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귀 잉어 ...

서호납줄갱이 (잉어 과)
Rhodeus hondae (Jordan et Mezy)

절멸종 (絶滅種)
Jordan과 Metzy가 수원 서호에서 채집한 1개체를 기재해서 1913년에 신종으로 발표한 한국 특산종이다. Mori 교수가 1935년에 2개체를 채집, 기록한 이후로는 본 종이 채집된 적이 없다. 현재는 전멸한 것으로 본다. 본종의 생활사나 식성에 대해서 알려진 바 없다. 재발견을 위한 조사 활동은 계속되어야 한다고 본다
 

점 몰 개 (잉어 과)
Squalidus multimaculatus Hosoya et Jeon

희귀종 (稀貴種)
1984년 신종으로 보고된 한국 특산종이다. 동해 남부 연안으로 유입되는 영덕오십천, 송천천, 축산천, 태화강 및 회야강 등에서만 발견된다. 하천 중류의 모래와 자갈이 깔린 바닥위에 서식하고 주로 조류를 섭식하는 전장 5~7cm의 소형어이다. 서식지가 극히 제한되어 있으므로 서식환경의 보존을 위한 대책이 시급히 강구되어야 한다. 특히 동해안의 개발에 따른 피해가 크게 우려 된다

 

 

흰 수 마 자 (잉어 과) Gobiobotia naktongensis Mori 취약종 (脆弱種) 성어의 전장이 70mm 내외로 소형인 한국 특산종이다. Mori(1935)와 Uchida(1939)가 낙동강 수계에서 8개체를 채집하여 낙동강 특산어로 보고한 이래, 1981년 의령에서 1개체를 채집함으로써 40여년만에 서식을 확인하였고 그 이후 금강과 임진강 수계의 일부에서도 출현하였다. 보통 극히 소수의 개체가 출현되나 연천에서는 100여마리가 채집되었다. 물이 맑고 바닥에 모래나 잔 자갈이 깔린 얕은 여울에서 서식하므로 하천수 오염과 골재 채취에 극히 취약하다 가시고기 (큰가시고기 과) Pungitius sinensis sinensis (Guichenot) 희귀종 (稀貴種) 아시아의 동북부 지방에는 널리 퍼져 있으나 휴전선 이남에서는 강원도의 동해로 유입되는 하천에 국한되어 살고 있다. 충북 제천군 제천읍의 의림지에도 서식하고 있으나 자연 분포한것은 아니다. 하천의 연안에 형성된 맑은 물이 고인 웅덩이나 물이 솟는 곳에 서식한다. 서식처 파괴로 그 수가 격감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