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서로 압송된 안양 초등학생 피살 사건 용의자 정 모 씨는 혐의를 전면 부인했습니다.
이혜진, 우예슬 양도 전혀 모른다고 말했습니다.
정 씨의 말을 직접 들어보시겠습니다.
[녹취:정 모 씨, 용의자]
"왜 그러신 거에요?"
"안 죽였어요."
"예슬이 어딨어요?"
"몰라요. 안 죽였다니까요"
"예슬이 부모님한테 정말 미안한 마음이 하나도 없어요?"
"저 안죽였습니다."
"예슬이 어딨어요. 그러면?"
"몰라요."
"예슬이 혜진이하고 교회 같이 다녔어요?"
"아니요."
"교회 같이 안 다녔어요?"
"교회 안 다녔습니다. 같이 안 다녔어요."
"원래 알던 사이 아니었어요?"
"모르는 사이입니다."
"왜 그랬어요?"
"안 그랬습니다."
"지금 억울하세요"
"예. 아직 조사도 안 받았는데요."
"경찰이 왜 잡아왔대요? 그럼.."
"뭐, 제가 살인했다는데."
"보령에 왜 가셨어요?"
"저희 엄마 집입니다."
"언제부터 가 계셨어요?"
"어제 아침부터 가 있었습니다."
"차에서 혈흔이 나왔는데요? 25일에 차 빌리신 것 맞죠?"
"네, 제가 차 빌렸어요."
"그 차에서 혈흔 나온거 어떻게 생각하세요? 차에서 혜진이 예슬이 혈흔이 나왔는데요?"
"거기서 나왔다고요? 모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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