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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만사 이모저모/생활리듬 및

가정 상비약 -

by 현상아 2007. 7. 12.

 


음악: 찔레꽃 - 이은미

 

 

생활을 하다보면 아기가 다치거나, 한밤중에 열이 심하게 나고 아프거나하는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그러나 아플 때마다 병원 가는 것은 병원이 가깝더라도 쉽지 않습니다. 이러한 때를 대비하여 가정에는 상비약이 구비되어 있어야 합니다.

 

상비약의 종류

 

상비약은 해열진통제. 소화제. 제산제. 소염제. 항생제가 포함된 피부연고.소독약 등의 기본약과 체온계. 붕대. 반창고. 핀셋. 의료용 가위 등을 한곳에 두고 관리 할 수 있게 하여야 합니다.

 

보관 방법

 

약은 각각 다른 봉투에 담아 용도와 복용방법 및 유효기간을 반드시 기록하여 습기가 없고 아이들의 손이 닿지 않는 곳에 보관하여야 합니다. 약을 여러 곳에 무심코 둘 경우 아이들이 먹게되는 사고가 일어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한곳에 모아 높은 곳에 보관하여야 합니다.

 

상비약 중 항생제시럽은 항상 냉장 보관해야 하며, 여름엔 연고도 냉장 보관하는 것이 좋습니다.

냉장고 문의 위 한 줄은 상비약 코너로 정해놓고 보관하는 것도 한 방법이 될 수 있습니다.

 

유효기간 확인

 

약은 유효기간이 일정하게 정해져 있습니다. 오래 사용하지 않아 유효기간이 지난 약은 버려야 합니다.

유효기간이 지난 약은 효과가 현저히 줄어들며, 변질 됐을 경우 부작용을 일으킬 수 있기 때문입니다.

 

유효기간은 약마다 제조일을 기준으로 틀리지만 통상 알약은 개봉하지 않은 상태에서 2년, 일단 뜯으면 1년 이내 사용해야 합니다. 항생제 시럽인 경우 개봉 후 1~2주 이내, 그 외의 시럽류는 길어도 두 세 달 후엔 버려야 합니다.

 

또한 조제된 가루약은 흡습성이 강하므로 남는 즉시 버려야 하며 연고는 개봉이 안 된 상태에선 2년 정도 유효하나 개봉한 후엔 반년이 지나면 사용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소독용 베타딘이나 알코올 등은 상처 부위에 찍어 바르는 경우가 흔한 데 이럴 땐 약이 오염될 수 있으므로 이렇게 사용하였을 경우에는 상처가 다 나으면 남은 약은 버리는 것이 좋습니다.

 

 

가정에서 비치해야할 상비약과 의료품

 

㉮ 내복약

 

감기약

콧물, 코막힘, 기침, 목아픔, 발열 등에 사용. 가벼운 감기에 대비하여 종합감기약 준비.

 

해열진통제

발열이나 두통, 치통 등을 멈추게 하는데 사용. 가급적 단일성분의 해열제

(아스피린, 타이레놀,폰탈 등)을 이용. 어린이를 위해 시럽제나 좌약도 준비한다.

 

위장약

과식, 소화불량, 구토, 설사, 변비에 사용. 소화제, 지사제(설사), 완화제(변비) 등.

 

가려움증

보통 항히스타민제라고 한다.

음식이나 약에 의한 부작용으로 몸에 두드러기가 생기고 가려운 경우 사용한다.

 

㉯ 외용약

 

화상약

가벼운 화상에 사용하며, 중증에는 반드시 전문의의 치료를 받는다.

흔히 바셀린연고, 바셀린 가제가 사용된다.

 

상처연고

화농의 예방과 상처의 치료에 사용된다.

 

피부연고

피부가려움증, 두드러기, 습진 등 광범위하게 사용된다.

대부분의 연고가 부신피질 호르몬을 함유하고 있으므로 자주 사용하지 않도록 한다.

 

습포제

삐거나 근육통, 신경통, 요통 등의 응급처치에 사용한다.

 

관장약

완하제로 되지 않는 심한 변비에 사용한다.

 

소독약

상처를 소독할 때 사용. 과산화수소수, 알코올, 포비돈요오드 등

 

 

㉰ 위생재료

 

탈지면, 붕대, 반창고, 1회용 밴드, 가제, 체온계, 얼음주머니, 핀셋, 가위, 면봉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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