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세상만사 이모저모/성공의 및

나만의 브랜드 가치를 높여라 ...

by 현상아 2007. 1. 21.
 

 

 

 

애플, 코카콜라, 월마트, 아디다스… 메이커 밝힘증 환자가 아니더라도 구매를 하기 직전 우리의 머릿속은 바쁘게 ‘made in’을 따지고 있다. 누가 만들었느냐에 따라 살 건지 말 건지를 결정하게 만드는 것, 그것이 바로 브랜드의 힘이다.


사람도 마찬가지다. 나만의 브랜드 파워를 가지면 시장경제에서 우위에 서게 되는 것은 당연지사다. 상대로 하여금 나의 이름에 대한 신뢰도를 높이고, 나의 이름값이 경제적 파급효과를 갖게 하는 것, 즉 개인브랜드(Personal Identity, PI)를 확립하는 것은 이제, 단순한 자기 PR을 넘어 경제적 정체성을 결정짓는 요소가 되고 있다. 따라서 기업가나 정치가 등의 특정인 뿐만 아니라 사회생활을 하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개인브랜드 가치 향상을 위해 노력해야만 하는 것이다.

 

 

 

그렇다면, 메리츠인들은 개인브랜드 형성에 어느 정도의 관심을 가지고 있을까. 다음은 지난 1월 중, 메리츠인 1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개인브랜딩 관련 설문조사 결과이다.

 

1. 나는 내 업무 분야에 대해 자신감을 갖고 있다.

 

 

2. 나는 지난 1년 나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기 위해 새로운 것을 배웠다.

 

 

3. 지금의 내 이력서는 작년 이맘때와 비교해 추가된 항목이 있다.

 

 

조사 결과, 자신의 업무 분야에서 일정 수준 이상의 인지도를 확보하고 있다고 생각하는 응답자가 전체의 58%로, 과반수 이상의 메리츠인들이 자신의 전문성에 대한 자신감을 가지고 있었다.


하지만, 최근 자신의 브랜드가치 향상을 위해 새로운 것을 배우는 등의 노력을 기울인 메리츠인이 전체의 약 40%를 차지해, 부단한 자기개발 의지를 보여주었다. 이는 곧 자기 분야에서 스스로가 만족할만한 수준의 전문성을 확보하는 데에 상당수의 메리츠인이 스스로에게 냉철한 심사의 잣대를 적용하고 있는 것으로 해석할 수 있어 고무적이었다.


각종 금융관련 자격시험 대비 및 학습(주식, 금융상품, 생명보험 및 손해보험 자격, 변액보험 연수, 장외파생상품, 금융거래보고법 등 31%)과 외국어(23%)라는 응답이 가장 많았다. 이어 '영업스킬 향상(9%)', '협상기법(7%)'을 배우고 있는 직원이 많은 것으로 나타나 눈길을 끌었다. 이외에도 '수영 및 요가 등의 운동' 및 '인맥 넓히기 위한 오프라인 모임참가' 등으로 나타나 업무영역에서 뿐만 아니라 전반적인 자기 가치 향상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는 것을 알 수 있었다.

한편, “작년에 비해 추가된 경력이 있는가”라는 질문에는 무려 65%의 메리츠인들이 “그렇다”고 답해 개인브랜드 가치를 확보에 대한 관심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고, 더불어 브랜드 가치를 확보하는 동안 ‘시간 대 노력’ 비율 면에서 확실한 우상향 곡선을 그려나가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빌게이츠, 스티브 잡스, 워렌 버핏, 스티븐 스필버그… 이 사람들의 공통점은 이름만 들어도 “아~ 그 사람!”하고 정체성을 금세 알아차릴 수 있을 만큼 자신의 브랜드파워를 확립하고 있다는 것이다.

 

 

오마하의 현인, 미국 2위의 갑부, 가치투자, 버블론. 세계적인 주식투자자 ‘워렌 버핏(Warren buffet)’ 하면 떠오르는 말이다. 단돈 100달러로 주식투자를 시작해 천문학적 액수가 오가는 기업의 M&A까지 관여하게 된 사람, 워렌 버핏은 가치투자의 창시자 벤자민 그레이엄이 쓴 ‘현명한 투자자’라는 책을 읽고 감명을 받아 뉴욕에 와서 그의 강의를 직접 듣고는 자신만의 투자원칙을 세웠다.

 

이후, 40년 가까이 일관된 투자원칙을 고수해 연평균 22.3%의 고수익을 거뒀다. 1990년대 중ㆍ후반 정보기술(IT) 버블 당시, 시장의 원성을 들으면서까지 투자를 포기하기로 한 자신의 신념을 꺾지 않았고, 그의 주장대로 하루아침에 버블이 꺼지면서 ‘역시 워렌버핏’이라는 찬사를 받았다. ‘자신이 잘 아는 기업에만 투자한다’, ‘CEO의 경영이념에 따라 투자한다’ 등 대세에 흔들리지 않는 소신을 실천해 신뢰도를 쌓은 것이 워렌버핏만의 개인브랜드 가치를 만든 원동력이 되었다.

 

 

우리나라에도 개인브랜드 가치를 잘 활용하고 있는 사례가 있다. 이름 앞에 언제나 ‘1인 기업가’라는 수식어가 붙는 공병호경영연구소의 공병호 소장이 바로 그 주인공이다. ㈜인티즌, ㈜코아정보시스템 등을 거치며 경영실무를 익힌 그는 어느 날 홀연히 업계를 떠났다. 그리고 두 달간 중국, 미국, 대만 등지를 돌아본 후, 오랜 숙원이었던 개인브랜드를 걸 경영연구소를 설립한다. 그는 한 조직에 얽매이지 않고 퍼스널 브랜드로 저술활동과 강연을 하며 스스로 모든 업무를 조정하는 전형적 인물이며, 대중의 눈높이에 맞춘 경제 관련 저서와 연, 방송, 경영컨설팅 등으로 새로운 영역을 개척해 나가며 확실한 이론적 기초를 바탕으로 ‘공병호’ 자체를 브랜드화 시킬 수 있는 프로그램을 개발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자, 그럼 나는 어떻게 할 것인가. 여태까지 없었던 나만의 브랜드가치를 하루아침에 확보할 순 없다. ‘개인브랜드 성공전략’의 저자 신병철은 브랜드를 개개인의 메리트로 발전시켜야 한다고 강조한다. 자신의 브랜드 자산을 능력과 지식, 감성, 고객 등의 분류로 나누어서 꾸준히 발전시키는 것도 개인브랜딩의 효과를 높일 수 있는 방편이 된다.


다음의 항목들을 보며 자신의 브랜드가치를 높이기 위해 어떤 방법을 선택할지 고민해보자.

 

 

자신의 강점을 극대화해 핵심경쟁력으로 승화해야 한다. 오직 나만이 가지고 있는 전문성으로 그 분야와 관련된 문제가 발생했을 때, 즉각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능력을 보유하는 것이 개인브랜딩의 기본이다. ‘T자형 인재(스페셜+제너럴리스트)’라고 불리우는 사람은 자신의 전공분야와 연계된 각 분야의 상호관계를 이해하고 이들이 최상의 하모니를 낼 수 있도록 도울 수 있는 사람을 말한다.

 

 

자신의 능력이 정의되었으며 이젠 그것을 홍보할 차례다. ‘마케팅 초고수!’라고 혼자 부르짖어봤자, 고요 속의 외침일 뿐이다. 전화번호부의 업종별 안내란에 실을 개인 광고문을 만들어 보거나 자신의 특징을 설명할 수 있는 한 줄 카피를 만들어 명함에 적어 넣어보자. 혹은 자신의 개인 홈페이지나 블로그를 활용해도 좋다.

 

 

 

자신만의 업무적 노하우를 알리기 위한 블로그 또는 커뮤니티를 가지고 있다.

 

 

메리츠인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 결과, 메리츠인 중에도 개인블로그를 통해 자기표현을 하고 있는 사원이 전체의 32%로 집계되었다. 종이 한 장에 자신의 이력과 실력을 담아내던 시대는 끝났다. 멀티미디어 홈페이지나 블로그 등 자신의 실무능력을 세부적으로 보여줄 수 있는 통로를 찾아보자. 최근 가장 각광받고 있는 것이 바로 ‘블로그’다.

 

 

 

 

‘소통의 기술’은 자신의 능력을 전달하는 가장 말초적인 수단임과 동시에 일의 추진력과 밀접한 연계를 가진다. 일은 잘 하는데 회의에서, 보고서 작성에서 밀리는 사람은 이와 같은 커뮤니케이션 기술이 부족한 경우에 해당한다. ‘표현하지 않는 감각은 감각이 아니다’라는 광고카피가 있었다. 자신의 능력을 제대로 표현해내지 못 하는 사람은 자신의 브랜드를 만들기 힘들다. 만나는 사람에게 대화를 통해 혹은 e-메일, 비공식 모임을 통해 직간접적으로 자신의 입지를 확인시키는 인맥관리로 역량을 홍보해나간다면, 개인브랜드 가치가 올라갈 수 있다.

 

 

언제나 자신을 돌아보고 원하는 목표에 얼만큼 다가갔는지, 지금 부족한 점은 무엇이며 앞으로 해야 할 과제는 무엇인지에 대한 확실한 점검이 필요하다. 한꺼번에 대변신을 하는 것보다 단계적으로 조금씩 변화를 모색하는 것이 좋다. 또한 외모, 목소리톤, 손짓 같은 사소한 것에도 신경을 쓰자. 이 모든 것이 개인을 반영하는 요소가 된다. 개인브랜딩을 성공적으로 이뤄낸 사람들은 언제나 자기성찰의 시간을 일과에 넣었다. 하다못해 거울 보는 횟수를 늘이는 것도 좋다.

 

 

많은 사람들에게 좋은 인상과 강력한 이미지로 자기 브랜드를 키우려면 자신만의 강점을 발굴해야 한다. 하지만 강점은 커녕 자꾸 단점만 보인다고 해도 실망할 필요가 없다. 단점을 강점으로 발전시켜 성공할 사람들이 너무 많기 때문이다. 우리 사회에서 혼혈이라는 핸디캡이 컸던 시대에 데뷔한 가수 인순이는 보통의 가수들이 가지지 않은 파워풀한 창법과 무대 매너, 끊임없는 자기관리와 함께 젊은 후배들과 시대 변화에 발맞춰온 보기 드문 가수로, 이제는 대중에게 ‘국민가수’의 이미지로 최고의 전성기를 누리고 있다. 단점에 집착하기보다는 단점을 차라리 솔직하고 효과적으로 드러낼 궁리를 하는 편이 생산적이다.

 

 

사람들 사이에서 내 이미지를 탄탄하게 세우기 위해 가장 중요한 것은 나의 말과 행동을 일치시키는 일이다. 만약 일관성 없게 행동한다면 사람들은 내가 어떻게 행동할지 알 수 없기 때문에 가까운 사람들조차 나를 믿지 않을 것이 당연하다. 행동은 말보다 더 큰 호소력을 가진다. 내 행동과 말이 일치하지 않을 경우 사람들은 곧바로 나를 신뢰하지 않게 된다. 그러나 내가 말한 대로 행동하고 약속이 지켜졌을 경우 나를 신뢰하는 것은 물론 언젠가 자신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는 사람이라는 기대까지 얻을 수 있다. 이것은 나의 일관적인 행동과 말이 비로소 다른 사람들의 눈에 어떤 이미지, 혹은 브랜드로 다가왔다는 것을 의미한다.

 

Good Actual Conditio...

'세상만사 이모저모 > 성공의 및' 카테고리의 다른 글

행운을 찾는 방법 ...  (0) 2007.01.21
신 머피의 법칙 ...  (0) 2007.01.21
1인 기업 시대가 온다 ...  (0) 2007.01.21
못생긴 당신의 MUST HAVE 7가지 ...  (0) 2007.01.21
펀드 통장 보는 법 ...  (0) 2007.01.21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