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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으로는 어떤 동물이라도 시간과 애정을 쏟으면, 잘 따르고 사이가 좋아질 거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그 동물이 얼마나 사람을 잘 따르는지는 애완동물 고르기의 조건이 되지 못한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서로 익숙해지는데 함께 시간을 많이 보내지 못하는 환경에 있다면, 호기심이 많은 동물이 좋을 거라 생각됩니다. 그렇다고 해도 서로 익숙해지는 데는 어느 정도 시간이 걸리는 것은 알아 두세요!!
▼ 동물과의 친밀감
애완동물 샵에서 데려온 그날부터 달라붙어 애교를 부리거나 잘 따를거라는 생각은 하지 말아 주세요. 조금의 시간을 걸쳐 익숙해지게 하는 것이 주인 가족과 애완동물의 사이에 보이지 않는 선이 생기는 것입니다.
어느 정도의 시간에 걸쳐 익숙해진 애완동물이, 처음 주인을 따르기 시작했을 때의 감동은 굉장히 큽니다. 처음 가시를 빠짝 세우고 도망만 다니던 고슴도치가 가시를 내리고 다가왔을 때의 감동, 경계의 울음소리를 난폭하게 굴던 날다림쥐가 어깨위에 오라와 주었을 때 의 감동, 그때를 생각하면 오자마자 간단하게 잘 따르는 애완동물보다 시간이 걸린 쪽이 서로 경계를 하면서 많은 관찰을 하게 되는 탓인지, 보다 친밀감을 느끼게 됩니다.
아무리 사람이 익숙한 동물이라고 하더라도, 시간을 두고 천천히 다가가 주세요. 서로에게 익숙해지려면 어느 정도는 시간이 필요한 법입니다.
▼ 희귀하다는 것이 꼭 좋은 것은 아닙니다!
텔레비전이나 잡지에서는 아직은 대중화되지 않은, 기르는 사람이 별로 없는 동물의 소개를 많이 하죠? 기르는 사람이 별로 없는 동물이 꼭 좋은 동물은 아닙니다.
기르는 사람이 적다는 것은 사육 방법이나 병 등의 정보가 적기 때문에 기르기 힘든 동물이라는 뜻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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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 기르는 쪽에서 계속 새로운 물건을 찾다보니 그것이 애완동물 업자에게까지 영향을 미쳐 일본에는 별로 없는 동물을 찾아 수입하고 있습니다. 그 뒷면에는 해를 입고 포획된 동물들과 수입 될 때의 스트레스 등으로 죽어가는 동물들도 많이 있습니다. 정말 최악인 것은 굉장히 심한 상태로 밀수된 동물들입니다. 그런 상태로 일본에 와 상처와 스트레스를 받고, 일본에서 희귀하다는 이유로 사람 손에 키워지는 경우도 많습니다. 이런 경우, 절대 행복하다고 할 수 없겠습니다.
여러분들도 애완동물을 괴롭히면서까지 기르고 싶다고 생각하지는 않겠지요? |
만약에 자신의 만족을 위해서 애완동물을 괴롭혀도 된다고 생각한다면, 지금 바로 동물을 놓아 줘야합니다! 이런 방법으로는 본인에게도 애완동물에게도 나쁠 뿐입니다.
그렇다고 희귀한 애완동물을 기르는 것이 꼭 나쁜 것만은 아닙니다.
희귀한 애완동물을 기르면 기르고 있는 사람이 적은 만큼 많이 공부하게 되고, 매일 꼼꼼히 관찰하도록 하게 될 것입니다. 그 덕분에 기르는 애완동물도 사람도 행복해질 수 있는 가능성을 많이 얻을 수 있게 됩니다. 하지만, 희귀하다는 것만으로 그 애완동물을 고르는 이유라면, 인형을 사는 것이 좋습니다. 살아있는 것은 누군가의 욕심에 휘둘려서는 안 됩니다.
▼ 인연을 찾자!!
인연이라는 것은 주로 이성간에 사용되는 말입니다만, 저는 애완동물과 기르는 사람사이에도 인연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가족이 된다는 것은 운명이라고 밖에 표현할 수 없을 것 같습니다. 예를 들면 애완동물 샵에 「토끼를 길러야지!!」라고 생각하고 갔는데, 막상 가보니 왠지 햄스터가 눈에 띄어 결국 햄스터를 집에 데려오는… 이런 경우가 많이 있지요?
가벼운 마음으로 기르기 시작했는데 시간이 지나고 보니 없으면 안 되는 존재가 되어 버린 경우 없습니까? 저는 있습니다. 가족이 된다는 것은 운명인데, 그것을 너무 늦게 알아 저희 집 애완동물에게 아픈 기억을 남겨준 경우가 있습니다.
기르기 전에 여러 가지 정보를 수집하여 자신과 잘 맞는 동물인지 충분히 생각하는 것이 좋습니다. 하지만, 반드시 생각한 것대로 되지 않는 경우도 있으니 기억해 두세요! 자신의 가족이 되는 운명의 동물, 인연의 상대를 만났다면 생각했던 것과 다르더라도 도전해 보십시오!! 그 동물은 당신이 올 때를 샵에서 계속 기다리고 있었으니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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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동물이라도 당신이 쏟은 애정과 정성에 솔직하게 대답해 줄 것입니다.
동물의 종류와 관계없이 솔직한 가족이 됩니다.
어떤 동물을 기를까??? 하고 생각하는 것은 즐거운 일이고, 이것저것 알아보게 되므로 좋은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자신의 희망만 채우려고 하다가 중요한 부분을 빠뜨릴 수 있으니 주의하세요!!
애완동물을 기르고 싶다고 하는 사람은, ‘토끼를 기르고 싶어’, ‘난 패넥여우를 기르고 싶어’… 등 기르고 싶은 동물의 종류가 결정되어 있는 사람이 대분이라고 생각하는데요, 기르고 싶은 종류가 너무 많아 어느 것으로 해야 좋을지 고민하는 사람도 많은 모양입니다.
그런 경우에는 자신이 기르고 싶은 것 보다는, 자신에게 맞는 지로 동물을 선택해 보는 것도 좋은 방법이 될 것입니다.
▼ 가족구성
애완동물은 저희들의 새로운 가족입니다.
그런 만큼 본인 외의 다른 가족에 대해서도 충분히 생각한 후 고를 필요성이 있습니다.
작은 어린이가 있다면, 고슴도치 등은 어린이가 좀처럼 같이 놀기 힘든 동물이 되어 버릴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어른들만 있다면 고슴도치가 새 집에 익숙해 질 때까지 시간만 둔다면 좋은 가족이 될 수 있을 것입니다.
어린이에게 인기인 햄스터도 어린이 돌보다가 손을 물리는 일이 많다고 합니다. 어른이라면, 물려도 햄스터가 입을 열 때까지 참을 수 있겠지만, 어린이의 경우에는 무리하게 물린 손을 잡아 당겨 햄스터를 더 놀라게 하는 일이도 있습니다. 그리고 물린 경우 아픔을 참자 못하고 햄스터의 입을 억지고 열게 해 햄스터가 낙하하는 사고도 적지 않다고 합니다.
동물을 다루는 우리들이 어떤 대응이 가능한지, 불가능한지도 동물을 고르기 전에 잘 생각해 보아야 합니다.
▼ 주행성or야행성
가족이 있는 시간 = 동물과 놀 수 있는 시간이 낮에 많다면 다람쥐나 프레리 도그(몰모트의 일종)같은 주행에 활동하는 동물을, 밤에 시간이 더 많다면 토끼나 족제비 같은 야행성 동물을 고르는 것처럼 동물의 기본생활습관을 고려하는 것도 좋습니다. (동물은 가족의 활동 패턴에 맞춰주기 때문에 우선으로 생각해야 할 조건은 아닙니다만, 기본 습성정도는 알아 두세요.)
가족들이 애완동물과 노는 시간이 모두 다른 경우에는 가장 많이 돌보는 사람을 기준으로 생각하면 됩니다. 동물쪽에서 보면, 동물이 자고 있는 중에 청소를 하는 것 보다는 깨어있을 때 하는 것이 좋겠지요?
▼ 우리의 크기
우리가 크면 클수록 좋은 것은 동물이긴 하지만, 우리를 놓을 스페이스에 한계가 있기 때문에 옆으로 스페이스가 없다면, 위쪽으로 스페이스를 넓게 잡아 다람쥐나 같은 수상(나무 위)성 동물을 고르는 등, 우리의 크기에 맞는 동물을 생각해 보는 것도 한 가지 방법입니다.
당연한 것입니다만, 동물을 기르는 데는 돈이 듭니다. 우리같이 처음 한 번만 돈이 드는 것도 있지만, 먹이 등은 정기적으로 드는 비용도 있습니다. 먹이나 사료 등에 드는 비용은 말할 필요도 없을지 모르겠지만, 햄스터의 먹이와 페넥여우의 먹이에 드는 비용은 차이가 많이 납니다. 또 페넥여우는 예방접종이 매년 필요하므로 정기적으로 의료비도 나가게 됩니다. 기르기 전에 세세한 것들까지 계산하는 것은 무리지만, 매월, 매년 정기적으로 드는 비용도 애완동물을 기르는 조건에 꼭 넣어야겠습니다.
애완동물의 병은 예측할 수 없습니다.
▼ 필요경비
페넥여우의 副腎疾患(부신질환)같은 예방할 수 없는 병도 있고, 햄스터나 토끼 등은 사육 방법이 정확하더라도 유전적인 원인으로 병이 나는 경우가 있습니다.
정기적으로 드는 비용과 별도로 긴급 상황이 발생했을 경우를 대비해 애완동물용으로 돈을 준비해 둘 필요성도 있겠습니다.
▼ 초기비용
동물의 종류에 따라 처음에 드는 비용이 다릅니다.
햄스터나 쥐 같은 작은 동물이라면 우리는 2,000엔~5,000엔 정도 준비하면 되겠지만 족제비나 토끼의 경우 전용우리는 10,000엔~20,000엔 정도 합니다. 다람쥐 같이 높이가 필요한 동물의 우리는 전용우리 보다는 조류용 우리를 2단으로 겹쳐 사용하면 비용을 줄일 수 있습니다.
우리 외에도 먹이를 놓는 용기나 물그릇은 처음부터 준비해 둘 필요가 있습니다. 또한 햄스터나 토끼의 경우라면 우리에는 추가적인 재료가 필요한 경우도 있습니다. 동물의 종류에 따라 가격은 다양합니다만 3,000엔~10,000엔 정도 선에서 해결할 수 있습니다.
애완동물 샵에 따라서 패키지로 판매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먹이는 초기에 약간 많이 들 수도 있습니다. 이미 같은 종류의 동물을 키우고 있거나 길러 본 경험이 있는 경우에는 어떤 종류가 적당한지 알겠지만 처음 기르는 동물의 경우에는 어떤 종류의 먹이가 적당한지를 알아 보기위해 각 종류의 먹이를 준비해 둘 필요가 있습니다.
동물의 종류에 따라 다릅니다만 먹이는 500엔~3,000엔 선에서 구입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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