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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만사 이모저모/자연·풍경 여행 및

2006년 마지막 일몰과 2007년 첫 일출

by 현상아 2007. 1. 7.
한 해를 갈무리하며 지나간 세월에 대한 미련을 버리지 못해 서녘 하늘로 저물어 가는 해에 미련을 두었습니다. 그러고도 가는 세월이 아쉬워 하룻밤을 꼬박 새우며 밤하늘에 두둥실 떠있는 반쪽 달도 가슴에 담아 봤습니다. 그러다 새로운 한 해를 시작하며 어둠을 박차고 동녘 하늘로 떠오르는 2007년의 일출도 상념 속으로 넣었습니다.

2006년을 갈무리하는 마지막 날의 일몰과 2007년을 시작하는 새해 첫날의 일출 그리고 2006년과 2007년을 보내고 맞이하는 데 쉼표 역할을 하던 밤하늘의 달까지 카메라에 담아 봤습니다.

서녘하늘을 붉게 물들인 2006년 마지막 일몰

▲ 2006년 12월 31일 17시 15분! 지나간 시간이 아쉽다는 듯 긴 여운 같은 석양을 만들며 일몰이 시작되었습니다.
ⓒ 임윤수
▲ 서녘 하늘에 떠있던 해 덩어리는 점점 서쪽 산 속으로 몸집을 감췄습니다.
ⓒ 임윤수
▲ 처음엔 발가락을 담그듯 조금만 감췄던 해가 술래처럼 머리카락이 보일 정도만 남았습니다.
ⓒ 임윤수
▲ 2006년 12월 31일 17시 20분! 2006년을 한해를 밝혔던 붉은 태양은 이렇게 서산으로 꿀떡 넘어가 버렸습니다.
ⓒ 임윤수


2006년을 보내고 2007년을 맞이하는 데 쉼표 역할을 하던 31일 밤하늘에 뜬 달

▲ 해가 넘어간 밤하늘엔 점점 몸집을 불려나가고 있는 달이 있었습니다.
ⓒ 임윤수


연등처럼 아름다운 모습으로 떠오른 2007년 새해 첫 일출

▲ 2007년 1월 1일 오전 7시 46분! 한 해 동안 세상 곳곳을 밝혀줄 붉은 태양이 떠올랐습니다.
ⓒ 임윤수
▲ 동녘하늘 어둠 속에서 솟아오른 태양은 점점 몸집과 밝기를 더해가며 하늘로 솟았습니다.
ⓒ 임윤수
▲ 덩치를 불려나간 태양은 맨눈으로는 보기 어렵게 광휘를 내뿜었습니다.
ⓒ 임윤수

▲ 2007년을 시작하는 첫 태양은 연등처럼 아름다운 모습으로 떠올랐습니다.

출처:

ⓒ 임윤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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