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유행하는 빈티지 스타일 밀크 페인팅
부드럽고 따뜻한 질감이 살아 있는~
Milk Painting For Vintage & Country Style
밀크 페인팅에 관한 정보&실전 가이드
희끗희끗 붓터치가 느껴지는 화이트워시 기법의 화이트 앤티크와 낡은 듯 자연스러운 빈티지가 꾸준히 사랑받는 가운데 좀더 부드럽고 따뜻한 느낌이 감도는 밀크 페인팅 기법이 큰 인기다. 우유의 밀도 있는 질감과 거친 붓터치, 모서리마다 바랜 듯한 사포질, 은은한 컬러감 등이 느껴지는 색다른 스타일. 이번 겨울엔 밀크 페인팅으로 따뜻한 집을 만들어보자.
밀크 페인팅에 관한 정보& 실전 가이드
밀크 페인트는 부드러운 질감과 앤티크한 느낌을 내는 장점도 있지만 페인팅 전 사포질이 필요 없고 독한 냄새도 적어 집 안에서 쉽게 사용할 수 있다는 장점도 있다. 밀크 페인팅이 무엇이고, 어떻게 활용하는지를 알아본다.
What is Milk Painting
밀크셰이드처럼 빈티지하면서도 부드러운 질감을 낼 수 있어 밀크 페인트라고 이름 붙여진 특수 페인트로 페인팅하는 것이 바로 밀크 페인팅. 따뜻하고 부드러운 질감을 나타낼 수 있어 요즘 많이 사용되고 있다. 그러나 밀크 페인팅의 가장 큰 장점은 바로 페인팅하기 전에 사포질이 필요 없다는 것. 일반 수성 페인트나 아크릴 페인트 등을 사용할 경우, 기존의 도장이나 색 등 겉표면을 사포질해서 다 벗겨내야만 페인트가 잘 발라지고 깔끔하게 되었다. 하지만 밀크 페인트는 농도가 진하고 접착력이 강하기 때문에 어느 곳에 발라도 깨끗하고 쉽게 잘 발린다. 그러나 유리나 하이글로시 등 광택이 있거나 미끈거리는 질감에는 잘 발리지 않으므로 이러한 재질만 피하면 될 듯.
* 부드러운 질감, 따뜻한 색감이 조화를 이루는 밀크 페인팅에서 사포질과 붓 터치는 페인팅의 완성도를 높이는 중요한 작업. 사로질은 모서리 부분에 살짝 해주고, 굵고 두꺼운 붓을 이용해 붓자국이 그대로 남게 페인팅해야 훨씬 멋스럽다.
밀크 페인팅의 장점 및 주의할 점
1. 페인팅 후 사포질이 중요하다
페인팅을 하기 전 사포질은 필요 없는 대신 페인팅을 한 후 앤티크한 느낌을 내기 위해 나뭇결을 살려주는 사포질을 잘 해주면 독특한 느낌의 가구로 완성할 수 있다. 사포 자국이 남지 않도록 조심스럽게 사포질하되 주로 가구의 모서리 부분, 기둥 부분 등 중간중간 불규칙적으로 사포질을 하여 빈티지한 느낌을 살리도록 한다.
2. 무늬 있는 가구에 바르면 더욱 효과적
오래되고 낡은 가구에는 여러 가지 문양이 새겨져 있는 경우가 많다. 이러한 가구를 리폼하기에 좋은 것이 바로 밀크 페인트. 원하는 컬러의 밀크 페인트로 가구를 여러 번 꼼꼼히 칠한 후 무늬 있는 부분을 중점적으로 사포질 해주면 색다른 분위기가 나기 때문. 여기에 앤티크한 색감을 나타내는 앤티크 글레이즈를 바르고 닦아내면 고풍스러운 앤티크 가구가 완성된다.
3. 페인팅 후 마감재로 바니시는 꼭 발라줄 것
밀크 페인트는 유리와 하이글로시 등의 재질을 제외하고는 거의 모든 재질에 잘 발리기 때문에 페인팅을 하는 데는 큰 문제가 없다. 하지만 물에 약한 편이므로 여러 번 덧발라 페인팅을 완성한 후에는 코팅 기능을 하는 바니시는 꼭 발라주어 물이 묻어도 페인팅이 지워지지 않도록 하는 것이 좋다.
How to Milk-Paint
어느 곳에나 잘 어울리는 핑크빛 콘솔 밀크 페인팅하기
1. 페인팅할 가구를 정한다. MDF 합판이나 원목 등에 초벌로 칠해도 되고, 기존의 가구를 리폼할 때 써도 좋다. 유리 재질이나 하이글로시 재질만 아니라면 웬만한 코팅 가구들도 쉽게 칠할 수 있다.
2. 원하는 페인트 컬러를 선택한 후 붓으로 꼼꼼히 바른다. 그런 후 바람이 잘 통하는 곳에서 1시간 정도 말린다. 이렇게 페인트를 말린 후 다시 칠하는 과정을 2, 3번 반복한다. 진한 가구일수록 밑색이 잘 드러나지 않도록 여러 번 덧발라준다.
3. 그냥 페인팅만 해도 좋지만 가구에 멋스러움을 더하기 위해 구석구석을 사포질하여 거친 결을 만들어준다. 모서리 부분이나 기둥 부분 등을 여러 번 문질러주면 앤티크한 느낌이 든다. 다른 색으로 한번 더 페인팅한 후 사포질을 해줘도 색다른 느낌이 든다.
4. 사포질까지 마친 후 톱밥이 남지 않도록 젖은 수건으로 깨끗하게 닦은 후 투명 저광 바니시를 발라준다. 페인트가 벗겨지지 않고 가구에 더욱더 밀착되도록 돕는 코팅제로 여러 번 말리고 덧바르는 것을 반복하여 완성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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