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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뇌졸중 위험 유전자」발견

by 현상아 2007. 8. 31.
 



      

 

▒ 한림대, 뇌졸증 위험 유전자 발견 및 관련성 확인


    - 국내 연구진이 한국 사람들이 가지고 있는 유전자 중에서 뇌졸중 위험을 높이는 유전자를 찾아내고,
      이 유전자 내 특정 위치의 염기서열 변이가 뇌졸중 위험과 관련성이 크다는 사실을 확인.
       · 한림대 일송생명과학연구소 이채영 교수팀은 29일 신경계와 심장 혈관계 조절에 관여하는

        신경 펩티드 Y(NPY) 유전자가 가장 흔하게 발생하는 뇌졸중인 허혈성 뇌졸중과 관련이 많으며, 
        이 유전자 내의 특정 위치 2곳의 염기서열이 바뀌면 그렇지 않은 경우보다 뇌졸중 위험이 5.7배 증가한다는

        연구결과 발표

 

     - 이 연구결과는 특정 유전자(NPY)가 혈전 등이 혈관을 막아 발생하는 허혈성 뇌졸중 위험과

       관련이 있다는 증거를 처음으로 제시
        · 미국심장협회(AHA)가 발행하는 국제저널 「스트로크(Stroke)」10월호에 게재될 예정, 최근 온라인으로 공개

 

 

▒ 특정 2곳의 변이, 대동맥경화증과 작은 동맥 폐쇄와 관련성 커


     - 연구진은 허혈성 뇌졸중과 관련이 있을 것으로 추정되는 18개 후보 유전자에 대한 예비조사를 벌여

       NPY 유전자를 가장 유력한 후보로 선택한 뒤, 2002~2005년 허혈성 뇌졸중 치료를 받은 환자 271명과

       55세 이상의 일반 건강검진자 455명의 NPY 유전자 염기서열을 분석, 비교
        · 그 결과 NPY 유전자 내에는 이번에 처음 확인된 17가지를 포함해 모두 45가지의 염기서열 변이가

          있는 것으로 확인


     - 그 중에서 특정 위치 2곳(C4112T, A6411C : A,T,G,C는 유전자 구성의 염기 아데닌, 티민, 구아닌, 시토신)의

       변이가 허혈성 뇌졸중과 밀접한 관계가 있는 것으로 확인
        · C4112T와 A6411C 위치의 염기서열이 T-A 또는 C-C인 경우 허혈성 뇌졸중에 걸릴 위험이

          T-C 또는 C-A인 경우보다 5.7배나 큰 것으로 나타났으며,
          특히 허혈성 뇌졸중 가운데 발생빈도가 높은 대동맥경화증(LAA)과 작은 동맥 폐쇄와 관련성이 큰 것으로

          나타남

 

 

▒ 기대 효과

 

    - 이 연구결과는 NPY 유전자와 허혈성 뇌졸중 위험이 서로 관련이 있음을 보여주는 첫 연구결과


    - 실제 임상에 활용하기 위해서는 허혈성 뇌졸중 환자를 대상으로 한 대규모 연구와 함께

      작용메커니즘을 밝혀내는 후속 연구가 필요

 

<출처>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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