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미국에서 자동차 기름을 가득 채우면 70달러 정도 나온다. 전례를 찾아볼 수 없는 엄청난 가격이다. 이 가격은 앞으로 더 오를 전망이다. 1갤런당 4달러 시대도 멀지 않았다.
비록 우리가 기름 가격을 조절할 수는 없지만, 우리의 자동차 기름을 아끼는 방법엔 여러가지가 있다. 다음은 연비 효율을 90% 이상 높이고 수백만원 가량의 기름 가격을 줄일 수 있는 9가지 방법이다.
1. 길을 미리 물어본다.
장거리를 달릴 때는 미리 길을 알아보고 어디로 가는 것이 가장 빠른지, 어디서 기름을 넣어야 가장 싼지 알아보도록 하라.
2. 타이어에 공기를 가득 채워라
타이어에 공기를 정기적으로 채우기만 해도 연비 효율을 3.3%까지 높일 수 있다고, 미국 정부에서 발표한 바 있다. 실제로, 기름을 낭비하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은 타이어에 바람을 빼는 것이다. 자동차 4대 중 한대는 지극히 낮은 타이어어 압력 수치를 가진 것으로 알려져 있다. 지금 바로, 타이어의 바람을 체크해 보기 바란다.
3. 점검 받고 고친다
자동차가 기름을 낭비하는 원인에는 여러가지가 있다. 미 정부의 발표에 따르면, 에어 필터 막힌 곳을 청소하기만 해도 10%의 연비 증가 효과를 볼 수 있으며, 고장난 산소 센서를 고치기만 해도 40%의 연비 증가 효과를 볼 수 있다고 한다.
4. 좋은 기름이라고 좋은게 아니다
프리미엄 휘발유를 팔고는 있지만, 너무 비싸다. 게다가, 프리미엄 휘발유를 쓴다고 해서 눈에 띄게 기름값 절감 효과를 보기도 어렵다. 미국에서 생산되는 차종 5개 중 한종만이 프리미엄 휘발유에 적합하도록 설계돼 있다고 한다. 갤런당 40% 이상 비싼 프리미엄 휘발유를 넣었다간 돈만 낭비할 수 있다.
5. 운전 습관을 고친다
과속, 급출발, 급제동은 모두 기름을 낭비하는 버릇들이다. 천천히 느긋하게 운전할 경우 고속도로에서 33%의 연비 증진 효과를 볼 수 있다는 실험 결과도 있다.
그리고 엔진을 예열시키거나, 쓸데없이 시동을 켜두는 행위 역시 기름을 낭비하는 습관들이다. 에어컨의 경우 보통 출력으로 켜 놓았을 때는 연료 낭비에 별 영향을 주지 않지만, 최대 출력으로 높였을 때는 얘기가 다르다. 에어컨을 최대 출력으로 해 놓고 달리면 연료 소모가 5%에서 25%까지 커진다고.
6. 트렁크를 정리하라
차 안에 쓸데없는 짐을 두는 것도 기름 낭비의 원인이다. 그리고 휴가 갈때 차 지붕에 가득 싣고 달리는 것도 기름을 크게 낭비하는데 일조한다.
7. 카풀 제도의 활성화
카풀은 서민들의 연료 비용을 일년에 수백만원씩 절약해 주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이다. 게다가, 더 많은 걷기를 유도해 건강 증진에도 효험이 있다. 카플에 두사람만 참여해도 일년에 평균 2,562달러를 아낀다는 통계 결과가 있다. 세사람 참여하면 3,843 달러 절약.
8. 차를 살 때, 연비가 좋은 차를 고른다
카를 고를 때 반드시 염두에 두어야 할 것이 바로 연비 효율. 미국에선 자동차의 연비에 별다른 규제도, 통제도 하지 않고 있다. 최근에 와서야 미국 환경 보호 에이전시에서 생산되는 모든 차들의 연비를 크게 써붙이도록 한 것이 법제화 됐다. 그러나 연비를 측정하는 방법에 현실성이 떨어진다는 지적이 있어, 2008년부터 연비 측정 방법을 새로 적용하기로 했다고.
9. 하이브리드 자동차를 구입하라
휘발유와 전기 두가지 연료로 움직이는 하이브리드 자동차는 기름값을 엄청나게 많이 줄여준다. 게다가 요즘 나오는 하이브리드 차종은 가격이 점점 내려가고 있다.
예전엔 하이브리드 자동차가 훨씬 비쌌는데, 연비로 이를 크게 커버할 수 있었다. 어떤 종류의 하이브리드 차는 연비가 워낙 좋아 일년도 안돼 동급 차종과의 가격 차를 연료 절약으로 보상받았다고. 게다가 요즘 하이브리드 자동차는 세금 절감 혜택까지 받을 수 있다.
출처 :ss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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