활짝 꽃을 피운 금강인가목(금강국수나무)이 7일 금강산 내금강 만폭동에서 국내 처음으로 촬영됐다.
세계적으로 금강산 주변에서만 자라는 것으로 알려진 이 나무는 천연기념물 제43호(북한 천연기념물 232호)로 바위틈에 뿌리를 내리며 6월 말부터 7월 중순까지 ‘국수가락’처럼 가늘고 흰 꽃을 피운다.
식물학자 이영노 박사는 “1940년 전주사범학교 재학 때 금강산 비로봉에서 이 꽃을 본 뒤 67년 만에 다시 보게 됐다”면서 “꽃이 핀 나무가 사진으로 찍힌 것은 처음이어서 식물도감에 실을 예정”이라고 말했다.
사진 제공 사진작가 이정수 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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