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키장 인근 지역의 어린이와 청소년을 대상으로 운영되고 있는 무료 스키교실이 큰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이 무료 스키교실은 지역 주민과 유대를 강화하고 스키 인구 저변 확대를 위해 해마다 진행되고 있습니다.
홍영기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춘천 근교 한 스키장에 개설된 스키학교.
스키를 배우려는 초보자들로 크게 붐비고 있습니다.
200여 명의 초등학교 어린이와 중학생들이 옆으로 오르기와 넘어졌다 일어 나기, 제동 걸기 등 기본 교육을 받으며 스키강습에 한창입니다.
스키장 인근에 살고 있는 초 중학교 학생들이 오늘은 교실이 아닌 스키장에 마련된 스키학교를 찾았습니다.
올해 세 번째로 문을 연 무료 스키교실에 참가한 병아리 스키어들.
넘어지고, 엉덩방아를 찧는 등 몸이 마음대로 따라 주지 않지만, 언젠가는 잘 탈 수 있다는 기대속에 스키강습에 여념이 없습니다.
[인터뷰:이한비, 춘천 남산초등학교 3학년]
"두 번째인데요. 지금은 초급에서 탓는데 더 배워서 중급까지 타고 싶어요."
집이 스키장과 가까운 학생은 '이번 기회에 열심히 배워 날마다 스키를 타고 싶다'며 즐거워 합니다.
[인터뷰:김래선, 춘천 창촌중학교 2학년]
"스키 타는 것 친구들과 신나고요, 스키장이 집에서 가까워서 스키 타는 것을 열심히 배워서 다음에 많이 타고 싶어요."
스키장 인근 마을 어린이와 청소년들에게 꿈과 희망을 심어 주는 무료 스키교실은 지역 주민과 기업이 서로 돕는 상생효과로 이어지고 있습니다.
[인터뷰:김진국, 스키학교 주임교사]
"지역에 있는 초·중학생을 대상으로 매년 스키 저변확대와 지역 주민들의 유대관계를 위해서 이번 무료 스키캠프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무료 스키교실에서 스키를 접한 어린 스키어들은 하얀 설원을 마음껏 달릴 날을 기대하며 한 겨울의 정취와 낭만속으로 빠져 들고 있습니다.
YTN 홍영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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