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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만사 이모저모/생활리듬 및

체질별 좋은 음식,나쁜 음식 /한 달에 한 번 혼자만의 시간을…

by 현상아 2007. 11. 24.

    사람은 누구나 각각 타고나 체질이 다르기 때문에 체질에 맞는
    식사와 생활법을 실천하면 보다 건강하게 생활할 수 있답니다.
    체질에 대해 알아보고, 자기 체질에 알맞은 음식을 골라서 건강하게 사세요! 

      태양인 - 몸에 열이 많고 하체가 약해요
    태양인은 우리나라에서 가장 드문 체질이라 할 수 있습니다.
    몸에 열이 많은 체질로 머리가 좋고 독창적이죠.
    영웅심이 있고, 진취적이고 자존심도 세서 출세지향, 권력지향적인 성격을 지녔답니다. 태양인은 대인관계에 있어서 자기 주장이 강해서 사교성은 좀 떨어지지만,
    일을 추진할 때 적극적이고 결단력이 있어서 업무를 잘 수행합니다.
    태양인이 비만이 될 확률은 매우 적고, 얼굴은 둥글고 이마가 넓습니다.
    여자들은 몸이 전체적으로 건강하더라도 자궁이 약한 편입니다.
    몸에 좋은 음식 -시원하고 담백한 요리 간을 보호하고 몸의 열을 내려주는 차고 담백한 음식이 좋습니다.
    주로 해산물과 채식을 하는 것이 좋으며, 기름진 육식은 자제해야 합니다.
    흰쌀, 메밀, 현미 등의 곡물과 굴, 김, 미역, 전복, 홍합, 꽁치, 낙지, 다시마,
    복어, 소라, 오징어, 장어, 홍어, 조개, 게, 도미, 해삼 등의 해산물, 고사리,
    배추, 김치, 녹두전, 미나리, 보리 등의 야채는 매 끼니 때마다 먹는 게 좋습니다. 포도, 파인애플, 키위, 감, 앵두, 딸기, 멜론, 배, 수박, 자두, 참외 등의 과일도 수시로 챙겨 드세요.
    또 수시로 모과차, 감잎차 등을 먹으면 좋습니다.
     피해야 할 음식 수수, 콩, 참깨, 들깨, 바나나, 참외, 우유, 유제품, 녹용, 버섯, 오미자, 죽순, 고등어,
    쇠고기 등은 되도록 피하는 게 좋습니다.
     태음인 - 골격이 크고 땀이 많이 나는 체질 태음인은 선천적으로 점잖고 인지하며 너그럽고 집념과 끈기가 있습니다.
    속내를 보이지 않는 소신파이자 이해심이 많죠.
    체형은 건장하고 튼튼해보이며, 특히 허리가 발달되어 서있는 자세가 다부집니다. 골격 뿐 아니라 키도 크고 얼굴 윤곽이 뚜렷하며, 땀이 많습니다.
    태양인과는 반대로 회사나 바깥일보다는
    개인이나 가정에 더 관심이 많고 정이 많고 게으른 성향 때문에 쉽게 피곤해 하며,
    몸을 많이 움직이지 않습니다.
    육식은 물론이고, 아무 음식이나 가리지 않고 잘 먹으며,
    호흡기는 약하지만 소화기가 튼튼해서 비만인 사람이 많습니다.
    몸에 좋은 음식 - 땀을 낼 수 있는 요리 태음인은 고칼로리 음식을 좋아해서 살이 찌기 쉽죠.
    따라서 미역, 김, 다시마 같은 해조류와 쇠고기, 율무, 밀, 검은콩,
    고구마, 수수, 땅콩, 들깨, 밤, 잣, 은행, 살구, 무, 연근, 당근, 호박, 더덕.도라지, 참외, 배, 포도, 복숭아, 김치, 우유, 치즈, 영지버섯, 칡, 명란,
    우렁이, 뱀장어, 대구, 대합, 갈치, 참치, 해파리, 메기, 멸치 등이 좋습니다.
    육류로는 쇠고기를 먹되,
    야채와 콩류를 많이 먹는 것이 좋고 항상 과식하기 않도록 조심해야 합니다.
    율무차를 마시면 왕성한 식욕이 줄어들므로 다이어트를 할 때 차로 마시면 좋습니다.
     피해야 할 음식 모과차, 흰쌀, 새우, 푸른 야채, 감, 포도, 키위, 솔잎, 잉어, 도미 등은 태음인에게 좋은 음식이 아닙니다. 
    고단백 음식은 좋지만 기름기가 많고 칼로리가 높은 음식은 먹지 않는 게 좋습니다.
     소양인 - 상체가 발달하고 하체가 약한 타입 소양인은 가슴이 잘 발달되어 상체가 다부져보이는 반면, 하체 아래 골반 부위가 약하고 몸에 열이 많습니다.
    성격은 밝고 활달하며 솔질담백해서 주위에 친구들이 많죠.
    매사에 행동이 빠르지만, 계획성이 부족해서 일을 시작하는 처음에는 잘하다가 끝까지 완성을 잘 못합니다.
    몸에 좋은 음식 - 열을 내리게 하는 요리 소양인은 몸에 열이 많은 체질이라 열이 있는 음식이나 불을 이용한 음식은 피하고,
    담백하고 차가운 성질의 음식을 먹어야 합니다.
    몸 안에 열을 식혀주고 이뇨작용을 도와주는 음식이 좋은습니다.
    보리, 팥, 녹두, 달걀, 오징어, 굴, 해삼, 멍게, 전복, 가물치, 가자미, 돼지고기, 오리고기, 감자, 배추,
    양배추, 상추, 우엉, 호박, 당근, 고구마, 버섯, 콩나물, 시금치, 미나리, 오이.가지,수박, 참외, 자두, 바나나, 파인애플, 귤, 딸기 등이 좋으며, 산수유차, 구기자차, 보리차,
    결명자차 등을 수시로 마시는 것이 좋습니다.
     피해야 할 음식 인삼차, 생강차, 대추차, 귤차, 계피차, 당귀차, 마늘, 고추, 개고기, 꿀, 닭고기, 술,
    매운 음식 등 열을 내는 음식은 먹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소음인 - 몸이 냉하고 소화불량에 잘 걸리는 타입 신경이 예민하고 매사에 신중한 소음인은 소화기가 허약하고 
    신장 방광 등 골반 부위가 잘 발달되어 있어 상체가 가냘픈 반면, 앉은 자세가 다부져 보이는 하체 충실형입니다.
    위아래의 균형이 잘 잡힌 체형으로 걸음걸이가 자연스럽고 얌전합니다.
    몸에 열이 없어서 냉증 등에 걸리기 쉽고 소화기가 약하며, 스트레스로 인해 비만이 되기도 합니다.
    몸에 좋은 음식 - 몸을 따뜻하게 해주는 요리 소음인은 속이 냉한 체질이므로 따뜻하고 자극적이지 않은 순한 음식이 좋습니다.
    닭고기, 장어, 미꾸라지, 조기, 갈치, 참치, 대구, 메기, 명태, 찹쌀, 차조, 꿀, 인삼.
    겨자, 대추, 계피, 후추, 생강, 양파, 마늘, 고추, 피망, 당근, 무나물, 감자, 두부, 땅콩,
    깨, 멸치, 도토리묵, 쑥갓, 양파, 파김치, 갓김치, 귤, 레몬, 복숭아, 살구, 호두, 코코아 등이
    혈액순환에 도움을 주고 찬 기운을 완화해줍니다.
     피해야 할 음식 보리, 팥, 녹두, 숙주, 결명자, 푸른 야채, 상추, 미나리, 오이, 부추, 딸기, 토마토, 오징어, 
    굴, 돼지고기 등 속을 차게 하는 음식과 기름진 음식은 배탈이 나기 쉬우므로 되도록 삼가는 것이 좋습니다

    웃음 짓는 하루되세요....^^*
     
     
     
     
    당신의 마음이 밝아져요 
    20~30대 때이른 우울증, 이렇게 극복하라

    김윤덕 기자

    겨울이 일찍 찾아온 탓일까. 음울한 날씨, 종아리가 아릴 만큼 시린 바람에 마음까지 울적하다.
    특히 서툰 육아와 살림, 자기 정체성 혼돈으로 때 이른 우울증을 앓는 30대 여성들〈조선일보 11월 13일자 A12면 보도〉에게
    겨울은 우울감을 심화시키는 계절. 햇빛 양이 줄어 멜라토닌 분비에 이상이 생기는 데다,
    운동량이 부족하고 야외에서 활동하는 시간이 줄어들기 때문이다.
    연말을 상징하는 화려한 네온사인과 불빛도 우울감을 부추긴다.
    남들은 즐거워 보이는데 세상에서 나만 외톨이라는 생각이 들기 때문.
    물론 움츠려만 있으면 더욱 악화될 뿐이다.

    여기, 지독한 울적함을 극복하고 씩씩한 아줌마 대열로 들어선 20~30대 여성들 이야기가 있다.

    시어머니와 MBTI 하세요

    국악을 전공한 두 아이의 엄마 유민희(28)씨의 육아 우울증 극복기가 재미있다. 며느리 우울증의 주 원인인 시어머니와의 갈등을 지혜롭게 극복한 경우. “어머니와 함께 MBTI(성격유형지표)를 했는데 전혀 반대 지점에 서 있더라고요. 그걸 아는 것만으로도 마음이 훨씬 편해졌어요.” 대학원까지 졸업한 고학력 아줌마의 비애는 하루 20분 명상을 통한 마인드 콘트롤로 이겨내고 있는 중이다. “‘인생은 선택’이란 좌우명으로 1년 넘게 나 자신과 싸우고 있죠. 내가 일 대신 아이를 선택해서 분명히 좋아진 부분도 있을 텐데, 무작정 ‘일을 해야 한다’는 초조감에 사로잡혀 그게 보이지 않았던 거죠.”

    직업이 없다고 우울증에 걸리는 것은 아니다. 결혼 7년차에 원인 모를 우울증에 빠진 놀이치료사 정보아(37)씨는 자신에게 한 달에 한 번 ‘자유시간’을 선물하면서 우울의 늪에서 빠져 나왔다. “누군가를 위해 헌신한다는 보람이 컸는데 어느 날 문득 내 것은 하나도 없다는 허무함이 밀려들었어요.” 고민 끝에 주말 하루 남편에게 모든 걸 일임한 뒤 친구와 함께 미술관에 갔다. 변변한 외출복이 없어 큰맘 먹고 카드도 그었다. “상대에 대한 배려도 좋지만 내가 진정으로 원하는 것 때문에 가끔은 ‘NO!’라고 말할 수 있어야 해요. 한 달에 한 번이라도 혼자만의 시간, 부부만의 시간을 가져보세요.”

    다 잘하고 싶다? 수퍼우먼 콤플렉스 금물

    육아 때문에 시댁과 살림을 합치면서 우울증에 걸린 방송작가 서정원(31)씨는 수퍼우먼 콤플렉스를 버리려고 노력하고 있다. “일도 잘하고 싶고, 시댁에서는 며느리 잘 봤다 소리도 듣고 싶고, 아이도 잘 키워야 한다는 욕심 때문에 하루하루가 고통스러웠어요.”

    ▲ 고민 함께 나눈 이야기 친구들 덕분에 웃음을 되찾았어요.”왼쪽부터 서정원, 김태은, 유태선, 전효실, 정보아씨. /채승우 기자

    주위의 조언으로 일 주일에 한 번씩 ‘품성 코칭 그룹’에 참여한 것도 큰 도움이 됐다.
    “단지 수다를 떨며 스트레스를 푸는 게 아니라 삶의 지혜를 주고받아요.
    지혜·감사·인내·용서·칭찬 등 다양한 ‘품성 카드’를 하루 한 장씩 뽑아 남편과 함께 실천하려고 노력하지요.”

    서른한 살 싱글인 방송작가 김태은씨도 이 코칭그룹의 멤버. 결혼에 대한 압박, 일을 더 잘해야 한다는
    강박으로 우울해하다 그룹에 참여하게 됐다. “다양한 삶의 이야기를 간접 체험하면서 인생공부를 해요.”

    연년생 아이를 낳고 우울증에 걸렸다가 회복된 아시아코치센터 전효실 코치는 “엄마의 자리가 축복받은
    자리라는 걸 의식하고 맘껏 누리게 해주는 분위기가 중요한데 우리 사회는 이걸 고통으로만 몰아가는
    경향이 있다”며 “일단은 자신의 선택을 믿고 같은 고민을 가진 다양한 소그룹에 참여해
    삶의 지혜를 나누라”고 조언한다.


    ‘내가 당신 때문에 살아’ 한마디가 명약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정신과 남궁기 교수는 “우울증을 치료할 때 남편은 물론 시부모,
    친정부모도 함께 상담을 받아야 한다”고 강조한다. 어느 세대보다 자아와 자존감이 강한 만큼 ‘누구 아내’ ‘누구 엄마’에서 벗어나
    자신의 이름을 걸고 할 수 있는 목표를 찾게 하고 격려해줘야 한다는 것.
    특히 남편의 태도는 결정적인 변수다. 아내를 위로한다며 “왜 이렇게 약해졌어” “별 문제 아니야”라고
    대수롭지 않게 여기는 것은 대화를 차단하는 지름길. 맞벌이 아내인 경우 가사 부담을 가중시켜서는 안 된다.
    품성 코칭 강사인 유태선씨는 “어쩌면 당신의 아내는 단지 따사로운 날씨에 푸른 잔디에 누워 풀 향기를 맡고 싶은 것인지도 모른다”면서,
    “여성들이 원하는 건 자신의 말에 남편이 1%만 더 귀 기울여주고, 1%만 더 아이 키우기와 살림에 관심을 가져주는 것”이라고 말했다. “‘내가 당신 때문에 살아’라는 말 한 마디가 명약이 될 수 있답니다.”

    이 밖에 전문가들이 원하는 우울증 대처법은 다음과 같다.

    ▲하루 30분씩 운동한다.
    ▲가까운 거리는 걷고 주변 사람들과 대화하라.
    ▲항우울제 효과가 있는 아로마 테라피도 효과적.
    ▲녹황색 야채와 과일을 많이 먹어라.
    ▲술은 혼자서 말고 여럿이 함께. 단 1주일에 한 번만.
    ▲충분히 자라.
    ▲문제는 한 번에 하나씩 해결하라.
    ▲목표를 세우고 바쁘게 살아라.
    ▲심한 경우 약물치료 받는 것을 두려워하지 말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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