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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0m 하늘을 떠있는 발전소’, 제트 기류로 풍력 발전

by 현상아 2007. 4. 7.

‘300m 하늘을 떠있는 발전소’, 제트 기류로 풍력 발전






300m 이상의 상공에 휘몰아치는 강한 바람을 전기 에너지로 이용하는
신개념 풍력 발전 기술이 개발되고 있다고 4일 디스커버리,
이코노미스트 등의 언론이 보도했다.

이 같은 풍력 발전 기술은 현재 미국, 캐나다 업체 및 네덜란드
델프트 공과 대학 연구팀에 의해 개발 중에 있는데,
이 중 가장 눈길을 끄는 업체는 ‘비행선 풍력 발전기’를
개발중인 캐나다의 ‘마겐 파워’.

마겐 파워가 개발중인 비행선 발전기는 철탑 등에
고정되어 있는 기존의 풍력 발전기와는 달리 헬륨 가스를 채운
비행선 형태. 즉, 비행선 형태의 발전기를 통해 300m 이상의
상공에서 전기를 생산, 지상으로 보내주는 구조.

풍선 발전기는 케이블을 통해 지상에 연결되어 있는데,
철탑을 세우는 것 보다 비용이 훨씬 저렴하다고 업체 측은 설명했다.
또 발전기가 떠 있는 300m 이상의 상공에서는
지상에 비해 바람이 훨씬 강하다는 점도 풍선형 발전기의 장점 중 하나.

하늘을 떠다니며 전기 에너지를 생산하는 풍선형 발전기는
현재 개발이 거의 완료된 상태로, 회사 측은 올해 안에
시제품을 내놓을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사진 : 300m 하늘에서 전기를 생산하는 ‘풍선형 발전기’
/ 마겐 파워 홍보 사진) / 팝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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