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곳에는 이미 나와 같은 처지의 청년이 서 있었다.
그런데 갑자기 뚱뚱한 아줌마 한 분이 이쪽으로 뛰어 오더니 구르는 돌이 박힌 돌을 빼낸다고 했던가? 아주머니가 그 큼직한 엉덩이를 들이대면서 우리의 대열에 끼어들자 ˝젊은이, 세상이란게 다 그런거라네.˝ 그 청년은 물끄러미 할아버지를 쳐다보더니 길 저쪽으로 뛰어갔다. 한 사오분쯤 지났을까? 아까 그 청년이 비에 흠뻑 젖은 채로
청년은 다시 비를 맞으며 저쪽으로 사라졌고, 그러나 "세상은 다 그런거라네" 라고 말한 그 할아버지만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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