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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만사 이모저모/지혜로운 생활 및

잠시 쉼표가 주는 여유

by 현상아 2006. 12. 15.

"잠시 쉼표"가 주는 여유



아름다운 음악을 들으면서도 소리만 들릴 뿐
마음에 감동이 흐르지 않는다면
지금은 쉴 때입니다.
 



 
방글방글 웃고 있는 아기를 보고도
마음이 밝아지지 않는다면
지금은 쉴 때입니다.

 
 
 
식구들 얼굴을 마주보고도
살짝 웃어 주지 못한다면
지금은 쉴 때입니다.

 
 

아침에 눈을 떴을 때 창문을 비추는 아침 햇살이
눈부시게 느껴지지 않는다면
지금은 쉴 때입니다.
 


 
 
오랜만에 걸려온 친구의 전화를 받고
"바쁘다"는 말만 하고 끊었다면
지금은 쉴 때입니다.
 



 
아름다운 자연을 보면서도
마음에 아무런 감동이 흐르지 않는다면
지금은 쉴 때입니다.
 



 
사랑하는 사람과 헤어진 뒤 멀어지는 뒷모습을
보기 위해 한번 더 뒤돌아 보지 않는다면
지금은 쉴 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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