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안한 자동이체
자동 이체 계좌에서 돈이 새고 있다?!
각종 요금을 편리하게 납부할 수 있는 자동이체 계좌가 도둑 맞고 있다?!
T유선방송 가입자 A씨, 작년 12월에 해지한 인터넷 요금이 31,000원씩 7개월간 청구
되어 자동 이체 된 것을 뒤늦게 발견했다.
초고속 인터넷 가입 후 다음 날 바로 해지한 소비자도 황당한 일을 겪었다. 해지 후 4
개월이 지난 후에 요금이 부과되어 인출된 것. 전산착오였다며 조치를 취하겠다고
했으나, 2개월 후 또 다시 무단 인출되었다!
부당 요금 자동 인출 관련 소비자 단체 인터넷 상담 게시판에 올라온 글만 하루 수
십 건! '칼만 안 들었지 강도와 다름없다.', '생돈이 떼였다.'며 소비자들은 분통을 터
뜨리는데...
업체의 요금 수거 편의성을 위해 가입과 동시에 의무 시 되는 자동이체.
자기 계좌처럼 멋대로 인출하는 업체들의 횡포에 소비자들은 언제든지 고지 없이 부
당 인출 당할 수 있다!
눈 뜨고도 코 베일 수 밖에 없는 소비자들은 억울하다!
환불도 안된다, 해지도 안된다, 업체들의 횡포!
인터넷 요금이 이중으로 부과되어 자동 인출된 것을 확인한 소비자. 고객센터에 항
의했지만 전화할 때마다 상담원이 바뀌어 몇 번이고 상황에 대해 설명해야했다. 신
청하지 않은 인터넷 보안 서비스에 가입되어 부당 요금이 청구된 소비자에게 돌아
온 답변 역시 "확인 후 연락주겠다.", "담당자가 부재중이다.".
심지어 이미 인출된 돈을 환불하지 않고, 앞으로 낼 사용료로 차감하겠다는 황당한
제안까지 들어오는데...
무단 인출된 돈을 다시 환불받기란 하늘의 별따기!
서비스를 해지한다고 해도 안심할 수 없다. 해지 후 모뎀을 수거하지 않고서 무단으
로 모뎀 값을 인출해 간 초고속 인터넷 업체, 약정 기간이 끝나 해지를 요청해도 시
간을 끌며 4개월 간의 요금을 무단 인출해 간 통신 업체도 있다!
서비스 해지 처리를 제대로 해주지 않고 통장에서 돈을 빼내가는 실정!
환불도 해지도 해주지 않는 업체들의 횡포에 소비자들은 분통 터진다!
고의든 전산 착오든 한 번 무단 인출이 일어나기 시작하면 막기란 쉽지 않다!
자동이체! 해지 후에도 살아있다! 제 멋대로 재등록된다!
해지한 지 1년이 넘은 유선방송 요금이 청구되어 무단 인출된 제보자 B씨. 확인 결
과, 업체에서 일방적으로 다시 B씨의 계좌에 자동이체 신청을 하였던 것! 해지 6개월
이 지나 미납요금이라는 명목으로 자동인출 당한 소비자 역시 은행 확인 결과, 업체
의 재등록 요청으로 자동이체가 계속 유지되고 있었다!
서비스 해지 후에도 유지되는 자동이체. 심지어 해지 후에 재등록되기도 한다!
현재 전자금융거래법상 자동이체 신청 시, 수취인이 지급인으로부터 서면에 의한 출
금 동의를 받도록 하고 있다. 업체가 고객의 서면 동의 없이 자동이체 재등록을 한다
는 것은 명백한 범법행위! 은행과 업체 사이의 자동이체 약관에도 고객의 서면 동의
없이 동일 계좌에 대한 출금 이체를 신규 등록할 수 없다고 되어있다!
자동이체 해지 신청 후에도 살아있는 자동이체, 해지가 되어도 제 멋대로 재등록되
는 자동이체!
소비자들은 언제 무단 인출될지 모른다는 사실에 불안하다!
소비자들의 계좌, 과연 안전한가?
■ 소비자가 기가막혀 - 벌꿀의 진실
꿀 생산 업체의 수상한 비법?
숙취 해소, 피로 회복에 효과적인 꿀!
아카시아, 밤꽃, 싸리꽃 등의 꿀샘에서 빨아낸 성분이 효소와 작용하여 만들어지는
것이 꿀. 일반 당에서 찾을 수 없는 꿀의 효능은 바로 이 꿀샘에서 빨아낸 성분과 벌
침 속 효소의 작용에서 발휘된다.
그런데 꽃 없이 대량으로 꿀을 만드는 곳이 있다는 수상한 제보!
4년 째 꽃이 많이 피지 않아 꿀 생산이 어려운 농가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일반 농가
들에 비해 엄청나게 많은 꿀을 생산하는 업체가 있다?!
일반 농가가 꿀벌 400군으로 1년 동안 생산하는 꿀의 양은 20드럼. 같은 꿀벌군으로
이 업체에서는 무려 200드럼, 일반 농가의 무려 10배에 달하는 꿀을 생산할 수 있다
는데?!
꽃이 필요없는 이 양봉 업체의 비밀은?
꽃이 없어도 꿀은 만들어진다!
벌에 설탕물을 먹인다는 것은 공공연한 사실.
장마철과 월동기 등 꽃이 나지 않는 무밀기에 벌의 양식으로 설탕물을 준다.
이 때 벌이 설탕물을 먹고 토해 생산한 꿀은 꽃꿀로 만든 것이 아니기 때문에 판매하
지 않는 '설탕(사양)꿀'!
그런데 인위적으로 벌에게 설탕물을 먹이는 양봉 업체가 있다!
강원도 횡성에 위치한 대규모 양봉업체. 거대한 탱크에 호스를 연결하여 벌에게 설
탕물을 먹이고 있었다! 대량으로 설탕꿀을 생산하고 있었던 것!
이 업체의 설탕꿀이 납품되는 곳은 OO소분원. 이 곳에서 '100% 천연 벌꿀'로 둔갑
한 설탕꿀은 성분에 대한 아무런 표기도 없이 유명 대기업의 이름을 달고 마트, 백화
점등에서 소비자들에게 판매되고 있다!
그렇다면 일 년에 딱 한 번 떠서 귀하다는 토종 꿀!
가격도 양봉 꿀보다 더 비싼 토종꿀은 믿을 수 있을까?
제작진, 우리나라 토종꿀의 집산지를 찾아가보았다. 곳곳에서 발견된 설탕 포대 더
미와 땅 속 아래 숨겨져 있는 호스들!
심지어 한 조합에서는 설탕이 함유된 당액을 만들어 공급하고 있었는데... 이 조합에
서 수매한 설탕꿀, 모홈쇼핑에서 올 추석 동안만 총 6억원어치가 팔렸다!
전국 방방곡곡을 돌며 제작진이 밝혀낸 충격적인 설탕꿀 생산 현장!
구분할 수 있는 방법은 없는가!
설탕꿀을 구별해 낼 수 있는 방법은 없을까?
현재 식약청 벌꿀규격 기준으로는 설탕꿀을 구별해 내는 것은 불가능하다! 대부분
의 설탕꿀이 규격 기준을 통과하기 때문.
게다가 설탕꿀과 꽃꿀을 구분하는 등급 기준이나 설탕꿀을 규제할 제도마저 없는 실
정!
소비자들이 설탕꿀을 구분할 수 없는 이상, 진짜 꽃꿀을 생산하는 양심적인 농가는
좋은 꿀을 생산하고도 외면당할 수 밖에 없는 상황인데... 믿고 구입하는 소비자들
역시 아무런 정보 없이 설탕꿀을 구입하게 된다!
과연 설탕꿀을 규제할 방법은 없는걸까?
53회 ㅣ 2007-10-11
mbc방송프로그램 '불만제로'에서 방영된 지난 간략한 내용이지만
지금여기(NowHere)를 방문해주신 모든님들 또한 더불어 소비자의 입장으로
생활속에서 다시한번 참고삼아 살펴보며 우리모두 더불어 생활리듬이 더 좋은현상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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