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투데이]
● 앵커: UFO로 의심되는 물체를 한 시민이 우연히 촬영했습니다.
한 해에도 수백건의 UFO출현이 목격되고 이 중 상당수는 오인으로 확인되지만 일부는 여전히 미스터리로 남아있습니다.
최기웅 기자입니다.
● 기자: 지난 26일 오후 대전 유성의 한 아파트에서 주민이 촬영한 화면입니다.
하늘 위에 비행기가 지나가며 남은 구름 비행운이 떠있고 그 아래에서 움직이는 밝고 길쭉한 물체가 포착됐습니다.
1분 가량 촬영된 화면에서 서쪽하늘에 떠 있는 물체는 남쪽으로 수평이동하면서 다시 여러 개로 분리됩니다.
● 인터뷰: 길쭉하고 빛나는 물체였고 방향은 저희집에서 봤을 때 서쪽에서 남쪽방향으로 일정한 속도를 가지고 계속 움직이는 그런 물체였습니다.
● 기자: UFO 전문가들은 이 물체가 비행기나 기상현상일 가능성은 거의 없다고 분석했습니다.
● 인터뷰: 지속시간이 상대적으로 길고요.
그 다음에 보기에 뚜렷한 지향점을 갖고 비행을 하는 것같 보이고 있습니다.
● 기자: 특히 스스로 빛을 내며 여러 개로 분리되는 모습은 전형적인 UFO현상이라는 것입니다.
우리나라에서는 지난 1995년 가을부터 96년 초까지 경기도 의정부와 가평 일대에서 UFO가 다수 목격되고 카메라에도 포착된 적이 있지만 2000년대 들어서는 목격 사례가 크게 줄었습니다.
MBC뉴스 최기웅입니다.
(최기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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