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웰빙·미용·패션 및

미녀스타, 트위기컷에 빠졌다

by 현상아 2007. 4.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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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인 헤어스타일로 살펴본 2007년 유행예감
"뱅헤어+보브커트=트위기컷이 대세!"
[스포츠서울닷컴 | 구수진기자] 여대생 박미용씨는 15년간 기른 머리를 싹둑 잘랐다. 성현아의 짧은 머리에 반해 커트를 결심한 것이다. 직장인 이은영씨도 마찬가지다. 강성연의 짧은 머리에 끌려 '가위질'을 허락했다. 여자에게 긴머리는 생명. 후회하지 않느냐는 질문에 두 사람은 약속이라도 한듯 고개를 절래절래 흔든다.  "커트머리요? 유행이잖아요."  
최근 '○○머리'로 잘라달라는 주문이 많다. 청담동 W퓨리피 헤어디자이너 박지영(32) 원장에 따르면 여성 손님 가운데 절반 이상이 짧은 커트머리를 원하고 있다. 커트머리의 모델은 성현아, 강성연, 이소연, 김혜수, 고현정 등. 박지영 원장은 "성현아, 강성연, 이소연 스타일을 요구하는 여성들이 점차 늘고 있다"며 '트위기컷'(twigy cut)이 유행처럼 번지고 있다고 말했다.
이들 머리의 공통점은 귀밑 1cm와 턱위 1cm 사이. 박 원장은 "'트위기컷'은 '쇼트커트'와 '보브커트'의 중간길이"라고 설명한 뒤 "기존의 커트가 보이시한 느낌이었다면 '트위기컷'은 어중간한 길이 때문에 여성스런 분위기가 강하다"고 덧붙였다. 2007년 봄을 강타한 '트위기컷'. 스타들의 헤어스타일을 통해 '트위기컷'의 모든 것을 파헤쳤다.
◆ "트위기컷이 뭐길래?"
역시 유행은 돌고 돌았다. 1960년대 전세계를 강타한 '트위기컷'이 40년이라는 시간을 지나 마침내 대한민국에 상륙했다. '트위기컷'은 60년대 패션 아이콘 트위기(Lesley Hornby)의 짧은 헤어스타일에서 유래됐다. 당시 모델이던 트위기는 생머리를 과감히 커트, 긴머리 여성이 아름답다는 편견에 정면으로 도전했다. 물론 트위기의 반란(?)은 대성공. 전세계가 트위기의 짧은 매력에 푹 빠졌다.
40년이 지난 지금. 낯선 한국 땅에 '트위기컷'이 유행처럼 번지고 있다. 그 중심에는 성현아, 강성연, 이소연, 강수연, 고현정 등이 있다. 이들은 귀를 살짝 덮는 짧은 커트 머리로 여성의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 이 중에는 앞머리를 가지런히 내려 뱅헤어로 믹스(mix)시킨 스타도 있다. 앞머리 때문에 어려보이고, 짧은 머리 덕분에 세련돼 보이는 효과를 노린 것이다. 이것이 바로 올봄 '트위기컷'이 주목받고 있는 이유다.
◆ "미녀스타, 트위기컷에 빠지다"
여심을 사로잡은 '트위기컷'의 숨은 매력. 무엇일까. 우선 '카멜레온'처럼 변화가 가능하다는 것이다. '트위기컷'은 길이에 따라 다양한 분위기가 연출된다. 짧은 머리는 변화가 힘들다는 편견을 모두 무너뜨린 셈이다. 실제 '트위기컷'을 선보인 스타들의 헤어만 봐도 쉽게 알 수 있다. 강성연, 성현아, 이소연 등은 같은 '트위기컷'이지만 제각각 분위기가 다르다.
강성연, 성현아, 이소연의 머리를 직접 담당한 박지영 원장에 따르면 먼저 강성연은 러블리한 느낌이다. 머리결을 살려 커트한 헤어 때문에 풋풋하고 사랑스러워 보인다. 성현아는 강성연보다는 조금 더 무거운 느낌의 커트다. 때문에 도도한 커리어우먼 분위기가 난다. 이소연은 발랄하면서 섹시한 느낌이 강하다. 길이가 일정하지 않은 '디스커넥션' 커트로 얼마전 유행했던 '샤기컷'이 '트위기컷'으로 변형된 것이다.
◆ "변화가 어렵다는 편견은 버려!"
박원장은 "트위기컷은 1cm 차이가 크다"며 "작은 길이의 차이에 의해 천차만별로 바뀐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트위기컷'은 어떻게 스타일링 하느냐에 따라 다양한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다. 정숙한 요조숙녀에서 요염한 섹시미녀까지 변신의 끝이 없는 셈이다. 방법도 간단하다. 드라이와 왁스만 있으면 된다. 먼저 차분한 느낌을 살려 드라를 하면 성현아처럼 지적인 스타일이 연출된다. 조금 더 도도하게 보이고 싶다면 앞머리를 정수리부터 앞으로 당겨서 드라이 하면 된다.
강성연처럼 어려보이고 학생같은 느낌을 원할때는 머리결을 살려주면 된다. 스타일링 방법은 굉장히 간단하다. 머리가 약간 젖은 상태에서 엣센스를 이용해 자연스럽게 말려주면 바로 완성이다. 마지막으로 이소연처럼 섹시하고 발랄한 느낌을 원할때는 왁스로 손질해주면 된다. 또한 머리에 웨이브를 약하게 주어 왁스로 볼륨을 살려주면 파티같은 화려한 장소에 어울리는 모습으로도 변신이 가능하다.
◆ '도전! 트위기컷' 얼굴형별 공략비법
간편할 뿐 아니라 스타일리시까지한 '트위기컷'. 올봄 최고 유행 헤어로 손색없다. 그러나 유행이라고 너도나도 따라 해서는 곤란하다. 얼굴을 많이 드러내야 하는 만큼 얼굴형에 따라 성패가 나뉘기 때문이다. 박 원장은 "그저 짧은 머리라고 생각해 만만히 보고 도전했다가는 낭패보기 십상"이라며 "자신의 얼굴형을 고려한 공략이 필수"라고 조언했다.
먼저 긴얼굴은 앞머리와 옆머리의 비율에 신경써야 한다. 앞머리가 너무 짧으면 얼굴이 더 길어 보이기 때문에 눈썹 아래로 떨어지게 잘라야 한다. 옆머리 또한 주의해야 한다. 너무 짧으면 턱이 강조돼 스타일을 망칠 수 있다. 다음으로 둥근얼굴과 광대뼈있는 얼굴은 앞머리가 일자로 떨어지는 뱅머리는 피하는게 좋다. 광대랑 턱이 부각되어 보여서 얼굴이 네모처럼 보일 수 있다. 때문에 이 경우 사선으로 떨어지는 앞머리가 좋겠다.
역삼각형 얼굴형은 커트머리 자체를 피하는 것이 좋다. 얼굴이 더 삐죽해 보일 수 있는 위험이 있다. 이 경우에는  풍성한 웨이브 헤어가 낫다. 사각형 얼굴형도 마찬가지. 커트머리를 할 경우 더 부각될 수 있기 때문에 피해야 한다. 사각형 얼굴은 커트머리보다는 턱을 살짝 가려줄 수 있는 층있는 긴머리가 최고의 헤어라고 할 수 있다.
soojeen@sportsseoul.com
<사진제공= W 퓨리피 (www.wpurify.com)>
 
출처 - 스포츠서울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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