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국 장쩌민 퇴진, 후진타오 시대 개막(2004)
2004년 오늘 폐막한 중국 공산당 제16기 중앙위원회 제4차 전체회의에서 장쩌민이 중국 공산당 중앙군사위원회 주석 자리를 내놓는다.
후임 군사위 주석직을 후진타오 국가주석 겸 공산당 총서기가 이어받는다.
이에 따라 후진타오 주석은 당권에 이어 군권까지 한 손에 장악함으로써 명실상부한 중국의 최고 지도자로 부상하고 중국은 제3세대 지도부에서 제4대대 지도부로 권력 승계를 완료하게 됐다.
중국이 1949년 공산혁명에 성공한 이후 처음으로 반대파나 지도층에 대한 숙청 없이 무혈 권력승계가 이뤄지게 됐다.
▶ 폴란드 총선거 (1993)
1993년 오늘 폴란드에서 총선거가 실시됐다.
바웬사 대통령이 경제침체로 인한 정국위기를 타계하기 위해 치르는 총선거다.
이 선거에서 하원의원 460명과 상원의원 100명이 선출됐다.
4년 전 1989년 동유럽 최초로 공산정권을 무너뜨린 폴란드 국민들은 높은 실업률과 저임금정책으로 시련을 겪다 이번 총선에서 다시 사회주의 계열의 정당을 선택한다.
선거 결과 옛 공산당의 후신인 민주좌익연합과 폴란드농민당이 각각 제1당과 제2당으로 약진한다.
▶ 후안 페론 아르헨티나 대통령 실각(1955)
1955년 오늘 후안 페론 아르헨티나 대통령이 10년 동안 지켜 온 권좌에서 쫓겨난다.
레오나르디 장군이 쿠데타를 일으켜 정권을 장악했다.
페론 정부의 부정부패와 높은 물가상승률, 가톨릭과의 갈등에 염증을 느낀 아르헨티나 국민들은 쿠데타 세력을 지지했다.
실각한 페론은 파라과이와 파나마 등에서 망명생활을 하다 1973년 9월 대통령선거에 출마해 당선되면서 기적의 부활을 이루지만 이듬해 7월 세상을 떠난다.
▶ 미국 섬유노조 총파업(1934)
대공황의 격랑이 세계를 휩쓸던 1934년 오늘, 미국 섬유노조원들이 총파업과 함께 전국적으로 대대적인 시위를 벌인다.
노조원 85만여 명이 주당 18달러의 최저 임금을 요구하며 3주 동안 시위에 참여한다.
섬유노조원들은 주방위군과 격렬한 충돌을 일으키기도 하지만 결국 자신들의 요구를 관철시키는 데 성공한다.
▶ 이스라엘 첫 위성 발사(1988)
이스라엘이 1988년 오늘, 인공위성을 발사하는 데 성공한다.
이날 쏘아올린 인공위성은 길이 2.3미터, 무게 155킬로그램 나가는 오페크(Ofeq) 1호!
이로써 이스라엘은 세계에서 8번째 인공위성 발사국이 됐다.
이스라엘은 오페크 1호가 군사용이 아니라 실험용이라고 주장하지만 아랍국들은 이 위성이 첩보용 위성일 것이라고 반박한다.
이스라엘은 이후에도 오페크 위성 시리즈를 계속 쏘아 올린다.
▶ 흐루시초프, 헐리우드 방문(1959)
1959년 오늘 소련의 흐루시초프 서기장이 헐리우드를 방문한다.
흐루시초프는 뮤지컬 영화 '캉캉'의 촬영현장을 지켜보고 배우들과 즐겁게 대화를 나눈다.
흐루시초프는 며칠 뒤 미국의 영화가 혐오스럽다고 논평한다.
▶ 타이 쿠데타 발발(1957)
1932년 쿠데타로 절대왕정이 무너진 뒤 군부의 지배가 계속된 타이.
1957년 오늘 이 나라에 쿠데타가 일어난다.
주동자는 사리트 타나라트(SARIT THANARAT) 장군.
쿠데타군은 별 저항을 받지 않고 정적들을 쫓아낸 뒤 정권을 장악한다.
사리트는 이듬해 10월 의회와 정당을 해산한다.
사리트가 죽은 뒤 정권을 인계받은 타놈은 1968년 민정으로 이양하지만 1971년 다시 쿠데타를 일으켜 군정으로 환원시킨다.
[1891] 발마세다 칠레 대통령 자살
[1898] 영국-프랑스 충돌, 아프리카 파쇼다사건
[1919] 아프가니스탄, 영국으로부터 독립
[1994] 연쇄살인 '지존파' 일당 검거
2004년 오늘 폐막한 중국 공산당 제16기 중앙위원회 제4차 전체회의에서 장쩌민이 중국 공산당 중앙군사위원회 주석 자리를 내놓는다.
후임 군사위 주석직을 후진타오 국가주석 겸 공산당 총서기가 이어받는다.
이에 따라 후진타오 주석은 당권에 이어 군권까지 한 손에 장악함으로써 명실상부한 중국의 최고 지도자로 부상하고 중국은 제3세대 지도부에서 제4대대 지도부로 권력 승계를 완료하게 됐다.
중국이 1949년 공산혁명에 성공한 이후 처음으로 반대파나 지도층에 대한 숙청 없이 무혈 권력승계가 이뤄지게 됐다.
▶ 폴란드 총선거 (1993)
1993년 오늘 폴란드에서 총선거가 실시됐다.
바웬사 대통령이 경제침체로 인한 정국위기를 타계하기 위해 치르는 총선거다.
이 선거에서 하원의원 460명과 상원의원 100명이 선출됐다.
4년 전 1989년 동유럽 최초로 공산정권을 무너뜨린 폴란드 국민들은 높은 실업률과 저임금정책으로 시련을 겪다 이번 총선에서 다시 사회주의 계열의 정당을 선택한다.
선거 결과 옛 공산당의 후신인 민주좌익연합과 폴란드농민당이 각각 제1당과 제2당으로 약진한다.
▶ 후안 페론 아르헨티나 대통령 실각(1955)
1955년 오늘 후안 페론 아르헨티나 대통령이 10년 동안 지켜 온 권좌에서 쫓겨난다.
레오나르디 장군이 쿠데타를 일으켜 정권을 장악했다.
페론 정부의 부정부패와 높은 물가상승률, 가톨릭과의 갈등에 염증을 느낀 아르헨티나 국민들은 쿠데타 세력을 지지했다.
실각한 페론은 파라과이와 파나마 등에서 망명생활을 하다 1973년 9월 대통령선거에 출마해 당선되면서 기적의 부활을 이루지만 이듬해 7월 세상을 떠난다.
▶ 미국 섬유노조 총파업(1934)
대공황의 격랑이 세계를 휩쓸던 1934년 오늘, 미국 섬유노조원들이 총파업과 함께 전국적으로 대대적인 시위를 벌인다.
노조원 85만여 명이 주당 18달러의 최저 임금을 요구하며 3주 동안 시위에 참여한다.
섬유노조원들은 주방위군과 격렬한 충돌을 일으키기도 하지만 결국 자신들의 요구를 관철시키는 데 성공한다.
▶ 이스라엘 첫 위성 발사(1988)
이스라엘이 1988년 오늘, 인공위성을 발사하는 데 성공한다.
이날 쏘아올린 인공위성은 길이 2.3미터, 무게 155킬로그램 나가는 오페크(Ofeq) 1호!
이로써 이스라엘은 세계에서 8번째 인공위성 발사국이 됐다.
이스라엘은 오페크 1호가 군사용이 아니라 실험용이라고 주장하지만 아랍국들은 이 위성이 첩보용 위성일 것이라고 반박한다.
이스라엘은 이후에도 오페크 위성 시리즈를 계속 쏘아 올린다.
▶ 흐루시초프, 헐리우드 방문(1959)
1959년 오늘 소련의 흐루시초프 서기장이 헐리우드를 방문한다.
흐루시초프는 뮤지컬 영화 '캉캉'의 촬영현장을 지켜보고 배우들과 즐겁게 대화를 나눈다.
흐루시초프는 며칠 뒤 미국의 영화가 혐오스럽다고 논평한다.
▶ 타이 쿠데타 발발(1957)
1932년 쿠데타로 절대왕정이 무너진 뒤 군부의 지배가 계속된 타이.
1957년 오늘 이 나라에 쿠데타가 일어난다.
주동자는 사리트 타나라트(SARIT THANARAT) 장군.
쿠데타군은 별 저항을 받지 않고 정적들을 쫓아낸 뒤 정권을 장악한다.
사리트는 이듬해 10월 의회와 정당을 해산한다.
사리트가 죽은 뒤 정권을 인계받은 타놈은 1968년 민정으로 이양하지만 1971년 다시 쿠데타를 일으켜 군정으로 환원시킨다.
[1891] 발마세다 칠레 대통령 자살
[1898] 영국-프랑스 충돌, 아프리카 파쇼다사건
[1919] 아프가니스탄, 영국으로부터 독립
[1994] 연쇄살인 '지존파' 일당 검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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