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척 동생 때려죽인 12살 소년(미국)
미국에서 12살 소년이 17개월된 친척 동생을 야구 배트로 때려 숨지게 한 사건이 벌어져 충격을 주고 있다.
미국 플로리다 로더힐 경찰 당국에 따르면 이 소년은 각각 10세, 17개월인 두 친척 여자 아이와 함께 집을 보던 중, 야구 배트를 휘둘렀다. 어이없게도 소년은 "어린 아이가 울음을 그치지 않아 TV 시청에 방해가 됐기 때문"이라고 범행 동기를 밝혔다. 시끄럽게 구는 아기에게 너무 화가 나서 조용해질 때까지 때렸다는 것.
뒤늦게 사건을 인지한 이웃들이 911에 신고를 하고 두 여자 아이를 병원으로 옮겼다. 10세 소녀는 경상에 그쳤으나, 17개월된 샬로 조셉은 뇌손상으로 숨을 거두었다.
이 소년은 현재 1급 살인죄로 기소된 상황이라고 로더힐 경찰국 대변인은 밝혔다.
플로리다에서는 지난 1999년에도 12살 소년이 프로 레슬링 경기를 흉내내다가 6세 소녀를 살해한 사건이 있었다. 라이오넬 테이트라는 이 소년은 원심 재판에서 미국 역사상 가장 어린 나이에 종신형을 선고받았다. 그러나, 2004년 항소심에서 형량이 낮춰졌다고 한다.
출처: Boy, 12, charged in baby's beating death
http://news.yahoo.com/s/ap/20080107/ap_on_re_us/infant_killed;_ylt=AitdYWvUHcx5W3GTtPScT9wDW7oF
학교 가기 싫어서 침대에 손을 붙여버린 소년
10살된 멕시코 소년이 학교에 가기 싫다는 이유로 자신의 손과 침대를 접착제로 붙여버린 사건이 일어나 화제가 되고 있다.
멕시코 언론 보도에 따르면 디에고라는 이름의 이 소년은 "크리스마스와 연말 연휴에 신나게 놀았는데, 휴가가 끝나고 다시 학교에 가야한다고 생각하니 견딜 수 없었다"고 말했다.
학교에 가지 않을 방법을 궁리하던 소년은 부모님이 떨어진 신발 밑창을 붙일 때 사용하던 강력 접착제를 떠올렸다고. 디에고는 뛰어난 성능을 자랑하는 이 '초강력' 접착제를 손바닥에 펴 바른 뒤, 손과 침대 머리 맡의 양철봉을 붙여버렸다.
학교 갈 시간이 되었는데도 아이가 방에서 나오지 않자, 디에고의 방으로 들어간 어머니는 소년의 손을 침대에서 떼어내려고 노력했다. 그러나, 접착제는 강력한 효능을 자랑할만 했다.
결국 디에고의 부모는 응급 구조대와 경찰에 도움을 요청했고, 구조대는 접착성 화학 물질에 사용하는 특수 스프레이를 활용해 2시간 만에 소년을 침대와 분리시켰다.
구급대가 자신의 손과 침대를 잡고 씨름하는 동안에도 이 소년은 태연하게 만화책을 보고 있었다고. 그러나, 몇 시간 뒤에는 결국 학교로 보내져 뜻한 바를 이루지 못했다고 한다.
출처: Mexican boy glues self to bed to avoid school
사람 온기로 난방하는 건물 생긴다.
사람 몸의 온기로 회사 사무실을 데운다?!
스웨덴의 국영 철도 회사가 출퇴근 시간 기차역에 북적이는 사람들이 내뿜는 열기를 난방 동력으로 사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스웨덴 국영철도 유한 회사인 'Jernhusen AB(역사 및 부동산 개발사)'는 최근 스톡홀름 센트럴 스테이션을 오가는 승객들이 만들어내는 온기로 인근 13층 빌딩에 난방을 공급할 예정이라고 발표했다.
스톡홀름 센트럴 스테이션은 하루 유동 인구가 25만 명에 달하는 교통의 중심지. 겨울에는 추운 바깥과 달리, 역 안의 실내 온도는 항상 높은 수준을 유지한다.
이 계획의 책임자인 칼 선홀름은 "사람들의 체온으로 따뜻해진 공기를 빨아들일 거대한 통풍기를 설치하고 이 공기로 물을 데워 파이프를 통해 건물까지 전달할 것"이라며 "예산은 3만2천 유로(4만7천 달러, 약 4000만원)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역에는 이미 통풍기가 설치되어 있어 파이프와 펌프만 설치하면 된다. 즉, 오히려 이 '독특한 난방 설비'가 히터 등 일반적인 난방 시설보다 비용이 저렴하다는 것.
선홀름에 따르면 이 아이디어는 지난 여름, 철도 회사 직원들의 커피 타임에서 나왔다. 한 직원이 바삐 오가는 승객들을 바라보며 무심코 " 기차역을 달구는 사람들의 열기를 이용할 수 있다면 얼마나 효율적일까"라고 말한 것에서 비롯됐다.
출처: Swedes to use body heat to warm offices
아내의 애인에게 피흐르는 소머리 보낸 남자.
미국에서 바람난 아내의 애인에게 피가 흐르는 소의 잘린 머리를 보낸 남자에게 집행유예와 사회봉사 명령이 내려졌다.
필라델피아 노리스타운 인근에 거주하는 제이슨 마이클 피페(31세)라는 이 남성은 지난 2006년 아내의 외도를 알게 된 후, 수 차례에 걸쳐 아내의 정부에게 협박 편지와 이메일을 보냈다. 그 중 한 번은 머리에 구멍이 나서 피가 흐르는 소의 머리를 곱게 포장해 보냈다고.
필라델피아 경찰 당국은 피페를 스토킹과 폭력적 협박 및 괴롭힘, 풍기문란 등의 혐의로 체포했다.
경찰에 따르면 피페는 정육점에서 "말려서 장식용으로 쓸 것"이라며 소머리를 구입한 다음, 이것을 얼려 구멍을 뚫었다. 그리고는 박스에 넣어 아내의 애인이 사는 집 앞에 놓아두었다.
날씨가 따뜻한 시기였기 때문에 얼렸던 고기가 녹았고, 피해자는 집을 나서다 온통 피투성이가 된 상자를 발견했다고.
피페의 변호사는 "피페가 정도를 넘어선 것은 사실이지만 아내의 외도를 알게 된 그의 분노는 인간적으로 이해할 만한 성질의 것이었다"며 선처를 호소했다. 법원은 피페가 초범임을 감안해 50시간의 사회 봉사와 2년 간의 보호 관찰을 명했다.
재미있는 것은 이후 피페가 아내와 화해하게 되었다는 점. 피페의 아내는 애인과의 사이를 정리하고 가정으로 돌아왔다고 한다.
출처: Mailing cow's head to wife's lover? No!
개에게 총맞아 죽은 사냥꾼
미국 휴스턴에서 사냥을 나갔던 남자가 자신의 사냥개 때문에 총에 맞아 사망한 사건이 발생했다.
지난 주말, 수학 교사인 페리 프라이스(46세)는 거위를 잡기 위해 사냥용 총을 들고, 아서라는 이름의 래브라도 리트리버종 개와 함께 집을 나섰다.
사냥에서 거위를 향해 총을 발사한 다음, 프라이스는 샷건을 자신의 트럭 뒤에 올려놓았다. 문제는 여기서 발생했다. 트럭 위에서 사냥감을 물어오라는 주인의 지시를 기다리고 있던 개가 장전된 총을 건드리게 된 것.
발사된 총알은 트럭을 통과해 프라이스의 다리에 명중했다. 프라이스는 곧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과다출혈로 숨졌다.
이 지역 군(郡) 보안관인 조 래리브는 "20년 보안관 생애에서 가장 기묘한 사건"이라며 "총에서 개의 발자국과 진흙을 발견했다"고 설명했다.
Price was taken to a local hospital, but died from a loss of blood after doctors were unable to revive him.
출처: Bird dog steps on gun, kills hunter in accide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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