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는 최고의 선생님이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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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는 최고의 선생님이다.’ 엄마는 아이에게 세상에 대해 알려주고 세상을 사는 방법을 가르쳐주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초보 엄마에겐 어떤 것이 아이에게 진짜 좋은 교육인지를 알려주는 곳이 거의 없습니다. <앙팡>에서는 아이를 위한 적절한 교육법을 찾고 있는 엄마들을 위해 가이드북을 마련했습니다. 감성을 풍부하게 만들어주는 좋은 책부터 오감을 고루 발달시켜주는 학원까지 내 아이를 위한 최고의 교육법을 찾아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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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부하는 방법도 공부가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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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가 정말 좋아하는 책을 고르려면? 아이에게 좋은 책을 골라주기 위한 정보는 참으로 많다. 하지만 책 자체를 싫어하는 아이라면 좋은 책을 골라주는 것만으로는 부족하다. 우선 책을 좋아하는 아이로 만들어야 한다. 그 후에 그 아이가 좋아하는 책이 무엇인지 찾아보는 것이 순서. 엄마의 눈에 차는 책이 아닌, 아이의 눈높이로 좋은 책을 고르는 노하우를 알아보자. 도서관에서 여러 가지 책을 접하게 해주세요 일주일에 한 번 씩 아이와 함께 도서관에 가보자. 그리고 수많은 책 속에서 아이가 마음에 드는 책을 고르는 법을 배우도록 기다려줘야 한다. 대출해서 읽은 책 중 아이가 반납하기 싫어하는 것은 직접 구입하는 것이 좋다. 책에 대한 애정이 더욱 커질 수 있게 도와주는 방법이다 아이가 반복해서 읽고 있는 책을 뺏지 마세요 아이들은 마음에 드는 책을 만나면 읽고 또 읽는다. 그렇게 반복해나가면서 그때마다 또 다른 감성이나 뜻을 발견하게 되고 깊이 있게 내용을 파악한다. 그러다보면 독해능력까지 향상되는 것은 시간문제. 한 가지 책만 본다고 해서 다른 책으로 관심을 돌려주려고 애쓰지 말고 좋아 하는 책에 온전히 정을 붙일 수 있게 해주자. 누구나 좋아하는 분야가 있는 것은 당연한 일. 비슷한 내용의 책이 있다면 함께 권해주는 것도 좋다. 좋아하는 작가를 만들어주세요 ‘앤서니 브라운’이나 ‘존 버닝햄’은 요즘 아이들이 아주 좋아하는 작가다. 책을 읽을 때 작가 이름도 알려주면서 관심을 갖게 해준다. 그림책을 그린 사람, 이야기를 쓴 작가에 대해 특징과 개성을 쉽고 재미있게 얘기해주면 책을 읽는데 많은 도움이 된다. 아이가 특정 작가의 그림이나 이야기를 유난히 좋아한다면 그 작가의 다른 책을 선물해보자. 아이의 관심 분야를 찾아보세요 여자아이들은 그림이 아름다운 그림책이나 동화책을 좋아하고, 남자아이들은 생물이나 과학 분야의 책을 좋아한다. 물론 총을 좋아하는 여자아이, 분홍색을 좋아하는 남자아이가 있듯이 예외도 있다. 때문에 아이가 어떤 분야에 호기심을 갖고 있는지 잘 살펴봐야 한다. 평소에 아이가 좋아하고 관심을 갖는 사물들을 잘 기억해두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아이가 관심 있는 분야나 물건, 이야기가 나오는책은 당연히 흥미로울 수밖에 없다. 아이가 스스로 고른 책으로 안목을 키워주세요 좋은 책이라고 알려진 경우라도 엄마 생각으로 기준을 정해두고 아이의 선택권을 빼앗아서는 안 된다. 함께 이야기를 나누고 아이의 뜻을 존중해 책을 고르는 과정을 반복하다보면 아이 스스로 맘에 들었던 책, 실패작이었던 책을 가릴 수 있게 된다. 아이의 안목을 길러주는 좋은 방법이다. 책을 지나치게 많이 사주면 진정한 독서를 하기 힘들어요 새로운 책이 나올 때마다 사주면 아이들은 책을 하나의 상품으로 생각하기 쉽다. 책을 좋아하게 되는 것이 아니라 신상품에 관심을 두게 되는 것이다. 내용을 파악하며 책 속에 빠져드는 것이 진정한 독서의 즐거움이라는 것을 엄마도 잊지 말아야 한다. 방 안 가득 책을 쌓아둔다고 책을 좋아 하는 아이가 되는 것은 아니다. 단 몇 권이라도 그 내용을 정확하게 파악하고 느낄 수 있는 아이가 진정한 독서광이다. 늘 책 읽는 엄마가 되어주세요 책을 읽어주면 아이 혼자 보는 것보다 책 내용에 더 집중할 수 있다. 아직 문자 읽기가 어려운 유아들은 읽어주는 것이 가장 좋은 독서법. 매일 약속을 정하고 꼭 그만큼을 읽어준다. 아이들은 약속을 지키는 성실한 엄마의 사랑을 통해서 세상에 대한 믿음도 갖게 되고, 책도 좋아하게 된다. 아이가 원하는 책을 읽어주면서 어떤 책을 좋아하는지도 살펴볼 수 있다. 책꽂이에 작가, 내용, 출판사별로 꽂아보는 놀이를 해보세요 책을 분류하기 위해서는 내용을 잘 알고 있어야 한다. 작가나 주제에 따라 책을 분류해서 책꽂이에 꽂아보는 놀이를 하자. 이렇게 하면 아이들은 꺼내 읽은 책도 반드시 제 자리에 꽂아놓고 싶어 하고 정리정돈하는 습관도 기를 수 있다. 책의 종류, 작가 등을 분류해서 정리하다보면 아이가 좋아하는 책도 한눈에 파악할 수 있다. 아이에게 그 책들이 좋은 이유를 물어보고 이야기를 나눠보는 것도 좋다. 주위 선배 엄마들의 조언에 귀 기울이세요 매일 쏟아져 나오는 신간으로 가득 찬 서점에서 아이가 좋아하는 책을 고르는 일이 쉽지만은 않다. 읽히려는 욕심보다는 우리 아이와 잘 맞는 책을 골라주는 것이 바람직하다. 또래 아이를 키우거나 이미 키워본 선배들의 경험담을 활용하는 것도 좋도 방법. 인터넷 카페나 블로그에 엄마들이 올린 그림책 후기는 아이와 엄마의 훌륭한 길잡이가 된다. |
학습지, 이렇게 시작하면 100% 성공한다 |
우리 아이 놀이교육기관 어떻게 선택할까? 엄마들에게 놀이교육기관은 이제 선택이 아닌 필수가 되었다. 모든 영역이 놀이와 접목되어 이뤄지는 프로그램을 통해 아이의 첫 발달을 원활하게 해주고 싶은 것이 엄마의 마음이기 때문이다. 전문화된 놀이교육기관이 많아지면서 선택의 폭은 넓어졌지만 아이에게 적합한 곳을 골라주려는 엄마들의 고민도 그만큼 늘었다. 우리 아이에게 딱 맞는 놀이교육기관을 찾는 원칙은 무엇일까? 신체놀이기관 아이의 첫 놀이기관으로 선택해요 구체적인 의사표현이 힘든 0~12개월의 아이는 놀이에 대한 즐거움을 느낄 수 있는 신체놀이기관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 이곳에 서는 아이가 느끼는 대로 움직이게 해주어 마음껏 스스로를 표현하게 도와주며, 처음하는놀이도 늘 재미있게 즐길 수 있다. 엄마와 함께하는 프로그램으로 진행되기 때문에 아직은 엄마와 떨어지기 힘 들어하는 연령의 아이에게 적합하다. 소극적인 아이에게 놀이의 즐거움을 알게 해줘요 낯가림이 심한 아이나 소극적인 아이에게 좋다. 신체놀이교육기관의 대부분은 0~60개월의 아이를 연령별로 세분화해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또래들과 잘 어울려야 할 연령임에도 엄마 곁에서 떨어지지 않으려 한다면 억지로 떼어 놓지 말고 자연스럽게 불안감을 없애주자. 엄마와 함께 또래들과의 놀이를 반복하다보면 친구와 노는 것이 얼마나 즐거운 일인지 자연스럽게 알게 된다. 미술놀이기관 생후 24개월 이상 아이에게 좋아요 손놀이가 수월해지는 생후 24개월 이상 아이에게 좋다. 미술은 손을 많이 움직이는 놀이가 많기 때문에 손놀림이 어느 정도 노련해진 후 시작해야 한다. 엄마의 욕심으로 너무 서둘러 시작하면 프로그램을 따라가기 힘들어 좌절감을 느낄 수도 있다. 공격적인 아이에게 안정감을 줄 수 있어요 공격적인 아이의 성격을 순화하는 데 미술은 많은 도움을 준다. 색깔풀로 그리기, 밀가루반죽 등의 미술놀이는 마음껏 표현하는 활동을 통해 아이의 공격성을 줄여준다. 미술놀이는 자기 표현력이 부족한 아이에게도 적합하다. 다른 아이들과 함께 협동 작품을 만들어보면서 혼자 하는 놀이에 익숙한 아이에게 친구의 소중함도 알려줄 수 있다. 음악놀이기관 돌 전 아이의 청각 발달에 도움을 줘요 돌 전 아이에게 맞는 놀이교육기관을 찾고 있다면 음악놀이기관을 추천한다. 오감 중에서 가장 먼저 발달하는 것이 바로 청각이므로 적절한 시기에 놀이음악 교육을 시작하면 청각 발달에 좋을 뿐 아니라 아이 정서에도 많은 도움을 준다. 산만한 아이나 성격이 예민한 아이에게 좋아요 산만한 아이에게는 정적이거나 활동량이 지나치게 많은 한 가지 놀이보다 두 가지 활동이 섞인 놀이가 좋다. 음악을 들으면서 마음을 가라앉히고 타악기를 두드리며 감정을 분출하게 한다. 성격이 예민한 아이는 음악 활동을 통해 긴장을 풀어주는 것이 좋다. 음악은 신진대사나 호르몬 분비 등에도 영양을 미쳐 심리적으로 안정감을 줄 수 있다. 통합놀이기관 생후 30개월 이후 다니는 것이 좋아요 통합놀이기관은 인지, 탐구, 언어 등 학습과 밀접한 활동이 상당 부분을 차지하므로 어느 정도 학습 효과를 기대한다면 생후 30개월부터 보내는 것이 바람직하다. 싫증을 잘 내는 아이에게 흥미를 잃지 않게 해줘요 싫증을 잘 내는 아이에게 흥미를 잃지 않게 해줘요 통합놀이기관에서는 15~30분씩 나누어 영역별 수업을 하기 때문에 음악이나 신체 등 한 가지 영역의 놀이에 싫증을 잘 내는 아이에게 권할 만하다. 기본 영역 외에 영어나 요리 같은 프로그램을 함께 진행하는 곳도 있으니 색다른 것을 경험하게 하고 싶다면 시도해보는 것도 좋다. |
기자/에디터 : 장세희 / 사진 : 전문식 오정림 (자유기고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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