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양폭풍의 피해 위협
☛ 태양폭풍이란?
태양의 흑점에서 발생하는 것으로 히로시마 원폭의 400억배나 되는
방사능과 열을 지닌 채 초속 500km로 지구를 향해 돌진해 불어오는 바람이다.
이것은 11년 주기로 나타나는데 이런 엄청난 위력에도 불구하고
지구상의 생명체가 살아남을 수 있는 것은 이것을 막아주는 거대한 보호막인
지구 자기장이 지구를 둘러싸고 있기 때문에 그것이 비껴가는 것이다.
하지만 그것이 스쳐지나갈 때의 그 영향력 마져도
우리에게는 전신, 전자적으로 엄청난 피해가 되고 있다.
1859년 9월초 불어 닥친 태양폭풍은 22먼5천km에 달하는 전 세게 전신망이 마비되었다.
그리고 1989년의 태양폭풍은 그 위력이 3분의1이었지만
캐나다 퀘벡주에서는 대단위 정전사태(Blackout)로 6백만명이 9시간 동안 고통을 받아야 했다.
오는 2012년의 태양폭풍이 실제로 지구를 덮친다면 지구 궤도를 뒤덮은 인공위성,
각종 통신수단, tv, 라디오 방송 등이 영향을 받는 것은 물론
정지궤도 인공위성들이 5~10년의 수명단축이 예상돼 약300억 달러(28조원)의 손실과
700억 달러(165조4천억원)의 경제적 파급손실이 예상된다고 한다.
우리가 편하다는 이유 하나만으로 과학적인 통신, 전산수단에 너무 매달려 살다가
언젠가는 극심한 혼란에 빠질 수도 있다.
찬란한 현대문명과 쓰기 편한 현대적인 전자기기들만 믿고 살다가
정말 2012년의 태양폭풍이 우리를 덮쳐 유일하게 믿고 살던 전산망이 초토화된다면
우리는 한 순간에 모든 것을 잃을 수도 있다.
☛ 이미 2012년의 태양폭풍의 전조 보인다.
11년의 새로운 태양 폭풍 주기가 시작되었다고 미국립해양기상청(NOAA)이 발표했다.
태양 북반부에서 흑점 하나가 관측된 것이다.
미항공우주국이 이미 공개한 사진이지만 2008년 1월 초순 미국립해양기상청이태양 북반부에서 ‘10981’라 명명된 흑점이 발견되었고
이것은 11년의 새로운 태양 폭풍 주기가 시작되었음을 의미한다는 설명을 내놓았다.
이번에 발견된 흑점이 사진 속에서는 작은 점에 불과하지만 그 크기가 지구와 비슷하다.
사진 속의 그 불꽃은 지구 크기의 수십 배에 족히 된다는 것을 한 눈에 알 수 있다.
이번에 시작된 태양 폭풍은 2011년 혹은 2012년 그 절정에 도달할 것이라고 과학자들은 예측한다.
태양 폭풍이 지구의 송전망이나 통신 시스템 그리고 인공위성 등에 끼칠 영향이
어느 정도가 될지는 전문가 사이에서도 의견이 분분하다.
그리고 새로운 태양 폭풍의 절정기가 2011년이 될 것이라는 쪽과
2012년이 절정기라는 쪽으로 과학자들 의견도 서로 갈려있다.
또 흑점이 130개 이상 나타나는 강력한 태양 폭풍일 일어날 것이라는 전망이 있는 반면
흑점 수가 적고 지구가 받을 영향도 크지 않을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이번 흑점은 ‘10981’로 명명되었고 지구 크기와 비슷하다.
흑점은 태양 내부의 자기장이 솟아올라 태양 표면을 통과하는 지점으로,
상대적으로 온도가 낮다. 태양 흑점의 수는 11년 주기로 최대치와 최소치를 오간다.
이번에 새롭게 시작된 태양 폭풍 주기는 ‘태양 사이클 24’.
태양 폭풍 사이클이 언제 시작되어 얼마나 많은 태양 흑점을 만들어낼지를 예측하는 일은 까다로운 작업이다.
태양 폭풍을 관측하는 일은 지구인들에게 중요할 수 밖에 없다.
태양 흑점에서 쏟아져 나오는 광자가 위성 시스템을 손상시킬 수 있기 때문이다.
통신 시설, GPS, 송전망, 케이블 TV, 인터넷, 은행 ATM 시스템 등이
태양 폭풍의 영향을 받을 수 있는 기기 및 시설이기 때문이다.
미국립해양기상청 관계자는 고도로 정밀한 우주 공간 기반 기술에 대한 의존도가 커지고 있기 때문에
과거에 비해 우주 날씨에 훨씬 취약할 수밖에 없다고 설명하고 있다.
화제의 사진, 태양 폭풍 vs 지구 크기를 비교하면...
지난달 말 미 항공우주국(NASA)과 미 해양대기청(NOAA) 등이 주최한 우주기상주간 회의에서 NASA의 스텐 오든월드 박사가 제기한 주장에 따르면 태양 흑점 수의 증감 주기(약 11년)에 따라 2012년 발생할 다음 태양폭풍은 종래 가장 강력했던 1859년 태양폭풍에 버금가는 위력을 갖고 있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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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 우주과학 전문 웹사이트 스페이스닷컴은 오든월드 박사의 주장을 전하면서, 초강력 태양폭풍이 1859년 9월 초 지구를 덮쳤을 땐 파괴할 것이 별로 없었으나 이번에는 상황이 다를 것이라고 전망했다.
150여년 전에는 22만5000㎞에 달하는 전 세계의 전신망이 마비되고, 평소 극지방에서만 볼 수 있었던 오로라가 로마와 하와이에서 관측된 정도였지만 지금은 지구 궤도를 뒤덮은 인공위성, 각종 통신수단, TV·라디오 방송 등이 영향을 받을 것이라는 얘기다.
실제로 1989년의 태양폭풍은 1859년 당시의 3분의 1 위력에 불과했는데도 캐나다 퀘벡주에서 정전 사태를 일으켜 600만명이 9시간 동안 고통을 겪은 바 있다.
현재 대부분 대비책을 갖춘 300여개의 정지궤도 인공위성도 5~10년의 수명 단축이 예상된다.
이 경우 300억달러(약 28조원)의 손실이 예상되며, 경제적 파급효과까지 고려하면 액수는 700억달러(약 65조4000억원)에 달할 전망이다.
위성항법시스템의 중추인 GPS 위성 등 저궤도 위성도 문제다.
태양폭풍으로 데워진 지구 외곽의 대기가 팽창하면 위성을 대기권으로 끌어들여 위성 구실을 못하게 만든다.
1000억달러가 투입된 국제우주정거장도 고도 유지가 힘들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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