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세상만사 이모저모/IT. 과학 및

초고속 충전 배터리 외 초소형 오디오

by 현상아 2007. 8. 19.

초고속 충전 배터리
 

 기사요약
디월트사의 DC300K 무선 회전 톱의 가장 큰 장점은 톱날이 아니라 그 안에 들어있는 최신형 M1 나노인산형 배터리다. 대다수 배터리들의 경우...





EXTREME CLOSE-UP

신형 리튬이온전지는 보다 빠른 충전과 오랜 사용을 가능케 해준다.


디월트사의 DC300K 무선 회전 톱의 가장 큰 장점은 톱날이 아니라 그 안에 들어있는 최신형 M1 나노인산형 배터리다.

대다수 배터리들의 경우 충전에 몇 시간이 소요되고 제품 수명도 2~3년에 불과한 반면 이 전지는 단 몇 분 만에 충전되며 수명은 10년에 달한다.

또한 기존 리튬이온전지들은 비교적 큰 금속산화물[A] 조각 내부에 에너지를 축적하는데, 리튬이온[B]을 이 조각에 발산하기 위해서는 어느 정도 시간이 필요하다.

하지만 A123시스템즈에서 개발한 M1은 미세한 분말 형태의 철인산염 조각[C]을 이용, 이온들을 빠르게 흡수하기 때문에 신속한 충전 속도를 자랑한다. 이렇게 이온들이 손쉽게 이동할수록 배터리의 수명이 늘어나며 폭발의 위험성도 줄어든다.

실제로 일반 리튬이온전지들은 충전할 때 약 149℃에서 열과 산소를 방출, 화재 및 폭발의 가능성을 안고 있지만 철인산염 리튬이온 배터리는 250℃에서도 전혀 산소를 발생시키지 않는다.

이 같은 M1 배터리의 높은 안전성과 고속충전, 긴 수명 등의 특징은 전동공구용으로 가장 이상적이지만 사실 가장 요긴하게 활용할 수 있는 곳은 자동차 분야다.

M1을 장착한다면 휘발유 자동차의 주유시간과 유사한 단 5분 만에 80%의 충전율을 확보할 수 있다.

구입: 380달러; dewalt.com



THREE MORE BATTERY-BOOSTING TECHNOLOGIES


CAP-XX 수퍼 커패시터

미래의 카메라폰 플래시들은 수퍼 커패시터(capacitor) 덕분에 방안 전체를 밝힐 수 있게 된다.

이 축전지는 나노 크기의 초미세 탄소 입자들을 이용해 대량의 전기를 저장, 오랜 시간 사용할 수 있도록 해준다.

현재 인터멕사의 CN3 스마트폰에 플래시용 전원으로 이 축전지가 사용되는데, 충전 중에도 휴대폰이 작동되도록 해준다.


메디스 24/7 파워 팩

최신 1회용 연료전지로 MP3 플레이어를 60시간 재생할 수 있다. 특히 연료전지의 연료도 가연성 메탄올이 아니라 인화성이 거의 없는 나트륨 붕산수소화물과 알코올의 혼합물로 대체됐으며, 완벽히 밀폐된 용기에 담아 안전성을 확보했다.

메디스는 파워 팩을 비행기에도 휴대한 채 탑승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올 하반기 중 20달러에 판매될 예정이다.


징크 매트릭스 파워 배터리

신개념 은-아연 전지는 리튬이온 배터리보다도 전력 함유량이 크다. 하지만 매번 방전될 때마다 아연 산화물이 못쓰게 된다는 것이 단점.

징크 매트릭스 파워사는 아연 입자들을 폴리머 매트릭스로 안정시킴으로써 이 문제를 해결했다. 이 제품은 내년부터 노트북에 장착될 예정이다.




 

 

 

 

 

3G 화상통화 휴대폰

 
LG전자의 3세대 영상통화 휴대폰 LG-CU500v

 기사요약
미국 거주자라면 이번 여름부터는 회사에 꾀병 전화를 걸 때 주의가 요구된다. 이동통신기업 AT&T가 LG전자로부터 공급받은 3세대(3G) 화상통화...


COMING SOON

화상통화 기능을 가진 상용 휴대폰이 드디어 등장했다.


미국 거주자라면 이번 여름부터는 회사에 꾀병 전화를 걸 때 주의가 요구된다. 이동통신기업 AT&T가 LG전자로부터 공급받은 3세대(3G) 화상통화 휴대폰을 출시했기 때문이다.

AT&T의 HSDPA(고속하향패킷접속) 데이터 망을 활용하는 이 휴대폰은 음성과 화상을 완벽하게 동기화하여 전달한다.

‘AT&T 비디오 쉐어’로 명명된 이번 화상통화 서비스는 올해 여름 미국 50개 도시에서 첫 서비스를 시작할 예정이다.(가격 미정)

물론 사용자의 필요에 따라 언제든 송출되는 영상을 켜거나 끌 수 있지만 아내에게 회사에서 야근하고 있다고 거짓말을 할 계획이라면 회사를 떠나기 전에 전화를 하는 것이 좋을 것이다.

 

가정용 휴대폰 안테나
 
유비셀을 장착하면 집안 어디에서나 끊김 없는 통화가 보장된다.

 기사요약
삼성전자의 유비셀은 광대역 인터넷 망을 통해 일반 휴대폰 망에 접속, 일반 송·수신탑처럼 전화를 연결해 준다. 개인을 위한 작은 기지국인 셈이다...



혼선은 이제 그만. 개인용 휴대폰 송·수신탑으로 나만의 기지국을 건설할 수 있다.


삼성전자의 유비셀은 광대역 인터넷 망을 통해 일반 휴대폰 망에 접속, 일반 송·수신탑처럼 전화를 연결해 준다. 개인을 위한 작은 기지국인 셈이다.

약 140평의 면적을 커버하는 로컬 네트워크를 구축하기 때문에 보통의 가정은 무선 라우터

크기 만한 유비셀 1대로 모든 난청지역을 해소할 수 있다. 유비셀의 네트워킹 권역 밖으로 벗어나게 되면 자동적으로 일반 휴대폰 망에 연결되므로 사용자는 휴대폰 사용에 아무런 불편함을 느끼지 않게 된다.

아직 가격은 정해지지 않았지만 삼성전자는 올해 말 본격적인 판매를 개시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유비셀의 보급이 확대되면 지상의 통신망은 더 이상 설자리를 잃게 될 지도 모른다.



 

초소형 스텔스 오디오
 
정교한 디지털 기술이 채용된 5cm의 트위터가 방 전체를 소리로 채워준다.

 기사요약
완벽한 오디오 시스템은 모든 소리를 재생할 수 있으면서도 음질에는 잡음이 없어야 한다. 골프공 크기의 초소형 스피커가 달린 소니의 DAV-IS10..



높이 45cm의 이 서브우퍼는 평범한 외모와 달리 성능에선 기존 컴포넌트들을 압도한다.


첨단 음향 기술로 초소형 스피커가 웅장한 사운드를 구현한다.


완벽한 오디오 시스템은 모든 소리를 재생할 수 있으면서도 음질에는 잡음이 없어야 한다.

골프공 크기의 초소형 스피커가 달린 소니의 DAV-IS10 홈시어터 시스템은 이 조건에 가장 근접한 모델이다.

기존의 서라운드 스피커들은 크기가 1리터들이 우유팩 만한데다 고음용 스피커인 트위터(tweeter)와 중고음용 증폭기가 별도로 달려있다.

반면 이 제품의 초소형 스피커는 단 한 개의 증폭기가 고음과 중고음 대역을 모두 커버한다.

중고음 대역은 사람의 귀로는 들려오는 방향을 정확히 잡아낼 수 없기 때문에 웬만한 사람들은 초소형 스피커의 존재를 발견해내더라도 실제로 여기에서 음악이 나오고 있다고는 느끼지 못한다.

중저음과 저음을 담당하는 서브우퍼를 눈에 보이지 않게 구석으로 감춰 놓는다면 사운드의 출처를 밝혀내는 것은 더욱 미스터리가 된다.

하지만 음악 CD나 5.1채널 DVD 영화 타이틀을 삽입하면 이야기가 달라진다. 고음부터 저음에 이르는 모든 음향이 마치 초소형 스피커에서 흘러나오는 것처럼 착각에 빠지는 것. 최적의 음향을 들을 수 있는 스위트 스폿(sweet spot)에 앉아있더라도 말이다.

이 같은 감쪽같은 귀속임(?)은 디지털 신호 프로세서에 채용된 소니의 최신 소프트웨어 때문이다.

이 소프트웨어는 특이한 모양의 방에서 발생할 수 있는 불안정한 사운드를 보완해주기 위해 개발된 것으로 극단적 음향처리를 통해 서브우퍼에서 나오는 소리를 방 전체에서 들리는 소리로 바꿔놓는다.

귀로는 방 전체가 하나의 커다란 스피커 인 듯 웅장한 사운드가 들려오지만 눈에 보이는 것은 초소형 스피커에 불과하니 자신의 귀를 의심할 수밖에 없을 것이다. 800달러면 이 막강 홈시어터의 주인이 될 수 있다.




출처 : 파퓰러사이언스(2007 . 8 기사)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