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기가 섹스를 향기롭게 한다! |
저마다 생김새가 다르듯 사람들은 각기 다른 냄새, 다른 향을 가지고 있다. 인간은 유독 이런 향기에 민감하다. 특히 여성은 매력적인 향을 가진 남성을 만났을 때 쉽게 성적 로맨스에 빠져드는 경향을 보인다. 확실히 향기는 남녀 모두 성적으로 흥분을 시키는 힘을 갖고 있다. 좋은 향기를 맡으면 남성은 물건에 힘이 들어가고 여성은 온몸이 나른해지며 성적 흥분이 된다. 이와 반대로 후각을 잃으면 성적 기능이 감퇴될 수 있다.
그래서 인류는 수천년간 향수에 목 매달아왔는지 모르겠다. 향기가 성적 흥분과 연관있다는 것이 밝혀지면서 향수는 코로 흡입하는 최음제로까지 불려왔다. 향을 개발할 때 인간의 무드나 분위기 연출을 위한 향들이 속속 개발되었고 초기 향수는 아예 여성과 섹스, 향이라는 삼각관계에 따라 개발되었다는 것은 이미 검증된 사실이다. 고대 이집트, 중국, 인도 등지에서도 여성들은 섹시한 분위기를 연출하기 위해 향수를 사용해왔다.
인도의 성전(性典) 카마수트라에도 향장술은 빠지지 않는다. 향장술은 고대사회에 특히 발달되었는데 카마수트라에 따르면 여성들은 양귀비나 자스민 꽃에서 엑기스를 추출, 불에 데운 뒤 은밀한 부위에 직접 바르면 성관계 중에도 성기에서 강한 냄새 대신 은은한 향기가 풍기게 돼 서로의 교감을 더욱 잘 나눌 수 있게 된다고 나와있다.
섹스에 관한 궁금증을 풀어주는 전문사이트인 A사이트도 향기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향기로운 섹스를 하는 방법과 섹스에 좋은 향기에 대해 설명해놓고 있다. 여성의 성기에서 강한 냄새가 나는 경우가 있어 커닐링구스를 할때 불쾌감을 느끼는 남성들도 간혹 있다. 위 사이트에 따르면 여자의 질에는 락토바실리란 젖산균이 사는데 이 때문에 시큼한 냄새가 나게 된다고 한다. 하지만 이는 불결한 것이 아니라 자연스러운 체취라고 강조한다. 거부감을 느낄 필요가 없다는 얘기다.
그래도 좋은 냄새가 기분을 해주는 것이 사실. 이를 줄이기 위해선 아로마 오일을 이용한 목욕을 추천하고 있다. 성관계를 하기 전 따뜻한 물에 목욕을 하면 몸이 나른해지면서 성감도 증진되는 것은 널리 알려진 사실로 목욕도 하고 향기도 챙길 수 있어 일석이조다. 좋아하는 향에 따라 틀려지겠지만 장미향을 좋아한다면 로즈오일이나 로즈와인을 물에 풀고 몸을 담그면 되고 오렌지향을 원하면 네로이 오일을 사용하면 된다. 목욕을 막 끝내고 향기를 머금은 채 침대로 온 여성은 남성에게 참을 수 없는 유혹이 될 것이다.
하지만 목욕을 할 수 없는 상황이라면 다음의 향기를 몸에 뿌리는 정도의 센스는 잊지 말자.
레몬 or 오렌지 : 피로와 긴장을 풀어주고 기분을 상쾌하게 한다. 자스민 : 최음 성분이 있어 성적 쾌감을 증진시킨다. 장미 : 여성에게 강한 최음 성분의 향이다. 일랑일랑 : 기분을 좋게 하고 성욕을 높여준다. 샌달우드 : 백단. 성욕과 성적 흥분도를 높여줘 최음제로 쓰이기도 한다. 위 향기들은 A사이트가 추천한 섹스에 좋은 향기들로 성교시 둘의 사이를 더욱 뜨겁게 해줄 것이라고 자신있게 추천하고 있다. 이처럼 좋은 향기는 남녀의 근육과 신경의 긴장을 풀어주고 스트레스와 같은 심리적인 문제로인한발기부전 불감증 등의 장애로부터 자유롭게 한다. 하지만 뭐든 지나치면 좋지 않다. 향기가 좋다 해서 무작정 온 몸에 많은 양을 뿌리지는 말자. 코끝에 살짝 닿는 은근한 향기가 더욱 자극적이기 마련이니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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