을 여러 개 만들고 그 위에 패턴이 강한 벽지를 붙여 벽에 걸었다. 목공소에서 틀을 제작하는 데 드는 비용은 대략 5만~7만원 정도. 벽지를 나무에 붙일 때는 본드를 사용해야 잘 붙는다. 벽지가 없다면 패턴이 강한 고급 시트지나 포장지를 활용할 수도 있다. 거실 한켠이나 복도 빈 벽에 설치하면 좋은 아이디어다.
















고급스럽고 이국적인 분위기를 연출하고 싶을 땐 골드 프레임과 빨간색 조화를 활용해 본다. 빈 벽에 골드 프레임을 걸고 그 안에 큼직한 꽃송이를 붙이면 클래식한 분위기의 포인트 월이 만들어진다. 송이가 큰 조화는 강남 고속버스 터미널에서 1송이에 6천~2만원에 구입할 수 있다. 액자는 집에 있는 다양한 액자를 모아 금색 라커로 칠한 뒤 사용한다. 큰 액자를 중심에 놓고 작은 액자들 위치를 조절하면 균형 있는 벽을 꾸밀 수 있다.












우리 집에 딱이다! 예쁘고 실용적인 선반 컬렉션



1_ㄷ자 모양의 모던한 선반. 노루발이 필요 없어 설치가 간단하고, 옆으로 물건이 쓰러지지 않아 안정감이 있다. 사이즈에 따라 주문 제작이 가능하다. 50×10×13㎝, 3만원대, 홈터치.

2_깔끔하고 단정한 디자인이 장점인 ㄱ자형 선반. 역시 노루발이 없는 걸이형 선반으로 설치가 쉽다. 깨끗한 화이트 도장 제품으로 후크를 중간에 하나 달아 멋을 내었다. 60×13×13㎝, 4만원대, 홈터치.

3_와이어 장식이 있어 벽에 거는 것만으로도 데코 효과가 있는 선반. 2층으로 되어 있으며 2층 선반은 접어 올릴 수 있다. 양 옆으로 받침이 있어 물건이 옆으로 쏟아지는 것을 막는다. 주방에 잘 어울리는 디자인이다. 40×30×10㎝, 1만2천원, 자연주의.

4_원목의 나뭇결이 자연스러운 고리 달린 선반. ㄱ자형 선반으로 아래쪽에 고리를 여러 개 달아 선반과 벽걸이로 두루두루 사용할 수 있다. 집성 원목이라 가격은 조금 비싼 편. 45×12×12㎝, 4만5천원, 데코 스튜디오 소이.

5_컬러가 자연스럽고 질감이 좋은 검은색 ㄱ자 선반. 선반 폭이 넓어 접시나 책도 안전하게 올려놓을 수 있다. 미송 합판 소재로 만들어 깔끔하고 가격도 저렴하다. 75×20×20㎝, 2만원, 데코 스튜디오 소이.

6_무광택 스틸 소재의 욕실용 선반. 깔끔한 디자인으로 모던한 주방이나 거실에 두어도 손색이 없다. 선반 끝에 레일이 달려 있어 깨지기 쉬운 물건을 올려놓아도 안전하다. 45×12×0. 7㎝, 4만원, 이가 타일.

7_둥근 상판이 독특한 선반. MDF에 밝은 메이플 컬러 인테리어 필름을 붙여 만들었다. 선반이 가볍고 심플해 어디에나 잘 어울린다. 60×25×1.8㎝, 1만1천5백원, 화이트 노루발 1쌍에 5천9백원, B&Q.

8_연한 하늘색 컬러가 예쁜 불투명 유리 선반. 좁은 집에서도 답답한 느낌 없이 선반을 설치할 수 있어 좋다. 60×15×0.7㎝, 1만5천9백원, 메탈 노루발 1쌍에 1만2천원, B&Q.

9_옆이 막혀 있고 앞도 살짝 끝이 올라와 장식한 물건이 쉽게 떨어지지 않는 플라스틱 선반. 아이 방에 장식용으로 활용하기 알맞다. 이케아 제품. 60×18×18㎝, 1만2천원, 쿤.







◆ 거울 수납장으로 모던한 벽 꾸미기
모던하면서도 눈길을 끄는 디자인의 벽걸이 가구를 원한다면 욕실 수납장을 눈여겨보자. 거실에 내다 걸어도 훌륭한 스타일의 수납장들이 얼마든지 있다. 전면이 거울로 되어 눈길을 끄는 수납장 역시 욕실용 장식장이다. 그러나 무광택 집게 조명을 끼우고 CD나 책 등을 수납하면 누구도 욕실장이라 생각하지 못할 만큼 모던한 거실장이 된다. 수납장의 크기는 60×80×15㎝, 가격은 12만원대로 이가 타일에서 판매한다.















◆ 돌출 벽 사이에 코너장을 건다
집에서 아무 관심도 받지 못하고 버려지는 공간이 바로 돌출 벽 코너이다. 하지만 이 공간도 심플한 코너장 하나만 있으며 쓸모 있게, 예쁘게 바꿀 수 있다. 깔끔한 반투명 플라스틱 수납장을 걸고 그 아래 높은 스툴을 놓아 화분 하나 올리면 삭막한 공간이 훨씬 아늑해 보인다. 화분 대신 전화기를 두고 코너장에 메모지와 펜 등을 넣어 실용적으로 활용할 수도 있다. 코너장은 B&Q 제품으로 가격은 9천원이다.















◆ 철망장으로 빈티지 분위기를 낸다
벽에 거는 가구라고 벽걸이용으로 디자인된 가구만 말하는 것은 아니다. 바닥에 세우도록 디자인된 가구라도 크기와 스타일이 적당하다면 얼마든지 벽에 걸어 꾸밀 수 있다. 빈티지 스타일의 하얀 철망 수납장 역시 세로로 놓는 수납장을 다리를 자르고 가로로 벽에 걸어 색다른 멋을 낸 것이다. 색다른 집을 꾸미고 싶다면 필요에 따라 다르게 보는 눈이 필요하다. 철망장은 40×20×20㎝ 크기로 홈에버에서 2만2천9백원에 판매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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