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세상만사 이모저모/(구)세상사 이모저모

무서운 밤길, 내 몸 지키는 방법 ...

by 현상아 2007. 4. 6.
성범죄 발생률 세계 2위. 인터넷 거래하러 나갔다가 살해당하고, 골목길에서 강간당하는 일은 이제 먼 나라 얘기가 아니다.
범죄 발생률 높은 4가지 장소에서 나 스스로 몸을 지키는 방법.


1.
적극 활용하자! 112 신고 서비스
성폭행 위험 상황에 처했을 때나 미수에 그친 경우, 이미 성폭행을 당한 후에라도 112에 신고를 하자. 위치만 알려주면 출동하므로 범인 검거 등 사태 수습에 큰 역할을 한다. 신고자의 신변이 완벽하게 보호되므로 겁먹지 말고 신고하자.

2 . 해당국번+0118 여성상담실 활용하기
해당 국번에 0118번을 누르면 국가 여성 상담실로 연결된다. 성폭력에 대한 상담과 피해 접수는 물론, 범인 검거 방법과 다양한 치료 방법까지 소개해준다.

3 . 학교나 직장에서 실시하는 교육부 호신 교육 참여하기
교육부에서는 학교나 직장을 대상으로 범죄 예방 체험놀이, 상황 재연 실습 등을 운영할 예정이다. 학교나 직장에서 이런 교육이 시행되면 반드시 참여하자.







1. 휴대폰 O번에 ‘02-112’를 저장할 것
휴대폰 0번에 ‘02-112’를 입력해놓고 위급한 순간에 번호를 누르자. 위치나 상황을 말하면 주변의 순찰차가 즉각 출동한다. 미리 휴대폰 위치 추적 시스템을 신청해두면 바로 피해자의 위치 추적도 가능하다. 범인이 도망을 가더라도 장소, 인상 착의, 행동 등을 112에 신고해야 범인 검거를 할 수 있다.

2. 호신용 호루라기를 항상 휴대하자
항상 가지고 다니는 휴대폰에 호루라기 휴대폰 줄(경찰청, 호신 쇼핑몰 등에서 판매)을 달아놓으면 위험한 순간에 즉시 불어 가해자에게 심리적으로 위협을 가하고 주변 사람의 주의를 끌 수 있다.

3 .“불이야”라고 외쳐라
길에서 주변 사람들의 주목을 가장 쉽게 이끌어내는 것은 바로 “불이야”라는 외침. 침착하게, 범인을 동요시키지 않는 거리에서 크게 소리를 지르자.
 

1. 엘리베이터를 타기 전 수상한 사람이 없는지 확인할 것
인적이 드문 시간에 엘리베이터를 탄다면 먼저 안에 누가 타고 있는지 확인하자. CCTV 화면 또는 사람들의 시선을 피해 고개를 숙이거나 모자를 깊게 눌러쓴 사람, 낯선 사람이 있다면 절대 함께 엘리베이터를 타지 말 것.

2. 가족을 1층으로 부르기
집에 있는 가족을 1층으로 불러내어 같이 집으로 올라가는 것이 무엇보다 안전한 방법. 밤늦은 새벽 시간에다 경비원도 없다면 이 방법이 사고를 막는 지름길.

3 . 수상한 사람의 대각선 뒤쪽에 설 것
엘리베이터에서 자기를 방어하기에 좋은 곳은 가장 안쪽 구석. 만일 가해자로 생각되는 사람이 있다면, 반드시 그 사람의 뒤쪽에 서 있자. 가해자 앞에 서 있는 것은 무방비 상태로 자신의 신체를 드러내는 행동, 수상한 사람의 뒤쪽 대각선 방향에서 몸을 뒤쪽에 붙이고 있을 것.

 




1. 가족이나 친구에게 차 번호 알리기
택시를 타면 제일 먼저 차 번호를 문자 메시지로 보내자. 아니면 가족에게 전화를 걸어 “엄마, 저 지금 택시 탔어요. 데리러 나오신다고요? 아, 택시 번호요??”라며 주변 사람이 차 번호를 알고 있음을 기사에게 각인시킬 것. 사고 예방은 물론 불미스런 사고 후 범인 색출에 큰 도움이 된다. 귀찮더라도 택시에 타자마자 문자를 보내는 습관을 들이자.

2. 합승은 금물! 반드시 뒷좌석에 앉자
반드시 뒷좌석, 운전자의 대각선 방향에 앉자. 내리기 편한 오른쪽 문에 붙어 있어야 비상시에 뛰어내릴 수 있다. 3인조 범행일 경우 뒷좌석에 일행을 합승시켜 앞자리에 탄 피해자를 공격하는 일이 대부분. 절대 합승하지 말자.

 
 




1. 도어락, 방범창 설치 등 예방에 주력하기
집으로 사람이 침입한 다음엔 늦다. 자췻방의 경우 대개 원룸이나 다세대 주택처럼 방범용 새시나 도어락 등의 설치가 미비해 피해를 보는 경우가 다반사.
 
주인과 상의해 일단 집의 방범 상태를 개선하고 가능하다면 SECOM이나 건물 내 안전장치 설치를 요구하자.
 
또 가구 조사, 가스 검침, 택배, 음식 배달 등을 사칭한 범죄자들이 많으므로 현관문을 함부로 열어주지 않도록. 예기치 않은 방문자가 있을 경우엔 도어락을 걸고 일단 신분을 확인한 다음 열어주자. 문패형 호신 경보기를 현관문과 창틀에 달아놓고 가스총이나 전기 충격기 등을 구비해놓는 것도 방법.

2. 범인이 집 안의 물건을 많이 만지도록 유도할 것
이미 집 안으로 범인이 들어왔다면 범인의 지문이 남을 수 있도록 집 안의 물건(종이, 컵, 가구, 문고리 등)을 많이 만지게 하자. 사건 발생 후 범인 검거에 완벽을 기할 수 있도록 차분히 행동해 재발을 막자.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